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생략합니다.


하루전에 미국 미주통일신문 자유게시판에 "김종오"라는 필명으로 올린 지만원 박사님 폄훼성 글을 보고 적지아니 놀라셨을 줄 압니다.

"4.19긴급총회를 앞두고 야전군의 한 노장이 드리는 글"
(http://www.unitypress.com/news/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4717)

그래서 기도한 후 김종오 님에게 욕먹을 각오하고 충심으로 바로 여쭈었습니다. 그랬더니 곧 바로 날아든 회답이;

"나는 시스템클럽에 글을 못쓰도록 되어있으니, "이를 확인한 결과 어느놈이 김종오의 이름을 도용해서 쓴 것으로 확인 됐다"는 글을 긴급히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지만원 박사에게도 알려 주시고요."

한시라도 의심을 가지며 마음 아파하였던 저의 마음도, 화급을 다투는 일이라며, 글쓰기가 제한되어있으니, 오막사리라도 빨리 좀 어떻게 글을 올려주어서 회원님들을 진정시켜주고 지 박사님에게도 오해를 풀어 달라시는 김종오님의 소식을 듣고...

저는 또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는 얼굴과 울컥 울먹여오는 눈물을 가누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글을 보고 잠시나마도 김종오님을 대단히 섭섭하게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막사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