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변화인지의 여부는 좀 더.시간을 두고봐야죠
묻습니다 이정현 청와대에서는 왜 그랬대요 7시 기질이 대단하더군요 홍어수석이라던데
애국우파가 진정성을 의심하는 이유입니다

이정현의 승리는 우익과 대한민국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작금의 구도하에서는 전라도에서 새민련이 사라진다고 해도 그 자리를 새로운 좌익인 새누리당이 대체하는 것이 될 뿐입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있을 때 우익에게 해로운 짓을 한 이정현이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우익의 거듭되는 등신 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박근혜'라 쓰고 '김대중'으로 읽기.

'새누리당'이라 쓰고 '신좌익'으로 읽기.

이런 습관을 들여야 이 번 7.30 보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고 봅니다.

난 공무원 출신입니다. 전라도 사람? 자꾸 그런 식으로 보면 안 됩니다. 15%, 5 % 에 제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후배의 말입니다. 형님은 정말 다 좋은데, 왜 김 대중을 그렇게 까는가?
5,18 북괴군 왔다. 100%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전라도에도 그렇게 믿고 말하는 사람 부지기 수입니다.
홍어? 몇대를 살아야 홍어일까요?
제 본관은 밝히지 않지만 경순왕의 둘째 아들 덕지의 후손입니다.
즉, 마의태자의 동생입니다. 나라를 고려에  양여하는 것을 반대하여  형을 따라 금강산에 입산했습니다.
사대부 집안입니다. 태종비(세종의 모후)의 사촌이 우리  집안 상징 민씨 할머니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사헌부의  수장인데 외척으로 몰려 죽음을 당합니다. 민무구, 민무질의 죽음에 대해 잘 아시겠죠. 민씨 할머니는 세 아들을 살리기 위해 도망쳐 정착한 곳이 장성 황룡 맥동 마을입니다.
문묘배향된 하서(김인후) 할아버지 14대 손입니다. 하서 할아버지는 퇴계, 남명, 미암 선생등과 사돈을
맺습니다. 인촌, 가인을 배출했습니다. 제가 신라 김씨가 분명한데 홍어로 몰면 귀 선생들은?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14-07-31 20:07

알고싶다님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오래 속다보면 진실을 보여주어도 쉽게 믿지 못하는게 인간사입니다.

호남이 변화를 시작했다면, 한동안 끈질기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일단 이번의 일이 변화의 단초인지 관심을 갖고 보겠습니다...

글구 일고싶다님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