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소리로만 여길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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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4-18 06:41 조회6,64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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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만 여길 수 없는 이야기
어느 한 ‘A’라는 500만 야전군 전사가 여러분들 앞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지만원과 똑 같은 인간을 하나 복제하여 40살 나이로 시작하도록 준비해 두자”
이 말을 듣던 다른 ‘B’라는 사람이 거들고 나선다.
“그러면 그 복제인간이 지만원과 항상 똑 같은 생각과 행동을 보인다는 것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A’의 대답은 이렇다
“Clone들은 원형으로부터 복제된 제품임으로 걱정할 것 없다. 그리고 지만원이라는 원형의 뇌세포 활동을 임의의 시간에 그대로 복제인간에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지만원의 생각은 원형 지만원의 것과 같이 유지 될 수 있다”
‘B’의 이어지는 질문이다.
“왜 이러한 제안을 지금 하게 되었는가?”
‘A’는 거침 없이 대답한다.
“우리 500만 야전군은 대한민국의 특수한 현실을 감안 할 때 지만원이라는 사람이 아니면 그 본래의 목적을 변함없이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다. 사사로운 慾心이나 黑心이 앞서는 인간들은 반드시 우리 야전군을 개인의 榮達에 악용하게 될 것이고 야전군 전사들은 머지 않아 모두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말 것이다. 한 마디로 500만 야전군은 공중분해 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점점 잃어 가는 국민들을 깨우치고 先導할 유일한 이 땅의 애국 단체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국가멸망을 모두 지켜만 보고만 있게 되는 비참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빨갱이들의 4.3제주폭동반란과 광주5.18폭동반란에 침묵하는 여타 시시한 자칭 애국단체들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500만 야전군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뜻이다.”
‘B’도 지지 않고 대든다.
“현실적으로 지만원을 복제인간으로 만들어 둘 수 없는데, 그럼 지만원이 어떤 불의의 사고로 500만 야전군을 이끌 수 없을 때는 대체 누가 이 단체를 이끌어야 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가 있기 바란다”
우스개 소리로 시작한 ‘A’라는 사람이 여기서 잠시 후에 말을 잇는다.
“솔직히 저는 거기까지 깊이 생각을 하고 복제인간이라는 말을 꺼낸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B’라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저 자신의 이야기도 그저 스쳐 지나갈 우스개 소리로만 끝 날 것이 아닌 것 같다. 솔직히 지만원이라는 특출한 사람을 대신할 또 다른 훌륭한 인물을 야전군에서 단련시켜 훈련시켜 두는 것도 그리 불순한 생각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만원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 요건이 될 것이다. 어느 조직이건 단체건 2인자는 그림자처럼 1인자를 철저하게 보좌하고 단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인물을 야전군 지휘자 지만원이 남 모르게 키우고 기록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의 2인자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 길만이 대한민국 지킴이 500만 야전군의 중단 없는 전진을 보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야 ‘B’라는 사람도 ‘A’의 이야기에 충분한 수긍이 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렇게 하여 우스개 소리로 시작한 “지만원 복제인간” 이야기는 난데 없는 “500만 야전군 2인자 키우기”라는 무거운 주제로 끝나는 듯 합니다. 이 글이 우스개 소리인지 심각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인지는 오직 지만원 박사님과 독자 여러분이 판단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하도 변덕스럽고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인간들이 많고, 더구나 반역의 빨갱이들과 싸워야 하는 500만 야전군이 걱정이 되어 한 번 지어내 본 이야기였습니다. 이상.
댓글목록
서양돼지님의 댓글
서양돼지 작성일
그럴듯한 이야기라생각하오며,현실을 충분히 인식하게하는글같읍니다.
사실 걱정이 없다면 거짓말 이겠죠!!!
어제 신문에 미국은 상대를 꺽으라고 몇백억원을 희사하는 단체도 있던대,조국을 지키겠다는데
국민을 좋은길로 선도하겠다는데,메아리조차없다는게???너무 안타깝슴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지박사님의 이야기에는, "송영인이 말하기를 지만원과 송영인만 없어지면 야전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고, 그런 주장은 500만 야전군을 와해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주장일 수도 있으며, 그 이면에는 지휘자 한 사람이 없어지면 단체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단체의 약점이 도사리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요? 불순 세력이 500만 야전군을 와해시키려고 그런 수작을 부렸다면, 당연히 야전군에서도 "그렇게 호락호락 사라질 500만 야전군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그들 불순 세력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된 이야기로 이해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다 좋은데요...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지만원 박사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게 귀에 거슬리네요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강유님, 사람의 이름을 부를 때는 그 장소와 시기 그리고 글에서는 문맥의 사정상 존칭을 매번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경우가 많은 줄 압니다. 이를테면 지만원과 박정희라는 이름이 같이 나오는 글에서 필자가 박정희라는 사람조차 존칭 없이 그대로 이름을 부르면서 지만원은 일일이 박사님 등의 존칭을 붙여 주는 것이 과연 타당하다고 봅니까?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는데도 곁에서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면서 비굴한 웃음을 날리는 듯한 아부가 국민들에게 코미디감이 된 적이 있었지요. 저는 지만원 박사님를 객관화시켜 부를때 종종 "지만원" 혹은 "인간 지만원"이라고 부르지만 늘 그분을 존경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지요. 부디 좋게 해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