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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의분노 작성일12-05-08 17:55 조회6,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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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神社참배'하는 기독교인들! | 예언적 메세지
셈의장막재건자 | 조회 219 | 2012/05/02 11:23:34

아직도 '神社참배'하는 기독교인들!

 

 

김일성을 상대로 아직도 '神社참배'하는 從北기독교인들!

 

숭배의 대상이 되는 우상이 천황에서 김일성으로 바뀐 것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악을 방관하며,

천황보다 더 지독한 김일성 우상숭배를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북한파쇼정권을 비판하는 이들을 증오한다.

 

 

기사를 읽기 전에 먼저 아래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봉수교회 리성숙 전도사, “하나님은 곧 김일성 주석님이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평양 봉수교회 리성숙 전도사 인터뷰 영상

 

http://www.pandora.tv/video.ptv?c1=01&c2=0094&ch_userid=canabis&prgid=43907109 

 

이 영상에서 북한 봉수교회 리성숙 전도사가

외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군요.
 
 
-리성숙: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은 곧 김일성 주석님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신앙인, 기독교인이니까 집(교회)으로 오는데 집으로 와서

내 마음속에는 하나님은 김일성 주석님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김일성 주석님을 더 잘 믿고 더 잘 받들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집니다.
 
  -기자: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은 믿지 않습니까?
 
  -리성숙: 옳습니다. 저는 예수가 죽었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는 안 믿습니다.

우리 이 과학의 시대에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김일성은 임마누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평양과학기술대학 내 세워진 김일성 영생탑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한국교회의 현주소 이것 누가 세웠나? 

 

< 목사들이 평양에 ‘김일성 영생탑’ 세워 > <--클릭

<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의 한심한 푸념 > <--클릭

 

 

1972년 북한정권은 김일성의 60회 생일을 기념하여 20m 높이의 초대형 동상을 건립했다.

동상 참배객은 꽃다발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고,

헌화한 다음 “2, 3m 뒤로 물러서서 2, 3초 동안 동상을 우러러 본다”라는 행동지침도 있다.

인도하는 사람이 “수령님께 인사 올리겠습니다”라고 하면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평양 출신 한 탈북자는 “묵념이라 아니라 살아있는 수령에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제시대의 신사참배는 그만 회개하고 지금의 신사참배를 회개하라!

숭배의 대상이 되는 우상이 천황에서 김일성으로 바뀐 것밖에 없다.

 

예레미야 

 

 

 日帝가 기독교에 神社참배, 즉 천황에 대한 경배를 강요하자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는 신사참배를 수용하는 결의를 하고 말았다. 이에 반대한 평양신학교는 자진폐교로써 대응했다. 朴亨龍 박사는 신사참배 강요가 없는 만주국 봉천으로 망명길에 올랐다. 주기철 목사 등 많은 칼빈주의 목사들이 신사참배에 반대하여 투옥되고 옥사했다. 특히 경남지방의 목사들이 많이 투옥되었다. 주남선(거창읍교회), 최상림(남해), 황철도(진주), 김을길(거제), 이인제(경남), 손양원(경남), 한상동(경남), 손명복(경남), 이원영(안동) 목사들이 투옥되었던 분들이다. 주기철 목사 등 약50명이 獄死하였다. 
  
 광복 직후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신도들이 박형룡 박윤선 박사를 모시고 세운 신학교가 부산의 고려신학교였다. 이 신학교를 母胎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파였다.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목사들은 신사참배를 했던 기독교인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칼빈대학교의 金義煥 전 총장은 최근에 쓴 '메이첸과 한국 보수신학의 형성'이란 논문에서 "한국 교회의 분열은 성경不信의 자유주의 신학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칼빈주의자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主權論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세상만물을 주재한다고 믿는데 어떻게 천황을 하나님처럼 숭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金총장은 "아시아에서 신사참배를 정면에서 거부하여 신앙의 정통을 지켜간 것은 한국뿐이다. 대만과 일본의 기독교는 신사참배를 수용했기 때문에 지금도 그 세가 미미하다"라고 말했다.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신사참배를 했으나 소수의 반대자들이 목숨을 걸고 신앙의 자유를 불씨처럼 지켜간 것이 한국 기독교 전체의 정통성을 확보한 셈이다. 
  
