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사님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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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작성일12-05-15 09:27 조회3,978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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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아는 카페에 박사님의 아래 글을 퍼다 올렸었는데 미국에 계신 나이드신 여성분께서 고마운 마음과 함께 후원금을 보내셨다고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박사님께서 계좌좀 확인해보시고 간단히 아래에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이분께 잘 받았다고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미국산 쇠고기를 믿는다
필자는 심혈관 질환 때문에 육류를 잘 먹지 않지만 이참에 미국산 쇠고기 맛을 한번 즐길까 한다. 왜냐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농부가 127개월 동안 키우던 젖소를 차마 처분을 하지 못하고, 사람의 나이로 말하자면 120세 정도까지 키우다가 그만 광우병에 걸리게 한 것을 놓고 "미국소는 광우병 소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참으로 바보 같은 생각이기 때문이다.
젖소는 우유를 짜기 위해 기르는 소이지, 식용으로 기르는 소가 아니다. 통상은 경제성을 위해 젖소는 60-70개월 사이에 처분하고, 식용 소는 30개월을 맞이하는 순간에 잡는다고 한다.
연전에 워낭소리라는 독립영화가 있었다. 고집불통인 노인은, 분신처럼 기르던 일소를 차마 팔지를 못하고 등에서 구더기가 생기고 자연사 할 때까지 붙들고 있었다. 아마도 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런 노인이 미국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광우병에 걸린 소는 어디까지나 127개월 된 젖소였지, 미국인도 먹고 유럽인들, 일본인들, 홍콩인들, 대만인들, 캐나다인들, 멕시코인들이 먹는 식용 소가 아니다.
한마디로 캘리포니아의 농부가 127개월 동안 기른 ‘젖소’는 ‘식용 소’ 시스템 밖에 있는 열외자요 외계자다. 이런 성질의 존재를 통계학에서는 Outlier라 하고, 회계학에서는 Extraordinary item이라 부른다. 시스템 밖에 있는 존재라는 뜻이다. 이는 데이터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존재다.
127개월이 된 젖소라면 사람 나이로 120살 정도 산 비상식적인 존재였다. 이런 소에서 무슨 병인들 발생하지 않겠는가? 젖소와 식용 소는 한 곳에서 기르지 않는다. 127개월 된 젖소에서 발생한 병을 놓고, “미국소는 광우병 소일지도 모른다”고 겁을 먹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다.
빨갱이들이야 원래 그런 족속들이라 치지만 멀쩡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어찌 이리 경망스럽고 바보스러울 수가 있다는 말인가? 더구나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일부가 “수입금지”라는 발언을 한 것은 참으로 어이없다. 사고력이 이 정도인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기고 있는 국민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이런 사람들이 국가를 경영할 때 전쟁이라도 나면 얼마나 우왕좌왕할 것인가!
우리 500만야전군은 날짜를 잡아 미국 쇠고기를 굽는 식당에 모여 맛을 함께 즐기고 싶은 생각도 든다.
2012.4.3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아래는 댓글내용임
http://www.systemclub.co.kr/ => 접속후 500만 야전군 폴더 =>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 을 클릭하시면 전화번호와 후원계좌번호가 있을겁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고군분투하시는 지만원 박사님과 한국의 애국단체 및 애국자들이 더욱 힘있게 일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참으로 아름다운 그림이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얘기였습니다.
참으로 한국적인 사랑이었습니다.
늘 좋은글을 올려주신 현우님!
그리고, 우리네 한국 할머니들의 마음씨를 그대로 갖고 계신,
재미동포 0407kangin(정순희?) 할머님 고맙습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김종오 선생님의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정선생님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늘 고마우신 현우 선생님, 정순희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 잘 받았습니다. 통장에서
20만원을 꺼내 주시는 마음도 따뜻하시지만 그보다 더 따뜻한 마음은 미국에서 겪어야 하는
송금절자의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보내주신 성의일 것입니다. 정순희 선생님, 이웃과 사회를
챙겨주시는 공인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회를 연결해주신 현우선생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의 글을 이렇게
댓글에 달아도 되는 것인지, 두렵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시고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올림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박사님 확인 감사합니다.
박사님과 우리 500만 야전군의 고마운 마음까지 담아서
정선생님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참~~ 울컥하고 코가 찡할 눈믈 겹도록 아름다운 500만 야전군 만이 할 수 있는 미담입니다.
미국에 계시는 재미동포 0407kangin(정순희?) 할머님 고맙습니다...
감히 젊은이들도 하기 어려운 애국심 표현과 귀하디 귀한 성금까지 보내주시니 이 대한민국은 빨갱이를 완전 척결시켜 희망과 행복의 대한민국에 등불을 꼭 밝혀야 겠습니다. 그 중심에 애국세력이 뭉친 우리 "500만 야전군"이 있을 줄로 압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맞습니다
우리 500만 야전군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gelotin 님의 따뜻한 마음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