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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행진곡 /16/ 왜 ‘개 대중’이라 멸시, 조롱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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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태수 작성일12-06-26 08:58 조회3,825회 댓글1건

본문




 

 

 

金大中 行進曲 /16/ 왜 ‘개 大中’이라 蔑視, 嘲弄했는지

 

 

 

 

 


아래의 신문기사를 읽어 보면, 정치꾼 김대중씨가 살아있을 때, 일부 사람들이 왜 그를 ‘개 대중, 도요다 펭귄,국제사기꾼’이라 부르면서 멸시하고 조롱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죽은 사람 말은 호불호간(好不好間)에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가 살아있을 때부터 제 홈페이지 66and99.com에  쓴 이 행진곡 시리즈 글 1번부터 15번을 일단 지웠었지만,
―― 국군이 다수 전사한 상황에서 월드컵 구경하려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일본에 간 김대중씨가 웃던 징그러운 표정을 회상하노라면 지금도 그 당시의 분노가 생생하게 되새겨져서 ―― 이 시리즈 글을 다시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그 이름 밑에 “씨” 자는 붙여 주기로 함.

 

 

 

이런 괴물이 어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됐는지, 평화 유지에 공헌하기는커녕 ― 그 어느 대통령 때보다 심하게 ― 북한의 도발을 오히려 조장․유도한 자가 노벨평화상을 타다니! 참으로 해괴한 인물, 기가 막힐 더러운 정권이었다고 회상됩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두 분 기자인
김형원(won@chosun.com),
윤동빈(ydb@chosun.com)
님과 편집담당자님,
그리고 박동혁 병장을 살려 보려고 최선을 다하신 이봉기 <당시>군의관님께 감사드립니다.

 

                                       120626

                                       全泰樹



 

∞∞∞ 아래, 오늘 날짜 조선일보 A1면, 11면 기사∞∞∞

 

 

 

“제2연평해전 전사자 일반인 조문 막던 그들…
그 정부 위해 털끝하나 다치고 싶지 않았다”
60일간 투병 후 전사한 박동혁 병장 돌본 당시 군의관의 분노

 

 

 

군의관 출신 "나라 지키는 이들을 모독하는 종북 인사들…"
김형원 기자
이메일won@chosun.com
춘천=윤동빈 기자
이메일ydb@chosun.com
100자평(38)
입력 : 2012.06.26 03:21 | 수정 : 2012.06.26 07:30

 

 

 

故박동혁 병장 전사前 80일간 돌본 당시 군의관의 분노
"전사 장병(제2연평해전때)을 천덕꾸러기 취급… 그게 정부인가"
 

 

 

나라 지키다 젊은이 죽었는데 국군 통수권자는 축구본다고
일본 가서 웃고 손 흔들고… 이런 나라가 어디있나
종북 국회의원들 보면 내가 낸 세금이 왜 그런 사람들에게 쓰이나 싶어


 

 이봉기 교수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이튿날인 2002년 6월 30일 성남 국군수도병원 응급실. 당시 국군수도병원 군의관이었던 이봉기(43) 강원대 심장내과 교수는 의사가 된 이래 가장 많은 기계와 약병을 단 환자를 만났다.

 

 

 

고(故) 박동혁 병장. 당시 참수리 고속정의 의무병이었던 박 병장은 연평해전 와중에 부상 장병을 돌보기 위해 총탄이 날아드는 함교 위를 마구 뛰어다녔다. 온몸에 100여개의 파편이 박힌 뒤에야, 그는 쇼크로 쓰러졌다. 상황은 심각했다. 파편이 배를 뚫고 들어가 내장을 찢었고, 등으로 파고든 다른 파편은 척추에 박혔다. 등과 옆구리는 3도 화상으로 벌겋게 익어 있었다. 혈관이 손상된 오른쪽 다리는 새까맣게 죽어, 끝내 사타구니 아래쪽부터 잘라내야 했다. 순환기내과 전공의 이 교수는 박 병장의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렸다. 새로 개발된 항생제는 민간에서 따로 구해다 쓰면서 온갖 방법을 썼지만, 투병 80일 만에 박 병장은 숨을 거뒀다.

 

 

 

이 교수의 가슴에도 구멍이 났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흘렀지만, 그에게 제2연평해전은 생생하다. 아니, 그때의 순간들은 그의 삶을 바꿔놓고 있었다. 이 교수는 "당시 전사 장병과 유가족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런 정부를 위해서라면 (나 자신도) 털끝 하나 다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0년이 지났다. 제2연평해전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
"그전에는 군인들을 보면 '군바리'라고 불렀다.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다. 나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했을 때 '드디어 군바리가 가고 민주정치가 오는구나!'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제2연평해전 부상자 돌보면서, 희생이 뭔지 배웠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군인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내가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당시 정부 관계자가 '우리 선박이 (작전) 통제선을 넘어간 잘못이 있다'고 말하는 걸 보고,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다. 지금도 지난 정권 떠올리면 이가 갈리고 분통이 터진다. 당시 죽어간 사람들, 다친 이들이 생각나서…. 나 말고도 그 자리에 있던 군의관 모두 그랬다. 지금 종북(從北) 국회의원을 보면 내 세금이 왜 이런 사람들 위해 쓰여야 하나 싶다. 이건 보수·진보 문제가 아니다. 나라 생명이 걸린 문제다. 애국가를 부정하는 건 나라를 지키는 이들에 대한 모독이다. 종북 인사들은 나라를 지키는 사람에 대한 모독을 자주 하더라."

