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명박쥐새끼 규탄' 평양 대회,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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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22 14:57 조회5,31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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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고 엉성한 관제쑈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세습왕조의 ‘정통성(?)’도 인식시킬겸, 김일성이 태어난지 100년 되었다는 것으로 김일성을 다시 강조할 겸, 김정일을 뜻한다는 광명절로써 김정일이도 알릴 겸 해서 벌였던 광명성 3호가 처참한 실패로 끝이 나자 세계적인 조소와 북 인민들의 북정권에 대한 민심이탈을 우려한 북괴가 관제 쑈를 벌였다. ‘리명박 쥐새끼 규탄 평양국민대회’가 그것이다.
더불어, 북괴의 군사장비 퍼레이드를 벌이는가 하면, 불꽃놀이도 화려하게 하고 남녀가 모여서 ‘댄스파티’도 벌인다. 규탄대회에 나와있는 사람 수가 수 천명은 되어 보이는데, 절반은 양복 절반은 군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게 평양시민 평상시의 모습이던가? 대외적으로 홍보까지 생각했기에 평양 사람들은 이렇게 말쑥하게 옷을 입고다니며, 고급 인력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다.
헌데,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규탄대회를 한다는 시민들이 모두 군인들이 좌우 및 대각선까지 맞춰 서 있듯 그렇게 서 있는가? 한가지 느끼는 점이라면, 명색이 동포니까 한국말 및 한복을 입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규탄대회에 나온 어느 여자 연사가 꽤 값이 나가뵈는 고운 군청색 한복을 입고 발악을 하듯 ‘리명박 까대기 및 저주’ 발언을 했다. 그 한복이 아까웠다. 우리 전통의 좋고 값비싼 한복이 명예훼손 당하는 느낌.
강냉이 수 천 톤을 몇 분 불꽃놀이로
불꽃놀이를 참으로 다양하고 오랫동안 하던데, 불꽃놀이를 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찮다고 들었다. 바로 얼마전 황해도에서 아사자가 2만 명이 나온 북괴가, 사람들이 처처곳곳에서 굶어 죽거나 아사 직전에 영양실조로 온 몸에 검은 버섯 같은 것이 돋고, 완전 해골처럼 되어있는 판에 뭔 놈의 적잖은 돈이 들어가는 불꽃놀이! 1조 정도가 날아 가버린 괌명성은 둘째치고 허례허식, 쑈, 대외홍보등에 돈을 펑펑 쓰는 북괴는 미쳐있기에 창피함도 모른다.
오밤중에 남녀 댄스 파티란 것을 또 벌였는데, 남자는 와이셔츠 넥타이 차림, 여자는 몽땅 한복차림이었다. 그렇게 미국과 서양의 모든 것을 죽일 놈들의 제국주의 문화라고 주입시키는 북괴가 뭔 놈의 서구식 ‘댄스파티’를 벌이는가. 그리고, 또 하나 웃기는 점. 댄스를 하는 데 남자 옷차림은 그렇다 치고, 여자가 어떻게 한복을 입고 빙글 빙글 돌아가기도 하는 춤을 출 수가 있나. 한복을 입었다가도 거추장스러워서 바꿔 입을 판인데!
못 사는 것을 잘사는 것처럼, 고급인력이라곤 별로 없는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이젠 양복을 떠나 자유로운 옷차림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북괴는 그저 양복만 입으면 괜찮은 사회인, 지식인, 고급인력이 많은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으니 이런 불쌍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 어떤 행사를 보나 자연스러움이란 제아무리 일부러 찾아도 없고 어색함 딱딱함 꿰어맞춤 등 밖에는 안보였다.
더욱 더 이탈 될 수 밖에 없는 인민의 마음
이 모든 것이 물론, 민심의 이반, 이탈, 와해, 북정권에 대한 증폭적 신뢰상실에 대한 것을 한 옆으로 몰아서 응집력을 가져 보려고 한 것이겠지만, 다 굶어죽게 생겼는데, 댄스가 뭔 관심이 있으며 불꽃놀이며 탱크행진이 뭔 놈의 관심이 있을 턱이있는가. 저렇게 할 돈으로 우리에게 쌀은 아니어도 밀가루라든가 강냉이라도 좀 주면 좋을텐데 하는 사람이 아마도 천 만명은 되리라.
