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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보스는 오락가락, 이상돈은 천방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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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05 19:30 조회5,79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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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더의 중요성


"세 사람이 가고 있을 때, 그 속엔 반드시 스승이 있느니라"

이것은 공자의 말이다. 맞다. 2명이 있으면 어찌어찌 이야기가 금방 될 수가 있지만, 3명이 되면, 상황은 달라지는 것이므로. 3명만 되어도 이런데, 거의 모든 단체와 조직은 3의 몇 곱 내지는 몇 천곱, 몇 천만 곱의 인원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의견 조율 하기가 얼마나 힘든 것이며, '리더'가 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제대로 된 리더노릇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가는 두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전장터에서, 적장을 사로 잡거나 제거를 하게 되면 그 수하의 병졸들은 바로 오합지졸이 되고 힘을 못 쓴다. 어느 분야에 있어서도 그 '리더' 또는 '수장'의 노릇을 하는 사람의 직간접적 영향력은 클 수 밖에 없다. 새누리라고 간판을 바꾸어 달았으니까 모든 것이 쇄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래주기를 바라는 박근혜와 그 밑의 졸개들 뿐이었으리라. 혹시나가 역시나가 아니라, 역시나가 더욱더 역시나인 현금의 상태에서,

김무성은 공개적으로 '박근혜의 이번 공천은 참 잘된 것으로 본다. 백의 종군 하겠다'고, 박근혜와의 끈을 남겨두려 애를 썼지만, 박근혜는 리더나 수장으로서 공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의적인 BOSS'의 모습으로 전횡을 부렸던 것이다. 자기 꿈을 실현시킬 장도에서 걸림돌이 안될 자들로만 구성하기도 하고, 얼굴이 반반해 뵈는 초짜 여자들을 후보로 내세우기도 하고, 태권도만 잘해도 되고 식으로 자기가 차후에 맘 놓고 조물락거릴 후보들만을 내세웠던 것이다.

리더가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글 서두에 적었거니와, 박근혜는 새누리를 맡으면서 몇가지 '리더' 명찰을 동시에 찬다. 새누리당 대표, 비대위 대표, 선대위 대표. 이렇게 명찰을 독점하는 것은 독재적, 일방적 독점욕도 보이는 것이지만, 동시에 그만치 '인물'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있다. 즉, 사람은 있으되 인물은 주위에 없다는 뜻이다. 보스가 좌인지 우인지 헷갈리게 표방을 하고 나서다 보니, 그 주위엔 좌파, 중도, 뉴롸이트 등등 별의 별 인간이 다 있는 잡탕당이 되어버렸다.


2. 새누리 당이 아니라 새 모래당

국민생각당을 향해 '낙엽정당'이라고 막 말을 해서 비난을 받은 바 있고, 천안함 사변을 북침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해서 울화터지게 만들었던 이상돈이라는 인간이 이번엔, 불법 사찰에 이명박이 관여되어있으면, 이명박은 하야하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필자는 이명박이 대선에 등장했을 때 부터 열심히 反이명박 운동을 벌렸던 사람이다. 관심도 없는 사람이다. 헌데, 현재 판국에서, 민통 통진 이 두 무리들이 어떻해서든 여당을 까고 자신을 높이려는 상황임을 잘 알면서 같이 여당을 까면서 이명박 내려오라고 한 것이다!

여자 보스가 늘 독야청청 연기를 하면서, 자신도 불법사찰을 당했노라고 전정권이나 현정권이나 모두다 몹쓸 정권이라고 하면서 차별화를 노리는 것을 두고 세간에서, 이명박의 비리 또는 현정권 불법 사찰 문제가 예전에 불거졌을 떄 2~3년을 모르쇠로 입을 닫고 있다가 지금 뭔소리를 하고 있느냐고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고 있는 이유는, 이명박과 같은 당에 있으면서 결국은 평당원도 아닌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의 방조자였던 까닭이다.

여자 보스 하는 짓이, 누워서 제 얼굴에 침뱉기 행위인 것을 모르고, 깐에 보스를 돕는다고 그랬는지, 이 기회를 틈타서 자기도 언론에 한번 뜨겠다고 그랫는지 둘 중 하나겠지만, 이상돈은, 지금 국민들이 뭘 걱정하는 지를 모른다. 민통 통진에게 단 한 석이라도 덜가야 한다고 염원을 하고 있는 판국에, 더군다나, 새누리가 맘에 들어서가 아니라 통진이나 민통에서 하는 말들이 하도 기가 막히고 나라를 말아먹으려는 꼬라지를 보이니 그런 상황임을 모르고, 여자 보스와 더불어 참으로 지 멋대로 혀를 놀리고 있는 것이다.

궁금한 것이, 박근혜는 이런 말을 하는 이상돈이라든가, 얼마전 상대후보와의 토론회에서 밑천이 딸리니까 도중에 퇴장한 박선희라는 초짜 얼굴 반반 후보들의 행각이 과연 새누리 및 대한민국의 장도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것일까?


3. 기죽어 있는 모래알들의 보스



수도 없이 언론에 나오는 박근혜의 시뻘건 점퍼와 그 옆에 쭈루룩 늘어선 뻘건 점퍼의 남자 당원들의 모습을 볼 때, 웃고 있는 것은 박근혜 밖에 없다. 나머지 주위에 병풍처럼 서 있는 남자들은 죄다 말 잘 못하면 큰일나니까 입 닫고 있자 라는 표정으로 몽땅 쫄아있는 모습들 뿐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 하나하나가 제대로 되질 못하고 잡탕밥들인데다가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생각이나 이념 조차도 제각각이니  똘똘 뭉쳐야 한 길로 나갈 것이고 일단 뭉쳐야 하는 데, 새누리는 그럴 수가 없는 모래알 당이다.

분명한 것은 새누리가 설사 박근혜 바람대로 잘 된다고 하더라고, 참으로 불안한 조직이 될 것이다. 즉, 박근혜는 자신의 주위의 사람들을 감당해 내지 못할 사태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지금은 머릿 수만 채워 나가느라 전혀 모를 것인바, 이것 또한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한심하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한국정계에 너무 인물이 없습니다.
인물이 없다기보다 자라나기 시작하면 즉시(여)당내에서, 방송에서, 온오프 종북선동매체에서
싹을 잘라버리기 때문입니다.


할매는 리더로서의 기본 자질이 하나도 없는 자임은 매우 명확하며
또 지금 새머리당이 노리는 것은 오래 묵은 한나라당 수법인 보수인질론에다가
좌익눈치보기 양다리걸치는 것이겠고.

“그렇다고 좌빨통합당을 찍을 수는 없잖아요?” 라는게 범보수층 사고의 밑바닥에 깔린
안이한 의식일 것이며 따라서 온오프 애국자들이 목이 터져라 외쳐도 기존 박그네 지지층은
생각을 바꾸지 않으리라 나름 추정합니다.

총으로 죽을래 수면제 왕창 먹고 죽을래 선택하라 하면 그 판을 격렬하게 거부하지 못하고
따라서 뒤엎어버리지 않고, 한국시민들 특히 보수우파, 그 중 특히 박 지지자들은
“그래도 총보다는 수면제가 낫지 않겠어요?” 자위하며 편안하게 잠 들고 싶어하는 이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다시 또 이름만 바꾼 "우익 인질범" 찍고 나오며 억울해서 울기로 작정한 이들.

희망은 가장 빨라야 5년 후.
재야 우익은 지금부터 그 준비를 시작해야만 할 것입니다.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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