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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익 영토를 내준 심대평의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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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13 02:54 조회4,69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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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호의 네비엔 뭐라고 찍혀있는가?
 글쓴이 : commonsens…
조회 : 367   추천 : 13  
 
   자유선진당은 2008년 2월 1일 결성되었는데, 최근 들어 심대평이 대표직을 맡게된다
. 심대평은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중심당 후보로 입후보 했었으나 이회창을 지지하기로 맘먹고 후보직을 사퇴했었다. 그리고는, 2008년 2월 선진당이 창당 되는 것을 보면서 바로 자신이 대표로 있던 국민중심당이 자유선진당에 흡수되기로 하고 이회창과 공동대표 식으로 나갔었다.

심대평은 두 당이 합친지 6개월 후인 2008년 8월,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다음에 국민중심연합을 만들어서 대표가 된다. 그리고, 2011년 10월에 다시 국민중심연합을 자유선진당에 흡수시키면서 또 다시 자유선진당의 대표가 된 것이다. 2008년 8월 탈당할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회창과 뜻이 안맞고 총리직은 자기가 맡을 의사가 없는데 그것을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믿기에 같이 할 수가 없었노라고 말을 했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회창을 밀어준 후에 자신의 당을 죽이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가 6개월정도 후에 자신과 맞지 않으니까 탈당을 했다가 다시 3년후에 자신이 이끄는 국민중심연합을 죽이고 자유선진당으로 와서 대표가 된 것이다. 심대평 총리 임명 껀은 청와대에선 7~8명의 후보중에 '한 때' 유력한 후보로 검토했었으나 없었던 일이 된 것" 이라는 말을 했었다. 이 당시, 이명박 장부가 자유선진당을 흔들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었다. 이회창과는 심대평 총리 문제에서도 멀어졌던 것이다.

최근에,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이 충북 옥천 쪽에 공천이 되었다는 신문보도가 있었고, 국민들 사이에 여러가지 말이 오고 갔었다. 문제가 있었던 집안의 일이 밖으로 터져나와서 밖에서까지 싸움을 하는 것은 아닌가, 형제 둘이 나와서 선거에서 맞 붙은 것은 좀 그렇다 등등이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들이었는데, 근영에 대한 언론 발표가 있은 직후, 이 껀이 사전에 심대표와 의논된게 아니었던 모양이고, 심대표는 박근영이 생각하는 노선이 자유선진당과는 다르다는 말을 바로 했었으며, 이는 사실상 거부표시였다.

자유선진당에서, 박근영의 후보공천을 없었던 일로 하는 이유에 대해서, 국민들의 시선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심대표의 당 노선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대표가 직접 거부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박근영은 더이상 선진당 후보로는 나올수 없게된 것이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박근영이 근혜의 동생이고  그들 집안이 어떠햇고, 사람들이 어찌보고 있었고 등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박근영이라는 이름을 떠나서 이야기 해봐야 한다. 즉, 박근영이고 누구고를 떠나서 "자유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민족과 국가를 위해 줄마할 것을 결심했다" 는 말을 했었는데, 박근형을 떠나서, 저 출마 사유 자체는 좌파가 판을 치고 그들이 이 나라를 독점하는 것을 우려하는 현 상황에서 보자면, 출마 사유 자체는 분명 반가운 것이었다. 그런데, 심대표가 당의 노선과는 다르다는 말을 바로 한 점,, 이게 궁금한 것이다.

"박근영이어서 안된다. 박근혜의 동생이기 때문에, 장차 새누리와의 공존에 있어서도 걸림돌이고 새누리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필요 없으니까 좀 곤란하다" 가 아니고,"당이 추구하는 이념 및 노선과는 다르다"면서 고개를 가로 저었으니, 대체, 자유선진당 및 심대표가 추구하는 정치적 이념은 무엇이며, 어디를 향해 가려는지 심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자유선진당은 누구나 알다시피 아직은 지역당을 벗어나고 있진 못하고, 그래서, 합당이라도 해서 지역당을 벗어나려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념과 사상에서 반공이 분명해왔고, 확실한 우익이 분명해봤기에 작은 당이지만, 그래도, 자유선진당에라도 의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면서 박근영이 나온 것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으며, 선진당 당원들도 환영들을 했었다. 그러나, 심대표의 저 말에, 공개적으로 선진당을 대표하는 까페에 의구점을 올린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다.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는 모종의 묵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심대표가 출마하는 지역엔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모교수를 후보로 공천해 놓고 심대표가 당선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믿었던 자유선진당' 이고, 마뜩지 않게 보는 것이 '새누리당'인데(부수우익의 관점에서) 혼란이 오는 것 아니겠는가!

