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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특별행동, 또 등장하는 '전문가' 사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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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26 04:19 조회4,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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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전문가)의 정의


 '과학자'라는 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과학자'는, 어느 한 분야를 각론적으로 깊이 연구하면 모두 '과학자'가 될 수 있다. 요는 과학자라고 하면, 물리, 화학 쪽의 전문가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중고등학교 시절, '과학'이라는 과목에는 물리적, 화학적인 내용이 많았기에 그게 과학이라고 굳어진 것이다,


수도 없는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일으키는 공해

과학자는 그런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 만이 과학자인것 처럼 되었다. 사회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면 사회 과학자 이다. '과' 라는 말은 '과정 과' 이다 그러므로.법학자도 과학자요, 국어학자도 과학자요, 생물학자도 과학자 임을 알아야 한다. 어찌보면 뻔한 말을 하는 이유는, 과학자=전문가로 궁어진 측면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

전통적으로 유교사상이 뿌리깊에 의식 저변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는 사람' '전문가' 앞에서는 꺼뻑죽는 마음을 가져야 예의인 것으로 잠재적으로 생각되다 보니까, 무슨 일이 그 어떤 분야에서 터지건, 어느 뉴스라도 보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란 전제가 꼭 붙는다. 그토록 모든 일에 수도 없는 전문가가 우리나라에 언제 생겼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라는 전제를 붙이면 일단 뉴스를 쓰는 기자들도 그 기사에 힘을 싣게되고, 그런 사람들 몇 사람 의견 쓴 다음에 일어난 사실, 그리고 자기 의견 몇 마디 쓰면 '제법한 기사' 모습을 갖추게 되는것 같고 그렇게 적어 내보낸다. 그것을 읽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그리 말했으니까 맞겠지 하면서 또 그쪽으로 생각을 굳히는 때도 있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 중에서 제일 신빙성이 있는 과학자라고 하려면 고도의 수학을 바탕으로 뭔가를 계산하고 설계하는 사람이다. 그런 과학자들이 바늘 끝처럼 정밀하게 계산해서 그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실행하는 것은 거의 믿어도 좋다. 자기 상상력이나 추리가 없으니까. 헌데, 우리가 상식저럼 진리처럼 말하는 '진화론'은 그것이 허구란 사실이 벌써 한참 전에 밝혀졌다.

이 글을 읽는 사람과 나의 조상이 원숭이인가? 그렇다면, 진화에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으면 이 세상에 원숭이는 없어야 한다. 다윈의 그럴싸한 상상력을 사람들이 퍼뜨린 것기고 그게 교과서에도 실리고  시험에서 우열을 가리는 시험문제로도 나와서 울음과 환희를 동반하게 했으니 참으로 어이없는 노릇이었다. 다윈의 사촌인 갤턴이란 자가 있다.

다윈 家의보석과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 갤턴이 바로 인종간에 우열이 있을 수 있다는 확정을 짓고 자기 주장을 내세워 가는데, 히틀러의 귀에 대단히 솔깃하게 들리게 된다. 히틀러는 바로 이 전문가인 갤턴의 우생학을 기초로 해서 떳떳하고 당연하게 유태인 몇 백만명을 학살할 수 있었다. 우생학적으로 봐서 별 볼일 없고 사라져도 좋은 민족이니까.

다윈과 그 사촌 갤턴은 이렇게 우리 인류 역사상 엉터리 이론으로 장사를 하고 돈을 벌다 간 웃기는 생물 과학자이자 전문가였다.


평화의 댐 문제에 초빙된 '전문가'들

전두환은 자기식 집정을 연장하고 노태우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나아가려고 '평화의 댐'을 중대사안으로 만들어 낸다. 티비에서 방영을 하게 하고 여기저기 대학교수 전문가란 사람들을 데려다가 심야에 토론을 벌인다. 토론이 아니라 전두환의 평화의 댐을 각본대로 국민들에게 먹히게 만들려는 어용 쑈였고, 거기 동원된 교수들은 바람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나온 것 뿐이었다.
 
생업에 종사하다가 느닷없이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고 평화의 댐이란게 꼭 있어야 하는가보다 라고 생각을 하게된 국민들 앞에서 '전문가'라는 몇 사람이 모여 위험성을 강조하는데 넘어가지 않을 국민이 없었다. 이 대목에서 자꾸 스스로 '멍청한 국민 돌대가리 국민' 이라는 자기 비하 발언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권 속에서의 꼼수를 국민들이 일일히 어떻게 다 아는가?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이리저리 이끌고 다니는 맛에 사는 '전문가'들은 대단히 많다. 괄약근 운동 전문가. 아침운동이 좋으냐 밤운동이 좋으냐 전문가, 완전식품이라는 계란이 과연 그러하냐에 대한 느닷없는 전문가 등등 헤아리기 힘들다. 국민들은 이런 사람들이 말을 하면 이제까지의 삶과 식생활 패턴에 대해 혼란을 느끼게된다. 그리고, 나중에 가면 또 그놈의 전문가에 따라 말이 바뀌고.