규탄대회에서 연사의 말미를 따라하는 도열되어있는 양복인민과 군복인민들이 앞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리명박 죽탕치자 죽탕치자!!’ 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서 섬뜩했던 것이, 우리네 불법 폭력노조, 좌파선동시위에서의 모습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 그리고 붉은 깃발을 보는 것도 새삼 더 섬뜩했다. 대한민국내의 불법시위 좌파 무리들에게 권할것이 있다. 앞으로 시위를 할때 북괴와 똑같이 하라. 완전 차렷자세로 오와 열 좌우 대각선까지 맞춰 서있으면서 해보라. 아마도 한 시간도 못되어서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주저앉을 것이다.
군청색 여자 연사가 부르짖는 말들이야, 위협성 공갈성 그리고 이렇게 할테니 무서우면 어서 돈과 전기 그리고 쌀을 달라는 등신 같은 술수지만, 미국과 안보리가 맹렬히 비난을 하면서 미국의 경우 북괴에 얼마 전에 식량지원을 해주기로 했던 약속을 파기했다. 중국도 광명성 발사 반대에 탈북자 북송도 신경 안 쓰겠다고 했고. 광명성 하나 터뜨려서 그 이상 돈도 벌려던 계획은 망가져 버리고, 식량지원 약속도 파기되고 철저한 고립무원의 북괴.
고마운 반공 단체들
그 여자 연사가 떠드는 말 중엔 ‘어버이연합’이 있었다. 하긴, 요격시키는 모의행사도 벌이고 김정일 김정은을 화형시키고 인공기는 무참하게 찢거나 불태워 버리는 행사를 자주하니 북괴의 입장에선 죽이고 싶을 것이다. ‘리명박과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라는 죽일놈의 패당들을 다 족치고 죽여버려야 한다’ 모든 애국단체들의 활동이 늘 고맙지만. 그 여자가 거론한 어버이연합의 분투를 믿어의심치 않으며, 항상 살아있는 반공교육의 표상이라 여긴다.
철저히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북괴.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급작스런 전쟁 또는 국지적 도발을 감행할 지도 모른다고 모두들 예상을 하는바지만, 전쟁도 힘이 있어야 하고 국민들과 어느 정도 마음이 맞아야 하는 것인데 쉽지는 않으리라. 허나, 유비무환이라고, 정부는 철저하고도 강력한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1초도 방심하지 말고 주시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김관진 장관의 “정은이 집무실까지도 폭파해버리겠다“는 말이 든든하다.
common sense.
시사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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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개정이리가 뒈진이후 북괴 지도부는 정말로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아닌 이명박에대한 저주적인 퍼포먼스는 공동의 적을 향한 내부결속과 더불어 미국에대해선 조금이나마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은 듯한 제스츄어. 하지만 도저히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대응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중국집에 불나서 호들갑떠는 바로 그 수준이랄까?
김정은의 지도력은 극히 불안정하고 따라서 다른 지도층집단간의 알력다툼 또한 어떻게 전개될런지 모릅니다. 뭔가 국지도발을 일으켜 보기도 싶지만 남쪽 국방장관 이를 갈고있는 마당이라 도발야기시 그들의 보복이 꽤나 두려울 겁니다.
남은 건 오직 하나.
얼마 남진 않은 플루토늄의 일부로 만든 소형핵폭탄 실험을 조만간 실시하리라 여겨집니다.
미국의 관심을 최대한 자극하여 얼마나마 뜯어낼 것을 뜯어내기위한 방법이자 남쪽 좌좀무리들에게 어필하여 존재감을 과시키위한 쑈.
하지만 북괴가 무슨짓을 하던 '개무시'하고 더더욱 철통같은 방어와 적절한 대응을 유지하면
저들은 더더욱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확실한 단결력을 보이고 외교적인 협력에 집중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철저한 대비를 유기적으로 준비할 때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