가? 까? /233/ 독도로 간 국회의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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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태수 작성일12-06-29 15:27 조회7,098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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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까? /233/ 獨島로 간 國會議員들에게
=== 독도에 다녀온 국회의원들과 기타 정치인들에게 ===
오늘 조선일보 A5면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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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간 새누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28일 독도를 방문, 독도 근무 중 순직한 경찰 6명의 위령비 앞에서 묵념하고있다. ---
라는 기사와 함께, 트럼프 두 장 크기의 컬러 사진을 게재했다.
다행스럽고 고마운 기사다.
이들 국회의원의 장래는 물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그러나
이들에게 다음 질문 겸 건의를 하고 싶다.
질문 및 건의 1)
일본인이었지만, 아내에의 사랑과 아내의 나라 한국의 독특한 매력에 끌려 한국인으로 귀화했을 뿐만 아니라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인 호사카 유지(保阪祐二) 교수가 쓴
《대한민국 독도》(책문, 2010년 9월 15일 발행, 정가 18,000원)를 읽은 분은 여섯 분 중 몇분일까?
한 명?
여섯 명?
0명?
적어도 당지도부 전원은 하루 빨리 서둘러 이 책을 사서 읽기를 바란다. 그 다음 당원 전원에게 읽기를 권유하기를 바란다. 북한의 김일성 전기 책처럼 강요는 할 수 없겠지만.
독도에 대한 기초 지식을 겨우 신문 잡지, TV를 통해서만 얻을 것인가? 일본의 정치인이나 지식인을 만나면 당당하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주장할 논리는 이런 전문서적에서 얻어야 현명한 일 아니겠는가?
질문 및 건의 2)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혼신의 힘과 모든 재력을 동원하여 ‘단신(單身)특공대(特攻隊)’ 역할을 하는 김장훈님을 만난 분이 당지도부에 몇 분 되는가?
한 명도 없다면,
당장 서둘러
이쪽에서 찾아가 만나서
그 공로를 치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시라.
국회의원이란 신분이 대단한 신분인 줄로 착각하고 교만하게 국회의 의원실에 앉아서 부르지 말라!
질문 및 건의 3)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사재를 아끼지 않고 독도 연구를 연구하고 책도 펴낸 개인이나 연구단체가 적지 않다. 이들을 찾아가 모조리 만나본 후, 국회 차원에서 도와줄 일을 찾아내고, 즉시 실천하라. 역시 이들도 앉아서 부르지 말라.
질문 및 건의 4)
호사카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지은
《대한민국 독도》는 아주 알찬 내용으로 된, 죽 설득력이 강한 명저(名著)에 속한다. 지금 현재로는 이 이상으로 99.99% 정도 완벽하게 실증적(實證的)이고 논리적(論理的)인 책이 없다. 일본 정치인들조차 일단 정독한다면 수긍(首肯)하지 않을 수 없는 통쾌(痛快)한 역저(力著)다.
이 책을
우선
영어와 일어로 번역하여 일본과 미국의 중요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외국주재 한국대사관, 한국주재 외국대사관에 기증도서로 넘겨주라.
독도에 관한 책 한 권도 읽지 않고
공짜로
독도 관련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가?
《대한민국 독도》!
이 책을 읽지 않고도
독도 문제를 아는 체,
함부로 중얼거리거나 떠들어도 좋을까?
하고 싶은 말,
무척 많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친다.
*******
경칭(敬稱) 생략,
경어(敬語) 생략. *****
단기 4345년 6월 29일 금요일 13시 05분에
국회도서관 ‘독도’ 코너에
약 50년 동안 모은
독도 관련 신문 스크랩을
2011년 9월 27일에
기증한 바 있는
나두(拏頭) 전태수(全泰樹)가 삼가 씀
댓글목록
경석님의 댓글
경석 작성일참으로 옳으신 말씀 입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어느 의원나리 왈...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개겨???"
독도에 갔던 나리님들은 이런 철딱서니 없는 말은 아니 하시겠지요???
한발 더 나아가 앉아서 "선거 때만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평소에도 좀 찾아주시길...
노스탤지어님의 댓글
노스탤지어 작성일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허허허....
아직도 나두 어르신은 여전하신가 봐????
건강하신 글을 뵙고나면,
언제나 좋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