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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이광재의 의미있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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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의분노 작성일12-05-21 15:29 조회4,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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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이광재의 의미있는 발언

  이광재 씨 발언으로 본 韓中 관 계 및 2012년 大選 분석
고성혁(회원)
4월23일字 매일경제신문은 노무현의 오른팔로 불렸던

이광재 前 강원도지사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광재 씨는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정치자금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1월 道지사직에서 물러나

중국 베이징 청화대학에서 유학 중이다.

그는 책 출간을 위해 잠시 귀국한 상태다.
그의 인터뷰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는 지난 4ㆍ11총선을

“정책이나 인물은 보이지 않고 흑색 비방만 난무했다”고 평가했다.

인터뷰 도중 그는 ‘親盧 이광재’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했다.
 
국가발전’이라는 주제에서였다.

그는 한국의 정치 이야기를 하기 전

“국가 발전모델부터 고민해보자”면서 중국에서의 일을 꺼냈다.

이 씨는 중국 체류 중 “대한민국은 국가 발전전략이 무엇인지,

해양국가인지, 대륙 국가인지, 혹은 미국-유럽 모델인지

아니면 싱가포르처럼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또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러시아가 세력을 더 확대하면

과연 한국이 독립국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과연 한국은 어떤 외교 전략을 펼칠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식은땀이 났다고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매우 중요한 말이다.

한국에만 있었다면 이광재 씨 입에서 저런 말은 안 나왔을지 모른다.

중국에 가서 중국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한국의 미래가 큰일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중국이 보는 한국의 미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중국인들은

한국이 앞으로도 계속 독립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보고 있다.

달리 말하면,

한국이 또 다시 중국의 변방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재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광재씨는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韓美 FTA와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평소와 다른 시각으로 답변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통당이 패배한 요인을 꼽는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韓美 FTA 폐기 주장으로 중도층과 지식인, 중산층 표를 잃은 점

▲제주 해군기지 반대로 집권세력이 되는데 안정감을 주지 못한 점

▲북한 로켓 발사로 安保 불안까지 겹치면서

수권정당으로서의 안정감을 주지 못한 점을 들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해양 분야에 강한 나라가 강대국이 됐다.

제주도는 정말 요충지”라고 답했다.

필자는 뜻밖의 답변이라고 생각했다.

李 씨가 중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계속 강원지사職을 했더라면

진영논리에 맞추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절대로 해양 분야가 강한 나라가

강대국이 되었다는 말은 하지 못했을 것 아닌가?

韓民族 최악의 시나리오는 12月 대선에서 결정된다
 
중국의 팽창은 우리에게 기회이자 위기다.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한국은 상호 동반자다.

현재까지는 相生 관계다.

그러나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군사적으로 시각을 돌려보면 우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는 칭타오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다.

韓美동맹과 美日동맹에 대응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행보다.

군사적 역학관계로 본다면 청일전쟁 때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청일전쟁과 露日전쟁은

한반도를 놓고 강대국이 각축을 벌였던 전쟁이다.

특히 일본이 조선을 공식적으로 합병을 선포한 데에는

미국이 조선에서 손을 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른바 ‘가쓰라-테프트 조약’이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영향력이 한반도에서 물러나게 되면

한반도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것이

중국이 우리에게 던지는 최대 화두다.
우리 민족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있다.

2012년 한국에 親北정권이 들어서고

2015년 韓美연합사 해체와 더불어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되는 경우다.

미국은 중국에게 북핵만 잘 관리해달라고 하면서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인정하게 되는 경우다.

그럼 다시 중국의 지배 下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민족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번 12월 선거는 그것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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