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에서 신성한 권리 중 하나인 선거에서의 투표.
투표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시민의식이 깨어있는 것이고, 국가를 이끌어갈 정치인들의 자의적 선택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는 바,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에 긍정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투표 독려가 많아지고 있는 이번 총선이다.
하지만 선거 그리고 투표라는 묵직한 무게감의 국민 권리를, 새털보다 가벼운 날나리들의 방정맞음으로 희화화시키고, 이것을 "투표 독려"라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는 쪼다들을 본다.

또한 투표 독려라 함은, 어떤 특정 집단만을 그 대상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가 어떤 사고를 가졌든지, 연령대가 어찌 되는지 등과는 상관없는 모든 국민을 상대로 한, 누가 봐도 중립적인 모습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넘이 주억댔는지는 모르지만,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말을 애지중지 끌어안고는, "투표율 70% 넘으면 OOO하겠다"는 식의 호기심을 인질로 한 싸구려 춤판.
이건 투표 독려가 아니라, 특정집단만을 향한 선동이다.
의도의 불순이라는..
얼굴이 알려져있다는 저렴한 이름값을 선동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말이지.   
그리고 이런 신성한 국민 주권을 공깃돌마냥 갖고 노는, 이따위 것들의 주억댐에 박수치며 히히덕대는 것들 또한 쪼다이긴 마찬가지고..

이외수

"투표율 70% 넘으면 삭발하겠다(스포츠 머리 정도로 짧게)"
: 짧게 깎든 빡빡이로 밀든 관심없다. 트위터라는 망상의 쪽방에만 틀어박혀, 우물안 새끼 개구리들만의 제왕노릇에 취한 망상가.

엄다혜(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2 여주인공)

"투표율 70% 넘으면 모든 관람객들과 알몸으로 기념촬영하겠다(70%는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투표율 70%에서 60%로 낮춤)"
: 4년 후면 40살. 그려 1년이라도 젊을 때 많이 찍어놔야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페미들과 여성가족부는 셧터 마우스인겨?  

김제동

"투표율 70%가 넘을 것으로 보고 미리 공개. 온몸으로 투표"
: 대체 얘 직업은 뭘까?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제동이 매니저도 한마디 했다던데.. 뭐시라? "투표율 70% 넘으면 김제동을 한달 안에 꼭 결혼시키겠다"고? 하나도 모자라 이젠 쌍으로.. 결혼도 장난으로 생각하는 한심한 것들..

김미화

투표율 70% 넘으면 일주일간 일자 눈썹에 한복을 입겠다"
: 김미화가 빠지면 섭하재. 행국이는 어디가고.. 정말 피곤한 스타일. 여사님이 순악질인 건 확실해. 꼽사리 끼어 사찰 헛소리로 국정원이 고소한 거는 어찌 돼가는지 몰라.. "닥치고 조사!"

안철수

투표율 70%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겠다"
: 갈수록 가관이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눈치만 살피며 한 번씩 주가 올려 쏠쏠하게 챙기고.. 이젠 광대 다 됐다. 더불어 유통기한도 다 된 것같고..

한명숙

투표율 70% 넘으면 광화문 광장에서 후드티 입고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
: 이왕이면 돈받았다는 의자 위에서 골프모자 쓰고.. 내년이면 칠순인데, 좀만 참았다가 칠순잔치때 롤리폴리 추시지않고.. 

명진스놈

"투표율 70% 넘으면 머리카락을 기르고, 빨간 가발을 쓰고 눈썹을 민채, 법복대신 힙합바지를 입고 개다리춤을 선보이겠다"
: 부처님을 외려 욕보이는 종교인을 빙자한 전형적인 사이비. 왜 70% 넘으면 고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겠다고 하지. 개다리춤? 그간 많이 추지않았나?

정동영

"이외수 선생과 명진스님이 약속을 지키면, 빨강 염색 꽁지머리를 하겠다"
: 막장까지 가는구나~~

강금실

"투표율 70% 넘으면 10분간 이효리 춤을 추겠다"
: 보라칠갑.. 코메디야, 코메디..

공지영

"투표율 70% 넘으면 입술 옆에 큰 점을 찍고 치마를 번쩍번쩍 들어올리면서 캉캉 춤을 추겠다"
: 입술 옆 큰 점도 명품 매직으로.. 캉캉 춤을 추든 관광 춤을 추든.. 1등석 아줌마는 잘 계시는지?

김어준

"투표율 70% 넘으면 주진우 기자와 딥키스를 하겠다(투표율이 저조하자 투표율 60% 넘으면 주진우와 가슴팍 터진 댄스복 입고 차차차를 추겠다고 변경)"
: 변태들의 발악.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들.. 

이정희

"투표율 70% 넘으면 뽀글이 파마를 하고 트로트를 멋지게 부르겠다"
: 특기를 살려 드러누워 목젖이 보이도록 입을 벌리겠다가 아니고? 조작 조작 조작..  

곽현화

투표율 70% 넘으면 대학로에서 노란색 비키니를 입고 시민들에게 상큼한 레모네이드를 나눠주겠다"
: 뜨고싶어 안달난 연예인 중 대표적인.. 뭐 보기는 좋다만..

낸시랭

"투표율 70% 넘으면 많은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비키니 퍼포먼스를 한번 더 하겠다"
: 감질나게 말고 다 벗는 거, 원츄~ 

투표율 보자하니, 이것들 중 단 하나도 못보겠다.
개드립의 말로(末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