  
 한국 기독교 안엔 從北的 기독교인들이 있다. 이들은 천황보다 더 지독한 김일성 우상숭배를 비판하지 않는다. 미이라와 우상이 다스리는 북한과, 국민이 主權을 가진 한국, 절대惡과 상대惡을 同格으로 놓고 兩非論-兩是論을 편다. 무조건 북한정권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정은(전엔 김정일)이 망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북한정권을 비판하는 이들을 미워한다. 이들이야말로 日帝가 망한 지 67년이 지난 지금도 神社참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숭배의 대상이 되는 우상이 천황에서 김일성으로 바뀐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거대한 김일성 우상 앞에 경배하는 가련한 북한 동포들

이 동상은 평양대부흥운동의 중심인 장대현교회가 있었던 장대재 언덕에 세워져 있다.

장대재 언덕은 공산정권이 들어선 후 이른바 ‘혁명적 언어’로 개명되어 ‘만수대’라고 불린다.

 


 6.25 때 김일성 세력은 남한에서 350명이 넘는 목사들을 학살하고 납치해갔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떼죽음 당하였다. 한국의 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참칭한 우상 김일성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우상숭배자로 간주되어야 마땅하다. 惡과 善, 하나님과 악마 사이에선 중립이 없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무자비하게 인권을 탄압하는 평양의 김정은 정권이 리비아 카다피 독재정권처럼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세력과 김정은을 편들고 돕자고 하는 세력 사이엔 타협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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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교회 이용호 목사, 기독교로 들어온 '남북兩是論-兩非論' 비판

 

李 목사는 "우상이 다스리는 북한과 主權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같이 취급하느냐. 기준이 틀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레미야 

 


  지난 일요일 서울 서대문구 靈泉(영천) 교회 이용호 목사는 설교 중 '통일코리아를 세우는 100일 기도'라는 책의 문제점을 단호하게 지적하였다.  관련기사: < 통일코리아를 세우는 100일기도 (1) > < 통일코리아를 세우는 100일기도 (2) > 李 목사는 日帝(일제) 때 신사참배를 거부, 순교하거나 투옥되었던 목사들 중심으로 만들어진 '개혁적 보수교단' 高神派(고신파)의 총회장을 지낸 분이다. 그는 이 책이 남북한을 兩非論(양비론)이나 兩是論(양시론)으로 다루는 것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
 
  "북한의 좋은 점과 대한민국의 좋은 점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나쁜 점과 대한민국의 나쁜 점도 同級(동급)으로 취급하여선 안 됩니다. 북한은 神(신)이 다스리는 곳이고 한국은 사람이 다스려요. 북한의 神, 김일성 김정일은 살아도 죽어도 神이지만 한국의 대통령은 퇴임 후엔 보통 국민으로 돌아가요. 북한의 神은 수백만을 죽여도 기소조차 되지 않지만 한국의 전직 대통령은 잘못하면 감옥에 갑니다."
 
  李 목사는 "우상이 다스리는 북한과 主權(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같이 취급하느냐. 기준이 틀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남북한을 兩非論, 兩是論으로 보는 것은 기독교 신학이 절대로 용인할 수 없는 상대주의, 다원주의라고 해석하였다.
 
  "신이 다스리는 북한을 우리가 원조해주면 신을 도우는 일만 하게 된다"면서 "북한과 같은 우상국가는 우상이 파괴되면 무너진다"고 했다. 李 목사는 이어서 "일본도 패전 후 천황이 인간선언을 하여 신의 자리에서 인간의 자리로 내려왔기 때문에 현대국가로 변모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神이 다스리는 체제로 남아 있는 한 절대로 변할 수 없다"고 했다.
 
