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아(宕兒)의 귀가, 이명박이 뒤늦게 반공주의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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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5-28 23:04 조회8,56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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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 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전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ㆍ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방송했다.
남북이 적대해서 민족상잔이라는 처절한 전쟁을 3년넘게 치뤄놓고도, 그리하여 민족분단 국토분단의 국가적 비극을 그대로 끌어 안은채 그로부터 다시 반세기를 훌쩍 넘긴 어느날, 이명박은 대통령으로서 "이념의 시대는 가고 실리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목에 힘을 줘 가면서 겁도 없이 큰 소릴 치기를 주저치 않았었다.
바로 그 이명박이가 아니었던가 이말이다.
그렇다면,
용공주의자 이명박이 반공주의자 이명박으로 돌아왔다는 얘긴가?
"집구석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바린 탕아(宕兒)가, 뒤늦게 이를 뉘우치고 돌아온다"는 고사(故事)를 되짚는 기분이다.
이명박!
그는 과연 건설현장의 막노동꾼이었을 뿐인가?
아니면, 뒤 늦게사 이를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는 반공주의자인가?
12.05.28.
김종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아직은 집에 완전히 안착은 못 한 것 같지만.....
우선은 돌아온 것에 대해서는
저도 박수를 보내줍니다.
한때, 6.3사태의 주인공으로서
박정희를 미워했었겠지만....
그 결과물(지방선거)은 참담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