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步一拜란 세 걸음 걷고 한번 절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불교의 수행법이다.

박근혜가 보수를 떠났다고 하는 것은 본인의 확인도 있었지만
주위의 보수우익들이 바라보는 시각 역시 그렇다.

그처럼 박근혜는 보수를 떠나 어디론가 황망히 바쁜 걸음을 하고 있다.
三步좌익 一拜우익으로...

그러니까
좌익을 향하여 세 걸음 한 다음, 우익을 돌아보고 절 한 번 올리고....
좌익을 향하여 세 걸음 한 다음, 우익을 돌아보고 절 한 번 올리고 하는 식이다.

그 지극 정성한 행보에 대한민국의 순진한 보수백성들이 표를
꽤나 많이 몰아주었다.

앞으로 박근혜의 삼보일배 행진은 어디쯤에서나 멈추려는지....
사실 보수들의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줄곧 좌행보를 보이다가 지난 총선에 임박해서 종북세력 공격으로
보수를 결집시키는 재미를 좀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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