  親北(친북)이나 從北(종북)보다 더 위험한 것은 양비론, 양시론의 속임수이다. 북한의 중대한 범죄와 한국의 사소한 실수를 동급으로 놓고 비교하여 "북한도 나쁘고 한국도 나쁘다"고 억지를 부리는 의도는 북한을 감싸고 한국을 폄하하기 위함이다. 이날 李 목사는 평화, 화해라는 명분으로 한국 기독교의 가치관을 좀먹는 현상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관련기사1: < 한국교회를 (新)신사참배로 유도하는 외국인 목사 >

 

관련기사2: < 한국교회가 허문영씨에게 속는 다섯 가지 이유 >

 

관련기사3: < 좌파 기독교인들의 김정일 감싸기: "원수를 사랑하라?" >

   

관련기사4: < 김정은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 기독교인들 >

 

관련기사5: < 남한 교회들이 북한 인권문제에 침묵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가? > 

 

관련기사6: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곧 악(惡)을 미워하는 것 >  

 

관련기사7: < 내가 만나는 엉터리 목사들 >

 

관련기사8: < 북한체제를 인정하고 배우라는 탈북여성 오테레사 >

 

관련기사9: < 北봉수교회서 “하나님···” 외치자 마이크 꺼버려 >

 

관련기사10: < 오테레사의 거짓 증언, “북한에 공식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존재한다.” >

 

관련기사11: < 오대원 목사님께 >

 

관련기사12: < 엽기적인 우상숭배의 나라 북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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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위험한 책 《통일코리아를 세우는 100일 기도》를 바로잡습니다. (1)
  이 책을 통일 기도 교본으로 택한 분들은 한 번쯤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삼가 바랍니다. 
  
  김미영(세이지코리아 대표) 
  


  이 책(이하 100일기도)을 접하고 몇 날을 고민합니다. 이 책에서 보이는 미덕(美德) 때문입니다. 북한과 통일문제에 무관심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상황과 달리 이 책은 북한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경세(警世)하여 깨치려는 열정이 감동을 줍니다.
 
  이 책의 책임 편집자가 북한에서 온 탈북 선교사라는 점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소중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가지 이유를 더 밝히자면 이미 많은 복음적인 교회들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에 대해 넓은 문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연히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며칠째 밀려 듭니다.
 
  이 책의 기도 제목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에 대해 ‘위험한 책’이라고 말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크게 잘못 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최종 판단입니다. 임박한 통일을 기도로써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서평을 시작합니다.
 
  이 책의 편집에 참여하신 분들뿐 아니라 이 책을 통일 기도 교본으로 택한 분들은 한 번쯤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삼가 바랍니다. 
  


  상대주의는 진리를 보는 눈을 감깁니다.
 
  [100일기도]의 가장 큰 문제는 남한과 북한을 나란히 놓고 상대주의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온 현대사상은 양비론과 양시론, 상대주의와 다원론에 대해 익숙하게 길들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치의 최전방’에 이르면 상대주의는 무의미해진다는 것입니다. 삶이냐 죽음이냐와 같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해방 이후, 남로당 노선에 동조하던 많은 지식인들이 북한을 택해 갔고, 신앙을 지키기 원했던 많은 기독교인들이 남한을 택해 이동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선택은 상대주의적 시각으로는 답을 낼 수 없습니다.
 
  어느 민족, 어느 개인에게 이런 선택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해방과 건국의 때에 이런 선택이 주어져 있었다면, 통일의 때에 우리 민족은 다시 한 번 이러한 종류의 선택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100일기도]의 편저자가 북한 출신이고 북한의 엄혹한 현실을 체험했으면서도 북한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는 것은 분명히 미덕입니다. 그러나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지켜낸 [가치]는 상대주의적 시각으로는 도저히 읽어낼 수 없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무엇보다 교회를 지켜냈습니다. 한국 교회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지도자들 역시 완벽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훌륭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사람이었고, 공과 실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과 비교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북한의 지도자들은 스스로 신들입니다. 이 사실은 영적인 의미에서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의미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 신들의 나라에서 [우상]을 제거한다는 것은, 통치자로서 신적인 지위에서 내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권좌에서 내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에서 신을 표방하던 천황이 인간의 지위로 내려오기까지 세계는 엄청난 대가를 치렀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인간선언은 비로소 일본을 대화 가능한 현대국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신 지도자에게는 살인도 학살도 무조건 정당화됩니다. 지금 북한이 그런 형국입니다. 십계명을 능멸하는 신들의 통치에 대해서 크리스천이 너그럽게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거듭 말하건대 북한에서 우상이 무너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100일기도]는 김일성 김정일 두 구의 시체와 그들에게 권위를 부여 받은 삼대 신의 통치에 대해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영적인 우상숭배와 정치적 우상통치를 연결시켜 보는 시각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상의 제거를 위해 기도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통치가 온전해지도록 기도할 수는 없는 이치라고 할까요. 일본 천황의 신적인 통치가 계속되고 권력을 유지했다면 우리의 해방도 없었겠지요. 세계 전쟁의 위험도 끊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100일기도] 방식의 춘추필법은 결국 상대주의와 다원론의 소산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통일코리아]라는 제 3의 나라를 만들어냈군요. 이런 초헌법적 월권이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100일기도]의 남한 정치사 개괄에 있어 끝에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술을 옮겨 봅니다.
 