북괴 애송이 특별행동에 대한 '전문가'들의 말말말

어느 탈북자가 토론회에 초대되어 가서 "일년 전에 김정일이 죽으면 북괴가 붕괴된다고들 북한 전문가들이 다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그때도 그런일은 없을 것이고 나름 유지될겁니다 할 때 제 말을 비웃었지만 지금 김정일 죽었다고 북괴가 붕괴되어 있습니까?" 라고 했던 사례를 일단 참고해 보자. 뭔 근거로 '북한전문가' 라는 명찰을 달게 되었는지 우린 모른다.

북괴에 살지 않고 접하지 않고 있으면서 우리보다 과거에 어떤 이유로 자료를 많이 접해 봤다는 이유 때문에 전문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인간은 예측과 예언은 못하는 동물이다. 1초 후를 모르는게 인간이다. 그런데, 이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추정, 추리를 참으로 그럴 듯하게 하고 일단 자기가 뱉은 말은 남에게 꿀리기 싫어한다. 그게 맞건 안맞건.

북괴의 특별행동에 대한 공갈협박을 보면서 우리 국방부에선 '성동격서'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동해상에서 갑자기 사라진 북괴 소형 잠수정 3척의 향방과 그것들이 앞으로 저지를 일이 무엇일까를 고심하면서 찾고 있는 중이며 나름 만반의 태세를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다. 헌데, 아무것도 모르는 책상앞 전문가들은 기가 막힌 말들을 한다.

"무력 도발 같은 것은 아마 서해 5도에 국지적으로 할 것이고요, 전파 교란이나 컴에 침투해서 어떤 교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특별행동과 어울리는가? '6/25 때 피난을 가야한다, 갈 필요가 없다 쓸데 없는 걱정 말어라' 로 또 그 와중에 논란이 되었는데, 간  사람은 대부분 살고 안가도 된다고 주장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죽었다.


화자의 말 내용과 어떤 사건 자체에 전폭적 집중을 해야

김정은이란 놈이 "이명박 쥐새끼와 건전한 붉은 언론을 쥐새끼처럼 쏠고 있는 보수언론들에 대한 생각치도 못한 특별행동을 하겠으며 이는 몇 분내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라고 했으면 바로 이 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이 말은 팽개치고 자기 나름의 추리를 벌이는 자나 그것을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싣는 언론매체나 똑같다.

정은이란 놈의 말대로 라면, 대한민국을 제대로 흔들어 버리고 혼란을 주기 위한 특별행동일 것이며, 말하기도 끔찍한 이야기지만 '대통령 암살계획' '주요 보수언론사주 암살계획''서울의 요충지 파괴' 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점을 생각하고 대비를 해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제대로 된 혼란과 아비규환을 일단 야기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니까. 국방부가 이미 전반적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은 잘하는 일이다. 더불어, 저런 쪽으로도 삼엄한 경계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 말대로 전파교란이나 컴에 들어와서 교란을 일으키거나 서해5도상에 국지적 도발을 하는 것으로는 게임도 안된다. 다 차단되고 별 효과도 없을 것이므로. 이미 연평도에서 깝죽거렸다가 된통 혼이나서 한국군과 붙기 조차도 싫어하고 무서워하니까. 암튼, 그놈의 뭔 일만 있으면 튀어나오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을 물론 안들어 볼 수도 없을 것이며, 자청해서 자기 생각을 말할 사람들이기도 해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아까 필자가 적었던 것처럼 제대로 된 대단히 고도의 수학을 근거로 한 과학자이자 전문가 말 외엔, 대개가 자신의 상상력 및 추리력 경합대회를 벌이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 사공이 열이면 배가 어디로 간다는 말을 잊지 말고, 본 안건 본 실정에 입각해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을 듣더라도 체로 엄밀히 걸러서 듣길 바란다.

잘못된 전문가의 말에 몇 사람이 찬동하고 그게 여론이 되고 어쩌고 하다 보면, 다시 또 그게 확대 재생산되고 복리이자까지 붙고 또 붙어서 결국 헷갈리고 미궁에 빠지고 제대로된 대책이 없이 당하는 것은 바로 국민들이란 점을 알아야 하니까 말이다.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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