 

 

 

<사진>
 故박동혁 병장

 

 

 

―당시 국군수도병원에 있던 군의관들은 어떤 반응이었나?
“우리끼리 일 끝나고 맥주 한잔씩 할 때마다 (제2연평해전) 이야기를 했다. 정말 너무하지 않느냐고. 나라 지키다가 젊은 사람들 죽어나갔는데, 국군 통수권자는 축구 본다고 일본에 가서 웃으며 손 흔들고. 이러면 어느 누가 나라를 지키겠나. 나 같아도 나서서 안 하겠다. 죽은 사람만 억울한 거다. 당시 부상장병을 돌봤던 군의관들은 사적인 자리에서 이런 식으로 불만을 토로했었다. ”


 

 

―2002년 월드컵도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나?
“그렇다. 제2연평해전이 묻혀버렸으니까. 효순·미선양 사건(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우리 여중생 2명이 숨진 사건) 당시 촛불시위에 대해서도 서운하다. 안타까운 사고였다. 하지만 나라 지키다 전사한 장병이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죽음보다 과연 못한가, 못한 대우를 받아야 하나, 그렇게 값어치가 없나 싶더라. 효순·미선양 때 들었던 촛불, 우리 목숨 지키려다 희생한 젊은이들 위해서 들어줬나. 당시 촛불 든 사람들에게 정말 한번 물어보고 싶다. 그 촛불 다른 곳에서 들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론 좋은 뜻 가진 사람들이라는 건 알고 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홀대받은 장병 생각나서, 지금도 축구·촛불…. 보기 싫다.”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병원 연구실에서 이봉기 심장내과 교수가 자신의 수필집‘유진아, 네가 태어나던 해에 아빠는 이런 젊은이를 보았단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자신의 딸이 태어났던 2002년 당시 국군수도병원 군의관으로 근무하며 연평해전 희생자를 돌봤다.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참수리 6용사의 유가족들도 지금까지 정부에 서운한 점이 많더라.

 

 

 

“정부 인사의 무관심이 서운할 것이다. 사건 당시 전사자 빈소에 일반인들 조문 못하게 막았다. 유족들과 몇몇 군 관계자들만 왔다 갔다. 그건 진짜 아니다. 고(故) 조천형 중사 따님은 지금쯤 초등학생 되었을 텐데…. 정말 그때 마음 아팠다. 만약 누군가 나라를 지키다 숨졌을 때, 그 자녀의 친구들이 훗날 ‘너희 아버지는 영웅이셨어. 훌륭한 아버지를 둔 거야’라고 말한다면 어떨까. 유가족들에게 더 나은 혜택들을 보장해준다면 나도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몸을 던질 것 같다. 제2연평해전도 그렇게 명예를 드높여 줬다면, 자존감을 높여줬다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가족이 한을 풀지 못하고, 국가 상대로 소송 걸고 그럴까? 당시 정부는 대단히 잘못한 거다. 응당 해줘야 할 것을 안 해준 것이다. 유가족이 홀대받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정부를 위해서라면 조금도 다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자꾸 들었다. 북한이, 간첩이 원하는 것도 그런 게 아닐까. 이 나라 젊은이들이 조금씩 그런 생각 먹게 하는 거다. 그래서 결국 안보가 무너지게 하고, 분열되게 하는 것이다.”

 

 

 

―고 박동혁 병장을 돌보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진아, 네가 태어나던 해에 아빠는 이런 젊은이를 보았단다’라는 수기를 썼다.
“수기에 등장하던 딸이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됐다. 제2연평해전 10주기가 다가오면서 딸이 그 수기를 찾아 읽었다. ‘총알이 날아오면 피하고 숨으면 되잖아. 근데 왜 아프게 이렇게 죽게 됐어?’라고 묻더라. 그래서 ‘유진아, 아빠가 80일간 지켜본 오빠(박동혁 병장)는 총탄 포탄이 막 날아다니는데, 다른 죽어가는 친구들 살리려고 막 뛰어다녔어. 되게 용감하게 싸웠대. 왜 그랬을까?’라고 되물었다. 딸이 ‘그 오빠들이 도망갔으면, 나쁜 사람들이 더 넘어와서 우리 총 쏘고 막 죽였을 테니까’라더라. 그게 안보 아닌가. 어떤 이들이 최전선에서 희생하고, 지키고 있으니까 우리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는 거…. 그게 안보 아닌가.”

 

 

 

 

 

 

댓글목록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대중이는 단지 축구보러 일본에 간게 아닙니다.
축구 시작전에 TV에 나와서

"우리! 목적을 달성 합시다!" 라고 했었죠.

이 말은 축구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 당시 "목표는 16강"이라는 구호가 있었지만 4강 까지 갔으므로
대중이가 말한 "목적"은 축구 구호 "목표는 16강"의 목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중이가 지껄인
"우리! 목적을 달성 합시다!"는 말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무도 이해 할 수 없는 말이며
대중이가 언급한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우리! 목적을 달성 합시다!"는 저희들끼리 자축하는 의미라고 봐야 한다는 거죠.
대중이는 정이리패거리들한테 축하메시지 보내기위해서 일본에 갔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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