  총선 직후에 논란이 된 광우병 의혹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과 이로 인해 벌어진 대규모 촛불 시위로 임기 초반부터 지지도가 급격히 하락하여 정국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9년 5월에는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이때 정부는 장례 과정을 미온적으로 처리했고 이는 당시 검찰의 편파적 수사 의혹과 겹치며 다시 한 번 정권에 위기를 가져다주는 듯 했으나, 얼마 뒤 8월에 김대중이 병사했을 때는 국장으로 대우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였고 이는 정부의 친서민 슬로건과 겹치며 국정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독단적 정국 운영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아 지방선거 직전 천암함 사건이 터져 여권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2010년 지방 선거에서 대패하였다. ([100일기도] 43면)
 
  전직 대통령 장례처리가 이명박 정부를 기술하는 평가기준이 되는 까닭을 알 수 없습니다. 상대화될 수 없는 사실을 나란히 놓고 진리에 눈을 감기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구의 시체가 여전히 우상으로 군림하며, 그들에게 권위를 부여받은 김정은이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반도 문제에서 절대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분들에게 좀 더 분명한 진리에 대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남한도 나쁘고 북한도 나쁘다는 방식의 양비론은 진리의 기준을 흐트러뜨릴 뿐 아니라 명백하고 분명한 악에 대해 방심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직 가증한 인간 신들이 통치하는 나라이며, 그들의 통치 하에 해결될 수 없는 불행을 겪고 있는 동포들이 있다는 사실보다 더 심각한 일은 지금 한반도에서 없습니다.
 
  북한에서 우상의 제거가 곧 정치적 권력의 상실이라는 사실에 진지하게 눈을 떠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북한에 대한 지원이 쟁점이 되는 것 역시 "어떤 지원도 그들 신들의 통치를 강화시키는 데 쓰여서는 안 되며 그것은 결코 인도적일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은 대환영입니다. 문제는 인도적 지원이 아니라 정치적 지원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원칙을 잃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 지점 어딘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까지 상실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계속- 2. 100일기도가 지적하는 반공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무기였습니다.)
 
  김미영(세이지코리아 대표. 전 한동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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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공은 이데올로기 아닌 생명을 지키는 무기였습니다. 
  [서평] 위험한 책 [통일코리아를 세우는 100일기도]를 바로잡습니다. (2) 
 

  김미영(세이지코리아)
 
 
  요즘 지성계 뿐 아니라 기독교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65년 역사를 관통하는 ‘반공’노선에 대해 가차없이 비판하는 것이 큰 유행입니다. 반공은 태어나서 안 되는 후레자식 같은 사상이며,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악(惡)입니다. 낡은 이념이고, 쓸모도 없으며 ‘평화’와 ‘통일’, ‘인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나쁜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100일기도(사진)](오테레사)의 대한민국 정치사 기술에도 반공에 대한 이런 인식이 충분히 배어 있군요. 이 책은 6.25전쟁과 이승만 정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1950년에 일어난 6.25전쟁은 영토나 국가 이익 때문이 아니라 이데올로기 대립의 전쟁이었다. 내전의 성격에서 시작된 전쟁이 전면적 국제적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그 결과 동족 간의 참살과 함께 민족 분단은 영구화되었고 교회가 입은 상처는 심각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는 반공 이데올로기에 깊이 사로잡히게 되었고, 그것을 뛰어 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다.> (<<남한 종교영역의 뿌리>>, 73면)
 
