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 같은 분들이 보수세력을 대변하고 본류를 자처한다는 사실이
대한민국의 병이 깊었다는 반증 아닐지,,, 시스템클럽이 이런 이들로 좌지우지된다는 사실도 보수우익의 비극이고... 사람들이 얼마나 뻔뻔하고 염치없으면 지금 좌파와 대한민국 장래를 걸고 사생결단의 전투를 벌이고 하고 있는 판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 지언정 여전히 이따위 소리나 하고 있는지...

말대로 귀하 같은 이들이 대한민국 보수우익을 대표한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망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보수우익은 말이요, 이념을 논하기 전에 공의와 전체를 위하여 자신의 이익을 먼저 주장하지 않는 사람들의 품성이 그 바탕인 줄 압니다. 제 좁은 그릇에 전체를 담아 왜곡시키려 하는 옹고집이나 외골수로는 보수우익 운운할 자격 없다 말이요. 나라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자들이 무슨 보수우익은 운운하는지..

20~30대의 정권심판론 맹위로 여전히 나라의 장래가 불투명한 판에 나잇살 먹은 이들이 하도 도가 지나치고 여기에 20명이나 찬성하는 모습을 보고, 그야말로 보수우익의 이름으로 경고하지 않을 수 없어 댓글 남기는 거요. 시스템클럽이 보수우익 망해먹는 온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12-04-09 09:18

박근혜는 보수가 아니라는 데 왜 현산님은 자꾸만 박근혜를 보수우익이라 하는 건가요? 우선 그 속사정이나 들어봅시다.

경기병님께.

대한민국 병이 들대로 든건 '중도면 어떠냐' 주의자 나부랭이들이 그 본류요 원조요 핵이며 집단이겠습니다. 정치인들이 중도를 내 건 것은 나라 장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저들 권력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자신을 변신하려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사실입니다. 말이 좋아 변신이지 변절이지요.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중도국가가 됐습니까.

나라 장래가 이렇게 희끄무레하게 된 까닭은 변절 정치인들과 그 추종자들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 없이 매우 분명하고 그것들 덕택에 아무런 보상이 나오지도 않는 이곳에서 많은 글을 쓰며 조금이라도 이 망할 빠돌이떼들의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도무지 차릴 생각도 없이 아전인수 적반하장하는 꼬라지 봐가면서도 지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부디 강건하셔서 정신 나간 중도떼들, 권력욕에 환장한 무리와 그 일당들로부터 물 한모금 만큼이라도 모래 한줌 만큼이라도 이 나라에 보탬이 되게끔 건투해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산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