선진당이 장차 새누리와 연계헤서 뭘 어찌 하겠다는  것인지, 새누리와 연계해 봤자 새누리의 위세에 눌릴 것은 뻔한데 과연 선명한 독자적 노선을 천명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새누리와 좋게 지내기 위해 새누리가 추구하는 바와 비슷하게 하려하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 질서의 회복과 국가 및 민족의 발전' 이라는 출마 이유를 당 노선과 안맞는다고 한건지, 대단히 아리송하고 궁금하며 또한 실망감도 들고 우려도 드는 것이다.

심대표는 자유선진당의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속한 시일내에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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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사죄하는 심대평


위에 지난 글을 인용한 이유는 심대평의 행적을 적었기 때문이며, 저글을 한참 전에 적은 이유는 불안하기 때문이었다. 심대평이 출마했던 세종시는 박근혜와의 뒷 이야기 대로  박근혜는 심대평이 이길만한 새누리 후보를 공천했던 것이지만, 심대평은 이해찬에게 석패를 당하고 만다.

많은 사람들이, 이회창이 기수를 잡았을 때 같지 않고 심대평의 자유선진당이 된  이후로는 선진당은 맛이 갔다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사실 그 말이 맞는 것이었다. 일전에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이 나온다고 했을 때 모두 기정사실인 줄 알고 있었지만,

심대평은 당대표라는 권위로 "자신의 노선과 틀리다" 면서, 기젇 사실화 되어있었던 박근령을 내쳐버린다. 충청도 사람들은 경우에 상당히 밝고, 이치에 대단히 민감하다. 그들이 볼 때 심대평의 들랑 거리는 것이라든가, 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다 보니까

이해찬이 어부지리로 된 것 같은데, 참으로 마음 아프다. 충청권이라고 하면 누구나 이회창이 꽉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물론 예전엔 김종필의 표밭이었지만, 김종필이고 이회창이고를 떠나서 '보수우익의 고장'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심대평으로 인해 그게 무너진 것이다.  심대평은, 많은 반성을 해야한다. 물론, 개인적 사정도 있을 것이고 나름 불만도 있을 것이지만, 전체적인 국익, 충청의 모습 등을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바로 그 이유로 충청 민심에서 외면 당한 것이다.

충청 사람들이 대단히 명석할 때가 많고 사리 분별을 명확히 하려는 사람들이라서 비록 이해찬이 되었지만 하는 꼬라지를 보거나 모든 것을 면밓히 살필 것으로 안다. 충청권이 보수 우익의 텃밭이고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는 것은 순식간이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20년을 충청권 사람과 긴밀하게 충정지역에서 보내봤기에 하는 말이며 절대 감성적이나 상상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충청 사람들, 모든게 맞을 땐 좋지만, 만일, 이치에 조금이라도 안 맞거나 뭔가 이상하면 대단히 무섭다.

이런 사람들이기에 그들은 좌파식의 사고방식이라든가 모로 가는 것은 태생적으로 용납이 안된다. 양반의 고향이란 말과도 일맥 상통하며 천상 보수지역일 수 밖에 없는 곳인데, 이해찬이 되었으니, 이해찬도 아마 충청 사람들에게 뭔 삐딱한 것을 이해시키려면 힘들 것이며 조금만 이상하면 이해찬의 과거를 가지고 대단히 따질 것이다.

이렇기에 충청권이 차후로도 보수우익의 든든한 텃밭 임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심대평의 낙마를 보면서, 심대평도 죽을 맛이겠지만, 너무도 아쉽고 허전하고, 현재 이 나라에 붉은 무리들이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일부를 잃은 것이 너무도 아쉬운 것이다. 보수우익으로 이어져가는 맥을 끊은 심대평 선진대표는 깊이 각성해야 할 것이다.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engsci님의 댓글

engsci 작성일

심대평이 같은 기회주의자는 사라져야 한다.
이 자는 이번에는 정계에서 사라지겠지?
이회창 님이 있을 때는 매일 더러운 개 짓듯
멍멍대더니, 이번 선거에서는
이해찬에게 금배지를 상납한 바보 녀석.
충청도 놈 중에서 그 질이 매우 떨어지는 상것.
이제 네가 대가리를 다리에 붙이고
사죄한들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너희 당의 그 힘을 말짱  바숴  버렸다.
이번에 당선된 다섯 사람은 모두 새누리당에 들어가
석고 대죄하도록 하라.
다른 길이 없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자유선진당이 쇄신하려면 심대평부터 제거하라!!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

engsci/벽파람님

상당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보수영역히 조금이라도 더 있어야 하는건데 해찬이에게 빼앗겼으니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박선영의원을 비례대표 명단에 넣지도 않은 당... 정당 지지표를 주려다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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