  <이에 좌익과 우익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 질서를 확립한다는 명분으로 국가보안법 제정, 반공주의 정책을 내세웠고, 이승만 정권은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를 통해 장기 집권을 도모하지만 이에 반발하여 학생을 중심으로 시작한 시위는 수많은 국민들까지 가세하여 4.19혁명을 일으켰고, 이승만 정부는 무너지게 되었다.> (<<제1공화국>>, 42면)
 
  (1)반공은 이데올로기이며, (2) 한국교회는 이 이데올로기에 깊이 사로잡혀 있고, (3) 역대 지도자들은 통치를 위해 반공을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국민일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이 개최한 ‘에큐메니컬 전국목회자 인문학 심포지엄’에서의 이만열 교수 발언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한국교회가 해방 이후 시대적 사명을 잃게 된 것은 반공 사상을 추종하며 재물과 안락, 세습이 보장되는 권력에 함몰돼 기독교적 영성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종북 세력이라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타인을 정죄하기보다 희생과 사랑, 화해로 인권과 민주화, 통일, 북한 돕기에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국민일보 2월 13일자)
 
  (4) 종북은 실체가 없는 가상의 적이며, (5) 반공은 참된 기독교적 가치에 배치되는 잘못된 사상이라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마르크스주의가 20세기를 풍미했던 세계사를 반추해 볼 때, 이런 주장은 일정한 지성사적 맥락에서 비롯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비공산권 국가에서도 마르크스주의는 근대 학문과 사상으로서 허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산권 블록이 붕괴된 지금도 학문 방법론으로, 또는 지적 상상력으로 살아남아 있습니다.
 
  [100일기도]는 북한의 정치이념의 하나로 ‘사회주의’를 지목하고 그 의미를 이렇게 풀이합니다.
 
  <협동적으로 자유 평등한 사회를 형성해 사리사욕, 타인이 지배하는 불공정 빈곤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하려는 사상, 사회운동, 사회체제를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그 원류는 사유재산 없는 협동 생활을 찬미한 스토아철학이나 그리스도교 등의 교의(敎義)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중세 말기 농민투쟁의 이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북한 정치이념>>(48면))
 
  이렇게 본다면 공산주의와 기독교는 만날 길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필요합니다.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포기할 때 가능합니다.
 
  공산주의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마키아벨리즘에 입각해 있습니다. 거짓말도 폭력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정당화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십자가는 기본적으로 방법 또는 수단입니다. 스스로를 부인하고, 못박아 피흘리는 희생의 종교입니다. 그리하여 그 십자가 사랑이 동시에 목적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고,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의 근본입니다.
 
  기독교가 십자가를 들고 공산주의를 따라가고자 한들, 공산주의는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계열이 다릅니다. 김일성이야말로 자신의 동상이 기독교 십자가와 공존할 수 없는 이치를 꿰뚫었습니다. 그리하여 김일성은 정부 수립 전 북한 땅에서 기독교 십자가를 모두 꺾었습니다. 성경도 찬송가도 예배도 없앴습니다.
 
  지금도 북한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입니다. 1974년 [유일사상10대원칙]을 통해 김일성은 확실하고도 분명한 방법으로 신적인 지위를 공표했습니다. 김일성에 대한 신격화, 절대화, 신조화, 무조건화의 원칙을 북한 사람들 일상의 모든 영역에 실천토록 한 것입니다. 한 치의 위반자도 정치범수용소 행을 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원칙은 그의 아들과, 손자에게로 이어졌습니다.
 
  이 김일성 숭배사상은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기타 아류 사상의 수로(水路)를 타고 곧잘 우리 사회로 흘러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명백하고 객관적인 사실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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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 미주통일신문, 배부전은 어떤 사람입니까? 답변주세요 댓글(2) 돌石 2012-05-09 9095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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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 이런 먹사놈들이 없어져야 나라가 바로선다. 한민족의 영… 신의분노 2012-05-08 666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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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자들은 들으라!!! 댓글(4) 김유송 2012-05-08 4484 96
2538 말장난은 지겹다.북진해방전쟁으로 끝장내자 댓글(6) 강력통치 2012-05-08 754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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