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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소동과 박근혜의 소갈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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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29 22:31 조회4,77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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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중단과 수입중단

수입중단은 우리가 바로 알아 듣겠는데, 검역중단이라는 말은 얼핏 이해가 안간다. 검역을 더하면 더해야 하지 왜 중단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박근혜와 야당은 같은 꽈가 되어서 검역중단 합창을 구성지게 하고 있고 한국대학생 연합에서는 덕수궁 앞에서 수입중단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

검역중단이라는 말은, 수입은 하되 통관을 시키지 않는다는 뜻이므로 보세창고에 쌓아놓기만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수입중단은 아예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을 위한 쇠고기 선적자체를 못하는 것을 말한다. 따지고 보면 쓰지도 않을 것 더구나 바로 변질될수 있는 것을 보세창고에 쌓아 놓는 것이다.

박근혜와 야당의 합창 내용은 다름 아니라 이렇게 "일단 수입은 해요, 그래가지고 보세창고에 쓰지 말고 쌓아둿다가 버려요, 그까이꺼" 라는 말이나. 다를 바가 없는 한심한 것이다. 이렇게 할 바에야 수입중단을 하는 것이 차라리 백번 만번 나은 것이다.

젖소는 수입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는 젖소를 수입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수입하는 것은 SRM(특정위험물질)을 없앤 소고기를 수입하는 것이므로 젖소와는 상관이 없다. 그러니까 SRM은 특정적으로 위험할 수도 있는 물질을 말하며 그럴 개연성이 있는 것을 제거한 후에 수출을 하고 우린 수입을 하는 것이다.

정작 광우병은 BSE(해면상뇌증)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발병이 되어 광우병에 해당되는 세가지 증세를 양성적으로 보인 소인데 이런 것을 어떻게 수출을 하고 수입을 하겠는가. 탈북자의 말을 들어보면 북괴는 죽은 소를 수입에서 주민들에게 팔아 먹는다고 하는데 북괴라면 모를까.

청와대와 이명박의 진정한 복안

청와대가 그래서 검역중단은 없다고 하는 것은 수입해서 쓰지도 않을 것 공연히 보세창고에 쌓아놓는 짓은 할 필요가 없으며, 우리가 수입하는 소고기는 SRM이 모두 제거된 것이며 이번의 문제가 된 젖소와는 아무 상관도 없기에 박근혜가 야당과 손잡고 하는 합창이 대선표용 시위로 보이는 것이다.

아울러, 이명박은 2008년 4월 미국에서 쇠고기 수입협정을 맺었고 이는 한미동맹의 강화 그리고 한미유대관계의 강화와도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바로 다음 주에 조사단을 보낼 예정으로 있는 농림수산식품부로서는 서둘러 뭐라고 수입중단이나 검역중단 소리를 할 수가 없다.

어떤 물증이 나와야 할 것 아닌가. 단지 30개월이 넘은 젖소에서 비정형 광우병 비슷한 증세가 나왔다는 뉴스만 보고 후다닥 수입중단을 해버리면 경솔한 짓이고 미국으로 봐선 '너무한다' 소리 안나오겠는가? 대만은 이런 뉴스를 보고 일단 미국 쇠고기 수입중단을 선언했다고는 한다.

허나, 우린 대만과는 복합적 사정이 다르다. 한미연합사해체 문제라든가 한미동맹 등의 문제가 있고,  북괴가 저렇게 철딱서니없이 오두방정을 떨고 있는 시점에서 정녕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당연히 수입중단 해야겠지만, 사실상 별 문제가 없는데 실상을 모르고 수입 중단한다고 짤라버리면 그 여파가 좋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은 현재 이점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야당이야 여권 및 현정권 까대기 하면 점수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그러면서 우리가 집권하면 안 그럴거라고 표밭 다지기용으로 한다지만, 박근혜가 정녕 하나가 아니라 둘을 생각 할 줄 아는 여자라면 절대 이러면 안된다.

현정권에서 지금 이명박 측근 비라가 자꾸 터지고 있고 얼마전에 불법사찰 문제도 불거졌었고 이제 광우병 문제가 터져있는데, 박근혜는 총선시 공약사항이나 총선에서 내거는 중간 공약이나 몽땅 독보적, 창의적인 것은 없고 어떻게 된 것이 순전히 야당과 똑같은 소리 만을 내고 있다.

앞뒤좌우 좌표가 뭔지 모르는 이공계 출신여자

박근혜는 이렇게 할 수록 점수가 급락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오로지 이렇게 해야 현정권과 자신이 차별되는 것으로 아는데, 또 하나 문제가 있다.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다 보니까 오바마 정부에서도 박근혜의 당락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판이다.

헌데, 차기에 대권 꿈을 꾼다는 여자가 야당과 똑같은 목소리로 모든 것을 합창하고 있고, 이번 광우병 문제도 야당과 저렇게 똑같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 실시간으로 미국에 보도되는데,  끔찍한 일이지만, 만에 하나 박근혜가 대통이 되었다 치자, 그리고, 별 문 제가 아니었다 치자.

그때 오바마 얼굴 무슨 염치로 보나? 미국으로선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여자가 한국 대통령이 된 셈이고 박근혜와의 대화가 별로 신통하지 않을것이며 미국대통령과 한국대통령이 껄끄러우면, 결국 그 불똥은 우리 국민들에게 튄다. 박근혜 개인에게만 튀었음 좋겠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전혀 못하고 그저 검역중단이 뭔지 수입중단이 뭔지 뜻도 모르면서 야당이 뭐라고 하면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니, 얼마 안있으면 박근혜입에서 해군기지건설 결사 반대해요 그리고 100% 모든 것을 공짜로 다 해주는 정부를 만들거에요 소리 나올런지도 모르겠다.

야당이 떠들면, 그 떠드는 내용보다 비교우위의 더 나은 소리, 야당이 뭔 공약 내세우면 그거보다 더 비교우위를 생각 못하고 허둥지둥 따라다니면서 앵무새 놀이를 하는데, 엿장수 놀이로는 성이 안차는 모양이다 참으로, 별 희안한 여자 하나가 나와서 여러가지로 걱정 무쟈게 시키는 구만, 정말!

자..이런 여자가 대권후보 자격 자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몇 될까?



common sense. 

시사 View 칼럼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평상시엔 좌익과 나란히 호흡을 맞추다가 선거때만 되면 잠시 '너희들은 종북세럭이야!'라고 쏘아 붙여 보수백성들을 등쳐먹지요... 왼쪽으로 성큼 성큼 세발자국 걸은 다음 우익을 향해 큰 절을 한 번 올리는 박근혜식 삼보일배.... 지금 순진한 보수백성들을 어디로 끌고 가고 있는지.... 걱정스럽습니다.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양다리도 제대로 걸치니 원...

중도는 정수장학회 전 이사장의 기회주의로 가겠다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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