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늑대갖고 장난치던 그 양치기 소년은
끝내 그 늑대에게 잡혀먹히고 말았습니다.

이제 또 다른이가 '늑대가 나타났다'소리치면
마을 사람들은 그를 지키러 연장들고 뛰어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양치기소년보다 더 사악한 이가
있다면... 그는 자연 환경이니 생태계 보전 등을
이유로 늑대를 지켜주자고 하는 작자입니다.

미리감치 늑대 소굴에 가서 고기를 던져주면
그들은 마을에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고...

어느 순간 내 동료가 뼈만 남은 채 죽어있어도
그건 절대로 늑대의 소행이 아니라고 두둔합니다.

그리고, 설사 늑대가 쳐들어 오더라도 절대로
연장질은 하지 말고 순리대로 나가게 하자고 합니다.

양치기 소년은 자신의 장난에 의해 홀로 죽었지만..
위의 사람의 언행은 그게 곧 근본이요 사상이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소지도 큽니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 그의 사상때문에 마을이
풍지박산 날 소지가 대단히 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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