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 같은놈의 세상, 경찰 총수도 중놈도 다~ 그놈이 그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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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5-10 08:55 조회7,76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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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의 자살 직후, 경찰총장이라는 자는 또 노무현의 비자금이 어떠니 저떠니 하며 떠들어댔다.
경찰의 총수가 내외에 공개적으로 떠 벌였으니 이를 어찌 믿지 않으랴!
경찰이란 도대체 뭣하는 직업인가?
경(警 / 경계할 경)
찰(察 / 살필 찰).... 여기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그런데, 어제(5/9) 그 경찰의 총수라던 자가,
제 입으로 '노무현의 비자금 운운'을 그렇게 큰 소리로 떠들어대 놓곤 슬머시 꼬리를 내려 버렸다.
한 마디로 '쓰~발 새끼'가 아닐 수 없었다.
저녁무렵,
이웃 어른들과 둘러앉아 이런저런 얘기속에 또 그 얘기가 술안줏감으로 등장하자,
모두들 '경찰청장 그 쓰~발 놈'에다 '대통령까지 해쳐먹은 놈의 개새끼'까지 튀어 나오고 있는판에 이 건 또 뭔 개떡 같은 뉴스란 말이던가?!
주지 스님인가 '중놈들'인가 하는 것들이,
소줏병을 끼고앉아 담배를 꼬나물고는 '투고'니 '쓰리고'니 호기롭게 하다간 줄행랑을 놓았다나 뭐래나......
예수님이시여!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으시단 말씀이며,
부처님이시여! 그대는?
공자님이시여! 귀하는 또 어디서 무엇을 하느라 아무말씀도 없으시나이까?
12.05.10.
김종오.
댓글목록
stallon님의 댓글
stallon 작성일
뭐 요즘처럼 막가파 시정잡배 놈들 중의 한 놈이 내뱉은 말이라면 그놈이 그놈이니까 일말의 가치도 없다고 치부하고 관심이 없었을 텐데 어깨에 큼지막한 무궁화를 서 너 네 개 씩 달았던 소위 경찰 총수 이었다는 자가 어제 검참에 갔다 나오면서 굴욕적인 변명을 까놓는 걸 보고 실망한 나머지 그 상판대기조차 보기 싫어졌습니다.
이런 소신 없는 자가 치안총수자리에 있었다는 게 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김 선생님의 글 덕분에 다소 위안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어느 술 친구가 이글을 읽고는 전화를 해 왔었습니다.
"김종오, 너 왜 그 놈들 사이에 아무런 죄도 없는 '개'를 끼어 넣었느냐?"고 말입니다.
그렇지, 개는 충성스러운 동물이라, 비록 그 쥔놈이 살인마나 도적놈일지라도 그 주인을 위해선 밤 잠도 자지않고 지켜주는 의리의 동물인것을.....
괜히 못 된 인간들이, 입만 벌렸다하면 '개새끼'니 '개소리'니 '개지랄'이니 '개망신'에다 '개지읒' 등등 '개'자를 붙여선 나쁜것의 상징으로 써 먹고 있으니 '개님'에게 오히려 미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