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리님의 아름다운 슬픔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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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조풍월 작성일14-08-02 19:47 조회1,9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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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식 장례치를때 일이 생각나네요~
사단에서 모금을 하여 위로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받았었죠.
장례식후 집사람과 사위와 상의한후 받은 돈에 조금 더 보태서 부대에 기금으로 남겼고,부대장병들 덕분에 장례를 잘 치뤘다고 사단장한테 감사편지를 전달하였더랬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위 일조풍월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 사실이 다시 돌아올수 없기 때문에
남은자의 몫이 무엇인지를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습니다.
지나간 일들에 아픔과 눈물은 많았지만,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세월호 유가족을 보면서 순수함이 흔들려서는 안되는데~휘둘려서는 안되는데 하는 마음 뿐입니다.
--어찌됐던 12사단에서는 우리 유가족이 드린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다시 저의 외손주 장학금으로 내규화시켜서 남겨놓았습니다-이것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한편으론 부대에 고맙고 미안하면서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위 글은 아다리님의 일조풍월 댓글중 일부를 발췌한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슬픔도 있어 함께 나누고 세월호 유족도 보았으면 합니다
사단에서 모금을 하여 위로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받았었죠.
장례식후 집사람과 사위와 상의한후 받은 돈에 조금 더 보태서 부대에 기금으로 남겼고,부대장병들 덕분에 장례를 잘 치뤘다고 사단장한테 감사편지를 전달하였더랬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위 일조풍월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 사실이 다시 돌아올수 없기 때문에
남은자의 몫이 무엇인지를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습니다.
지나간 일들에 아픔과 눈물은 많았지만,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세월호 유가족을 보면서 순수함이 흔들려서는 안되는데~휘둘려서는 안되는데 하는 마음 뿐입니다.
--어찌됐던 12사단에서는 우리 유가족이 드린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다시 저의 외손주 장학금으로 내규화시켜서 남겨놓았습니다-이것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한편으론 부대에 고맙고 미안하면서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위 글은 아다리님의 일조풍월 댓글중 일부를 발췌한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슬픔도 있어 함께 나누고 세월호 유족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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