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동 현충원 참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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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작성일12-06-06 22:42 조회5,97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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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 현충원 정문안 분수대 옆으로 500만야전군 및 시스템클럽 회원님들이 반가운 얼굴들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현충탑에서 2열 횡대로 정열 하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에 참배를 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하여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먼저 참배를 하고 이승만 대통령 묘소로 향했습니다.
향하는 도중에 김대중 묘소를 지나치다가 김대중 묘소 밑 도로 옆에서 지박사님의 10분 연설이 있었습니다. 곧 김대중 묘를 파내기 위한 재판이 계속될 것이라는 말씀을 논리 정연하게 하셨습니다. 이어서 구호를 합창했습니다.
김대중을 현충원에서 파내자!! 파내자!!
김대중을 참배하려 왔던 어떤 여자가 뭐라 욕설을 해댔습니다.
우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큰소리로 파내자!! 파내자!!
“우리가 이렇게 김대중 묘 앞에서 큰소리로 구호를 외칠 수 있는 용기도 오늘 많은 회원님들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 라고 지박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내년 현충일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셔야 됩니다.” 모두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자리를 옮겨 이승만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묘소 밑 시원한 넝쿨이 있는 자리에서 오신 모든 분들과 함께 지박사님의 5.18 명 강연과 김유송 전 북한군 상좌의 명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참배하려 오신 다른분들이 무슨말인가 싶어 하나 둘씩 모여들었습니다.
시국 강연회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모여들은 참배객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 끄덕 하면서 경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박사님은 더욱더 말씀을 조리있게 머리에 속속 들어오게끔 계속 강연을 하셨습니다.
끝나자 감격의 박수를 보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말씀하신 저분이 누구인지 지박사님의 성함을 알려 달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끝으로 모여든 분들께 전교조, 5.18 소책자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오늘 2012년 6월6일 현충일은 너무나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이런 뜻 깊은 일이 있었던 것도 많은 회원님들이 오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참석 못해서 아쉽고 죄송합니다.
공부 좀 한다고 등록해 놓았더니... 선생이 개념이 없는지 현충일에도 쉬지 않아서리...
과정이 빡빡하니 어쩔 수 없다고 미안해 하기는 하는데요...
불참에 소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