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성이 없으면 나중 일성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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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가세 작성일14-08-01 01:18 조회1,71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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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성이 없으면 나중 일성도 없다.
아직도 이 걸 체득하지 못한 우익들이 많은 것 같다. 박근혜가 좌빨 척결을 위한 어떤 첫 일성도 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중 일성은 있겠지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은 박근혜가 좌빨 성향이요 김대중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우익들.
이런 한심한 일이 어디에 있는가.
무릇 우익 이념으로 무장한 사람이라면 당선 후 첫 일성부터가 이미 예사롭지 않고 어떤 플랜에 의한 것이기 마련이다. 꼭 좌빨 척결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그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언질이 첫 일성에 나타나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경원의 당선 소감에는 그런 언질이 전혀 없다.
첫 일성이 없으면 나중 일성도 없다. 이제 우익은 이 걸 표어로 삼아 나경원 등에 대한 헛된 기대와 시간 낭비를 막아야 한다. 이 표어를 인물 판별의 잣대 중 하나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처음에 이 소리 했다가 나중에 저 소리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처음에 저 소리 했다가 나중에 이 소리 하는 사람도 있지요....
우리가 정치인들을 일이년간 보아온 것도 아니고....
항차 정치인의 첫일성이 중요할지 후일성이 중요할지를 계산하려는 것도
흘러가는 뜬구름이 1시간 후에는 어떤 모양으로 바뀔지를 분석하는 일만큼이나
덧없고 허망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최소한 우리나라 정치 환경에서는...
이명박과 박근혜에겐 진작 속았고... 강용석에게도 속았고.... 문창극엔 실망했고....
그래도 우리가 애국적 보수우익의 가치를 꾸준히 소리 높여 역설하면 새누리당 내에서도
귀 있는자들에겐 들리겠지요....
나경원이가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마제의를 단호히 거부하고 좌익과의 투쟁을 위해
거리 투쟁에 나서겠다면 그 보다 우리로서는 반갑고 바랄 나위가 없으련만....
그래도 우리가 기대를 걸던 몇 안돼는 현직 정치인 중 한 사람이기에 제도권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밖에서 보수하고 소리를 지르면 그래도 안에서 응답을 할 가능성이
비교적 큰 정치인이라는 생각때문이죠.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나경원 등에 대한 헛된 기대와 시간 낭비를 막아야 한다"
아직도 새누리당과 박 근혜에 대한 기대들을 하시나요?
시클 회원 정도의 인생 경륜으로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치를 되돌아보면, 소속 정당의 정강 정책을 거스르면서 독자적인 행보를 하는 정치인이 있었습니까? 아니면 앞으로는 가능합니까?
지금까지 듣지못하던 새누리당 내의 귀 있는 자들이 이제는 귀담아 들으리라는 무슨 계기가 있습니까?
애국 진영 결성이 아직은 때이른 이야기인가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