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와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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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cebread 작성일12-06-20 16:27 조회3,68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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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G20정상회의가 이번에는 멕시코 휴양지인 로스 카보스에서 그 막을 열었습니다.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와 체계”를 주제로 위기에 놓인 세계 경제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던데요, 특히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법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G20정상회의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보나요?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도 과거 IMF 외환위기를 비롯해 수많은 역경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세계 수출 7대 강국에 진입했고, 전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할 때도 플러스 성장을 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폭풍 한 가운데로 잘 이끈 우리 정부를 생각해 볼 때 유럽의 재정위기 역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한데요, 물론 당사국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우리나라 역시 1950년대 전후 복구부터 시작하여 몇 십 년만에 세계 속에서 이 정도의 위상을 가진 국가로 발전하게 된 것은 다 국민의 저력이 발휘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법 역시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비즈니스 서밋(B20) 기조연설에서 350여명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와 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위기국들은 당장 고통스럽고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을 수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먼저 위기국들 스스로 구조 개혁을 단호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발언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유럽의 재정 위기가 극복되어 글로벌 경제가 안정되길 기원해 봅니다.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우리 나라의 국민성과 걔네들의 국민성이 근본적으로 다르죠.
그리고 그들이 쌓아온 네가티브 원인들은 오랜 기간 축적되어온 것들 입니다.
그래서 저의 견해는 매우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들의 처지는 아마도 끝도 없는 매우 어려운 고통의 삶이라 봅니다.
심하면 무정부적인, 국가시스템의 파괴가 전개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제 가난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