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좌클릭시키는 분들이 누군가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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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초원 작성일12-04-29 02:33 조회5,09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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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근혜를 좌클릭시키는 사람들은 측근에 침투한 386등 젊은 빨갱이들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의외군요. 자칭박정희스쿨 장학생으로 원로자문그룹의 좌장이라는분이 "좌클릭"을 자문했다고 하네요. 신문기사의 내용이 믿을만한건지, 좌클릭정책기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의외입니다.
-------------------------------------------------인터넷조선/"친박, 벌써 정권 잡은 듯 행세… 권력욕 버려야"입력 : 2012.04.28 03:07 [박근혜 원로 자문그룹 좌장·충청선거 진두지휘 김용환 인터뷰]
김용환(80) 전 재무부장관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원로 자문 그룹'의 좌장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역할을 했으며 남덕우 전 총리, 서청원·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김용갑 전 의원, 안병훈 기파랑 출판사 대표 등과 함께 자문그룹에 속해 있다. 박 위원장은 어려운 현안에서 이들 원로그룹의 의견을 묻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장관은 27일 본지 인터뷰에서 작심한 듯 말을 쏟아냈다. 그는 최근 친박(親朴) 핵심 인사들 간의 알력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얻어 집권 가능성이 커지니 서로 자리다툼을 시작한 것 아니냐"며 "서로 (권력을) 독점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박 핵심 인사들 간에 서로 모함하고 다툼하며 벌써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행세하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박 위원장을 보좌하는 참모들은 국민이 무서운 눈으로 친박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27일 본지 인터뷰에서 작심한 듯 말을 쏟아냈다. 그는 최근 친박(親朴) 핵심 인사들 간의 알력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얻어 집권 가능성이 커지니 서로 자리다툼을 시작한 것 아니냐"며 "서로 (권력을) 독점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박 핵심 인사들 간에 서로 모함하고 다툼하며 벌써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행세하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박 위원장을 보좌하는 참모들은 국민이 무서운 눈으로 친박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의 속성은 특정인에게 권력이 쏠리면 금세 부러지게 돼 있다. 친박 참모들은 '권력은 나눌수록 커지고 오래간다'는 점을 새겨야 한다"고 했다. 최근 '친박 중심의 차기 당 지도부 내정 명단' 논란과 관련해서는 "모두 박 위원장의 낙점을 기다리며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 아니냐"며 "정권창출을 위해 당을 이끌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박 위원장을 팔거나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 당원과 국민의 심판을 받으면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껏 박 위원장에게 조언하고 가타부타 답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박 위원장은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결정하는 사람"이라면서도 "다만 민주적 절차를 강조하고 신중을 기하다 보니 더러 시의(時宜)를 놓칠 때가 있는데 최근 제수 성추행과 논문 대필 의혹으로 탈당한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문제 처리가 늦어진 게 그런 경우였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총선 승리의 핵심 공로자를 2명 꼽으라면 경제민주화로 정책 기조의 변화를 주도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불출마 백의종군으로 여권의 분열을 막은 김무성 의원"이라며 "박 위원장이 대통령이 되겠다면 김무성 의원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비대위원이 최근 자신에 대해 '박 위원장 주변에서 경제민주화에 대해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제총괄 책임자'라 한 데 대해 "나는 압축성장으로 대표되는 '박정희 스쿨' 장학생이지만, 시대 변화에 맞게 경제정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재작년 말부터 박 위원장에게 (좌클릭) 정책기조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왔다"며 "다만 재원마련을 위해 재정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하며 증세(增稅)가 필요하다면 국민 앞에 솔직히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김종필 전 총리가 이끈 공화당과 자민련에서 3선(13· 14·15대)을 했다. 그러나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김 전 총리와 결별하고 한국신당을 창당해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이번 총선에선 충청 지역 선거를 진두지휘하다시피 했다. 그는 박 위원장과의 인연에 대해 "청와대 경제수석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부탁으로 서강대에 다니던 박 위원장에게 경제학 강의를 두 차례 한 게 (우리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껏 박 위원장에게 조언하고 가타부타 답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박 위원장은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결정하는 사람"이라면서도 "다만 민주적 절차를 강조하고 신중을 기하다 보니 더러 시의(時宜)를 놓칠 때가 있는데 최근 제수 성추행과 논문 대필 의혹으로 탈당한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문제 처리가 늦어진 게 그런 경우였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총선 승리의 핵심 공로자를 2명 꼽으라면 경제민주화로 정책 기조의 변화를 주도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불출마 백의종군으로 여권의 분열을 막은 김무성 의원"이라며 "박 위원장이 대통령이 되겠다면 김무성 의원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비대위원이 최근 자신에 대해 '박 위원장 주변에서 경제민주화에 대해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제총괄 책임자'라 한 데 대해 "나는 압축성장으로 대표되는 '박정희 스쿨' 장학생이지만, 시대 변화에 맞게 경제정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재작년 말부터 박 위원장에게 (좌클릭) 정책기조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왔다"며 "다만 재원마련을 위해 재정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하며 증세(增稅)가 필요하다면 국민 앞에 솔직히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김종필 전 총리가 이끈 공화당과 자민련에서 3선(13· 14·15대)을 했다. 그러나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김 전 총리와 결별하고 한국신당을 창당해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이번 총선에선 충청 지역 선거를 진두지휘하다시피 했다. 그는 박 위원장과의 인연에 대해 "청와대 경제수석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부탁으로 서강대에 다니던 박 위원장에게 경제학 강의를 두 차례 한 게 (우리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이라고 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대초원님! 눈에 익지않은 첨 뵙는 닠입니다.
게시하신 글에 중요하고 좋은 정보를 알게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박근혜를 지각없이 "좌익에 동조목적의 인물"로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입니다.
최소한 박근혜가 "좌익의 목적"은 아니란 점 에서 말입니다.
본문에 비상댁위 "원로 자문그룹"의 인사 면면을 보니 저는 안심이 됩니다만 그램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유대한민국과 보수우익의 가치"를 영속적으로 지켜야할 숙명이란점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비록 시대변화에 조정과정은 있을찌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박근혜에 대한 흔이 보는 씰데없는 닭살적,패륜적 인신공격의 매몰이 아니라 그가 갖고있는 이념에 채찍질의 비판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