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보는 박근혜와 문재인, 그리고 제3자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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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6-09 13:22 조회5,809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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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6월 8일자(A5면)엔 서울대생들이 본 차기 대선주자들 가운데, 다음 세 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해 놓았다.
1. 박근혜(여당) "소통 잘 안돼 답답한 박정희 딸"
2. 문재인(야당) "자기 콘텐츠 부족한 노무현 친구"
3. 안철수(교수) "의중을 알 수 없는 모호한 사람" 이라고 ......
제목이야 담당(배성규) 기자가 가져다 붙였겠지만,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서울대생들이 대한민국 차기 집권자가 되고자 하는이들의 인물평을 그렇게 보고 있었다니 참으로 놀랍기만 했다.
정치적 의식있는이 어느 누구든 이들 3인에 대한 인물평이야 같을 수는 없겟다지만, 위의 제목만으로 본다면 나와는 전혀 다른 시각이라 할 수 밖에 없음을 어이하랴!!
먼저, 야당의 문재인을 두고 보자.
뭐, 노무현의 친구라고?
누가 뭐라든 그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모신 몸종으로서 최측근 정치인이었다.
아무리 대통령 다르고 비서실장 다르다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가 모시던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자가 국가의 위상을 개똥밭에다 내 팽개치고 자살을 해 버렸다면, 그도 함께 바위에서 뛰어 내리든 바닷속으로 뛰어들든 저승길을 뒤따라 갔어야 했다.
그런 그가 낯짝 두껍게도 따라 죽기는 커녕, 후안무치(厚顔無恥)하게도 대통령을 해 먹겠다고 기어 나왔다.
나로선 꼭 '똥개가 토해 낸 질겅이를 씹는 맛'이다.
다음으로 안철수에 대한 내 생각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의사면 의료인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또 학자라면 강단에서 후학들을 열심으로 가르쳐 나라의 인재들을 길러내는 것으로 봉사하면 될 것을, 어느날 갑자기 메스컴을 등에 업고 기어나와 '내로라'하는 꼬락서니가 눈꼴사납기 이를데 없다.
아무리 대한민국 정치가 개판 5분전이기로서니, 그래 과학자가 정치판에 미친개 처럼 침을 흘리면서 기웃거린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국가운영 국민통치에 대한 리더십을 보여 왔거나, 국가 지도자로서의 막강한 최소한의 카리스마라도 그에게서 베어 나와야 했을텐데 그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박근혜에 대한 내 생각은?
현 정국의 추이로 봐선 박근혜가 차기 청와대의 쥔장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혹자들은 그랬다. 독재자의 딸이라느니, 호의호식한 공주라느니, 결혼도 안 해 본 반쪽짜리삶이라느니, 심지어는 반공주의자의 딸이면서도 스스로 방북하여 친북적인 언행을 했다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사실, 나는 아니 누구이든 박근혜의 방북이후, 그녀로부터 화끈한 대북관련 발언을 들어본 적이 있었던가? 왜 아직까지도 함구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의구심이 없을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선 좀더 두고 볼 것이다.
그러나. 독재자의 딸이라거나 미혼이라느니 공주병이 어떻다는 것은 생트집에 불과 하다고 본다.
여기서 묻고자 하는것은,
누가 과연, 박근혜 처럼 어머니를 공산 적도의 흉탄에 직접적으로 빼앗겨 봤던가?
누가 과연, 박근혜 처럼 아버지 마저 배신자의 흉탄에 집적적으로 빼앗겨 봤던가?
누가 과연, 박근혜 처럼 자신의 얼굴에 흉한의 칼침을 직접적으로 받아봤단 말인가?
누가 과연, 박근혜 처럼 대한민국의 현대정치사 공부를 온 몸으로 해 봤단 말인가?
12.06.09.
김종오.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1. 박근혜(여당) "소통 잘 안돼 답답한 박정희 딸"
2. 문재인(야당) "자기 콘텐츠 부족한 노무현 친구"
3. 안철수(교수) "의중을 알 수 없는 모호한 사람" 이라고 ......
↑ 정곡을 찌르네요
어쩔수 없이 3명중에 골라야 된다고 하면 기분좋은 선택을 할수 없다는것이 현재로선 답답한 노릇!...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그래서 역적죄인에게 위대한 아버지를 무릎꿇게 한답니까 그 노처녀가 아버지와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자라면 절대로 이 정부내내 빨갱이들 편만들고 비대위네 공천이네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한답니까 박사님의 부모님핏줄 타령은 미신일뿐이고 매커니즘을 더 따져야 한다는 소리도 모르시는구만요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존경하는 김종오 선생님
노통이 자살이라뇨? 아직도 자살로 믿으십니까??
정몽헌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놈들이 노통을 죽이고 역시 자살로 위장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박정희가 역적이라 해도 박근혜는 아버지를 욕하는건 패륜적인 행위입니다. 물론 좌파들이 조종했을수도 있겠지만 어쩔수없이 끌려서 그런 발언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국민들의 시각에선 좋지않은 모습입니다. 박근혜 그양반이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이불속에서라도 아버님 죄송합니다. 라고 흐느껴 울었을 것입니다. 개인 사생활이야 알수 없지만 그런 양심도 없다면 박정희의 딸의 자격을 상실한 여인이라고 볼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아가야 어른 말씀에 토달지 말고 주둥이닫어라.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를 욕한 패륜행위를 언제 어디 누구앞에서 했던가?
돼 먹지도 않은 엉터리 소리들은 삼가해 주길 바란다.
박근혜가, 김대중의 사택을 찾아가서 '아버님(박정희) 재직 당시 어려움이 많으셨다'는 의례적인 인삿말을 한 것을 두고, '적장(김대중)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빌었다'는 식으로 악성 매체들이 앞다퉈 부풀리고 첨삭해서 늘어 놓지 않았던가 이말이다.
이를 두고 '패륜 운운....'으로 폭언을 한다는 것은 옮긴이의 의식수준을 가늠케 할 뿐이다.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박사님도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게다가 김대중이에게 피해를 가한것이 어째서 잘못입니까 의식있는 딸이면 그따위짓을 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나를 누구의딸로 생각지말아달라며 아버지와 선을긋고 아버지를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본심을 드러냈지요
어머니 쏴죽인 집단에 찾아가 그 수괴와 밀담나누고 신뢰하였고
적화통일 역적선언문을 거듭 지지하였고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처녀가 아버지 생각한다면 이런 빨갱이짓할 이유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