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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를 벗어난 박근혜비판의 저질의 품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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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학포 작성일12-05-04 03:32 조회3,33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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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하십니까?
그동안 글쓰기를 멈추고 있었습니다.

500만 야전군 사태때문은 아닙니다. 그렇 찮아도 박사님의 심경이 지금 매우 편치 않는데  위로의 말씀도 올리지 못한 주제에 이 글을 올리기가 망서려 왔습니다. 500만 사태의 그 문제는 지만원 박사의 행로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지원하고픈 심정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 오늘 여기에서 밝히고자하는 글은 박근혜를 비판하는  글의 품격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언제부터 이곳 시스템 클럽 게시판에 "홍위병"같은 사람이  자리를 또아리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작년 하반기 부터 이곳 시스템 클럽정신이 품격과 메너가 없는 글들이 너무 많이 난무하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박근혜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탓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박사님을 지극히 찬양하며 등에업고 박근혜에대한 자기의 정치적 견해에 반하면 타 회원의 글을 면전 박대하며 편을 가르고 폄훼하며 여러사람을 내쫓는것 같습니다.이런 분위기야 말로 개념없는 박빠의 양아치 패륜자들에서나  볼수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좌클릭에 대한 사실관계의 검증비판은 얼마든지 좋습니다.그러나 이를 넘어 인신공격적 시시콜콜한 지엽말단적 사안을 들춰가며 비하와 폄훼의 글이 아무 거리낌없이 자리잡고 있다는게 의아 스럽습니다.
 
  아무런 가치를 느낄수없는 쓰레기글들이 편벽,편협,편집증에 몰입되어 시스템클럽의 힘을빼고 품격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전국을 누비는 총선운동에서 아픈손에 붕대를 감으니까 그것 까지 자의적 해석으로 "진단서 없으면 못 믿는다!",  라하고 인용된글 "시집 안가서 뭘 알겠나?" "애를 낳아 봤어야지!"이런 등등의 글은 박근혜의 좌클릭 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빨개이 세력들이나 할 인격 모독적 패륜의 표현이 아닌가요? 적어도 박근혜가 빨갱이 DNA가 아니라면, 보수우익의 잠재적 유력 대권 후보자 또는 그외 보수우익의 편에선 후보자라도 그렇지  이런  표현은 갖다붙일수 없지요!

 그리고 우리가 인정할건 인정 해야합니다.
구 한나라당시 정몽준이 당대표시절 당의 품격과 지지도가 땅에떠어져 그때부터 개판당이 되면서
지방선거 완전 참패를 격었고 안상수 홍준표를 거치면서도 당의 지지도는 땅에 떨어진게 아닙니까?
 총선전 100석도 못 건진다고들 당 내외에서 평가한 것 사실아닌가요? 당지도부가 있는데 앞장서질 않으려는 박근혜를  등떠밀어 내보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152석의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총선전에도  박근혜가 총선 지휘해본들  야권에 필패할것이란 예상의  비하 폄헤의 글들을 쓴것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박근혜의 총선승리원인을 자의적 해석으로 딴데로 돌리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잘해서 된게 아니라 야권의 제주해군기지반대,한미 FTA반대와 김용민의 욕질파문의 반사이익"라 호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표심도 보태졌겠지요! 그러나 그런 원인이 당초 100석미만이란 예상의석중  50%이상의 승리까지를 대변할수 없는것 아닙니까?

  박근혜의 정책이념을 비판하는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허구한날 타 회원의 박근혜 이름자만 나오면 닭살 신경이 곤두 선 것인지 인격적 모독,비하 폄훼의 글이 줄을 잇고 있으니 이게 이곳에서 정상인지 묻고싶습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보는 견해를 밝히면 되는것이지 남까지 자기 논리로 끌어들이려고 무단히도 노력하고 편을 가르고 있음을 봅니다.

  박근혜에 관한한 남의 글을 .따라다니며 비아냥으로 일관하고 태클을 거는 모습이 도를 넘어 뼛속까지 박근혜를 혐오하는 편집증 환자를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곳 시스템 클럽같은 품격있는 곳에서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검증하는 토론이라면 박근혜 한사람에만  편집증으로 매몰된 비난성 비판이 아니라 보수우익의 인재 모두를  올려놓고 정체성과 국익에 맞는지를 따져보는 진정성이 있는 비판토론이 여야 할것 입니다. 

 박근혜냐 아니냐란 주제로  하도 시끄러우니까 박사님께서 "총선전에는 대권얘기 말라"란 제지글도 잇었습니다. 그러나 총선기간  내내 박근혜비난,비하의 글이 계속되었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어느 한사람에만 매몰되 무익한 까데기에 올인할게 아니라 지금 드러난 대권후보자들을 모두 공평하게 올려놓고 장단점을 검증하는 자세가 되야 할것입니다.이곳에서 박근혜를 선호하거나 비판적 지지자까지  내쫓는 일은 비겁하고 메너가 아닙니다. 이미 여러사람들이 떠난줄도 알지만 말입니다.

  빨갱이가 아닌이상, 분파주의가 아닌이상  이곳에서 자유스럽게 글을 쓸수있어야 할것입니다.이곳이 어느 빠가 아닌이상 말입니다. 남의 의견이 정당성이있고 빨갱이가 아닌이상은 함부로 제단하고 딴지를 거는 메너없는 행위가 없어져야 할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의견이 이곳 분위기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절이 싫으니 중이 떠나는 심정으로 저는 물러나겠습니다.

  시스템클럽의 품격이 회복되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2012.  05.   04
 
   장          학         포

댓글목록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

장학포 선생님의 말씀을 지지합니다.

유리알님의 댓글

유리알 작성일

저 역시 장학포님 말씀에 동감하며 지지합니다.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지당하신 말씀.
어른다우신 말씀.

허허님의 댓글

허허 작성일

100% 동감입니다. 객관성있고 타당성있는 비판은 옳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감을 받을수없는 절재되지 않는 감정적비판은 삼가는게 좋지요. 저 역시 필진들과 운영진의 향후 대응을 지켜보겠습니다

줄리님의 댓글

줄리 작성일

장학포님의 글을 읽고 매우 공감합니다.
박근혜에 대한 정도가 지나친 글들을 읽고 나면 마음이 좀 불편하곤 했습니다.
그동안 좋은 글 쓰시던 분들이 이곳을 떠나신것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한마음이지만...조금만 여유를 가지시면 합니다.

rokmc56님의 댓글

rokmc56 작성일

저또한 장동지의 글에 동의합니다,저도 글쓸 주제도 못됩니다만,여기 자유게시판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사를 게진하는 장소로알고있는데 몊사람이 너무 오버 하는것같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그 양반들도 한말씀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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