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0년대 남측 진보정당ㆍ단체 직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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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구름 작성일12-06-13 09:12 조회3,9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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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2061304243811601&linkid=20&newssetid=455&from=rank
美우드로윌슨센터, 옛 동독 외교문서 공개
북한이 지난 1960년대초 남측의 진보 성향 정당을 비롯해
학생ㆍ노동 단체들을 직접 지원했다는 증언이 담긴
외교문서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WWC)가 공개한
옛 동독의 외교문서에 따르면 1960년 8월 30일 쿠르트 슈나이드빈트
평양 주재 동독대사는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알렉산더 푸자노프 주(駐)북한 구소련 대사와의 대화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보고했다.
슈나이드빈트 대사는 "푸자노프는 북한 동지들이 사회대중당을 비롯해
서울, 부산, 마산 등의 일부 노동조합, 정치인, 학생단체들과 긴밀한
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회대중당은 4ㆍ19혁명 이후인 1960년 5월 혁신계열이 결집해
창당한 정당으로, 같은해 7월 총선에서 5명의 의원을 배출했으나
이듬해 5·16 군사정변 직후 포고령에 의해 해산됐다.
그는 특히 "이들 정당ㆍ단체들은 북한으로부터 정치적, 물질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푸자노프가 말했다"면서 "이들은 광복 15주년을 맞아
불법으로 평양을 방문했고, 북한 노동당 지도부와도 만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북한은 효율적인 대남정책을 위해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특별조직도 만들었다"면서 "푸자노프는 북한이 주로 남한의 노동자계층과
젊은층에 침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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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드로윌슨센터, 옛 동독 외교문서 공개
북한이 지난 1960년대초 남측의 진보 성향 정당을 비롯해
학생ㆍ노동 단체들을 직접 지원했다는 증언이 담긴
외교문서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WWC)가 공개한
옛 동독의 외교문서에 따르면 1960년 8월 30일 쿠르트 슈나이드빈트
평양 주재 동독대사는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알렉산더 푸자노프 주(駐)북한 구소련 대사와의 대화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보고했다.
슈나이드빈트 대사는 "푸자노프는 북한 동지들이 사회대중당을 비롯해
서울, 부산, 마산 등의 일부 노동조합, 정치인, 학생단체들과 긴밀한
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회대중당은 4ㆍ19혁명 이후인 1960년 5월 혁신계열이 결집해
창당한 정당으로, 같은해 7월 총선에서 5명의 의원을 배출했으나
이듬해 5·16 군사정변 직후 포고령에 의해 해산됐다.
그는 특히 "이들 정당ㆍ단체들은 북한으로부터 정치적, 물질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푸자노프가 말했다"면서 "이들은 광복 15주년을 맞아
불법으로 평양을 방문했고, 북한 노동당 지도부와도 만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북한은 효율적인 대남정책을 위해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특별조직도 만들었다"면서 "푸자노프는 북한이 주로 남한의 노동자계층과
젊은층에 침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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