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고 평양 불바다 외치지 못할 건 뭐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icebread 작성일12-06-21 18:10 조회3,97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최근 우리 군의 대북 태도를 보면 분명히 과거와는 다르다. 과거에는 유엔 정전협정을 준수한다는 차원에서 북한이 도발해도 그냥 가만히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달 말 실시한 태극연습에서 북한 장사정포와 미사일의 서울 공격 상황을 상정한 상응 표적 타격계획을 처음으로 가동한 것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상응 표적 타격계획은 북한이 무력도발을 감행할 경우 그에 상응해 평양 등 북한 핵심지역을 타격하는 대북 억제 계획으로서 도발원점과 주변 지원세력에 대한 보복 대응은 물론, 우리가 피해를 입은 지역과 규모에 해당하는 북한 지역에 대해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물론 이 같은 계획이 북한의 도발을 자극할 수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런 군의 작전 계획을 지지하는 바이다. 과거 우리는 북한에 얼마나 많은 위협을 당했던가? 서울 불바다 발언을 시작해, 무수히 많은 도발 행위를 우리에게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라고 평양 불바다를 외치지 못할 건 또 뭐가 있는가? 피흘려 지킨 순국선열을 생각해서라도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 지 아버지 힘으로 권자에 오른 김정은 애송이에게 불장난을 할 경우 대한민국의 국력이 얼마나 크고, 군사적으로 얼마나 우위에 있는지 확실히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