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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숨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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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05-07 19:37 조회4,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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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당시 미국산 수입반대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떠올려 보면 참으로 대단했었다. 참석자의 규모도 규모지만 집회에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매우 다양했었기 때문인데 교복을 입고 나온 학생부터 유모차를 끌고나온 아줌마들까지 각계각층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했었다.


이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일이란 생각에 만사를 제쳐두고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임했었는데 그 당시 대한민국의 상황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찼었다. 광우병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인터넷에선 인간 광우병 괴담까지 돌며 사람들을 선동했었다.


허나, 나중에 확인된 결과 인터넷에 떠올랐었던 괴담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고 공영방송이란 MBC의 PD수첩의 보도는 다 허위사실로 밝혀졌었다. 이후 광우병은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차츰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었다.


그러자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또 다시 촛불 집회를 개최하며 시민들 마음에 불씨를 당기려 하고 있다. 모두가 예상하듯 나 역시 또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지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며칠간 열린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파장분위기라 할 정도다. 지난 2일 집회에서 천여 명 정도의 시민들만이 참석하더니 급기야 3일에는 참석자가 400여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과거 2008년 평균 만 여명 이상의 집회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었다.


왜 사람들의 촛불집회 참여도가 과거와 달리 저조한 걸까? 언론을 통해 보면 절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물론 광우병에 대한 수많은 유언비어가 거짓으로 판명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된 것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분명 다른 이유가 있다.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걱정한답시고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실상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촛불을 반정부, 반미공세의 구실로 삼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핵심 단체인 진보연대의 문건에서도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이명박 정부를 주저앉히는 것', '밤에는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낮에는 운동역량의 촛불로써 사회를 마비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발견된 바, 이들의 목적이 체제 전복임을 만천하가 다 아는데 어느 국민이 이런 집회에 동참하겠는가?


촛불집회에 파리가 날리는 이유는 바로 국민건강을 외치면서 정부를 흔들려고 하는 야당과 시민단체의 실체가 들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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