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현대삼호중공업  채용  면접일에 있었던 일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라도 목포에 있다.

전라도 목포...

5명의 응시생들이  의자에 앉아있고    면접관이 질문을 한다.

존경하는 대통령이 누구입니까?

박정희 전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응시생도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응시생도 있었다.

내 아들 차례가 왔다.
앞에  답변을 한 응시생들이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하였기에
똑같은  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이유는 현재의  IT 산업이 발전한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이기 때문입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곧 후회를 했고
현대삼호중공업 채용시험에서 떨어질 것을 확신햇다.

제기럴  내가  전라도에서  무슨 말을 했지?
아니 면접관들이    김대중을 존경한다는 답을 기다렸나?

도데체  존경하는 대통령이 누구냐를   전라도에서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전라도에서는  전두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데
내가 순간  깜박하고  전두환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으니
떨어질건  뻔했다는 아들의 이야기다.

면접관들은   회사가  전라도 목포에 있으니
전라도  사람들을  채용하여  고위직에 앉혔을거고
그런   전라도 태생 면접관들이

전두환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으니
채용시험에  합격시켜줄리가 만무했다.

현대삼호 중공업 회장에게  고합니다.

차후   채용면접시험에
어느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냐는  질문은
절대 하지 말기를.....

혹여  이글을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보신다면
이 사실을  회장님에게 고하고.

그런 질문을 하려면   전라도 사람만  채용하라는 충고를
보냅니다.

체용면접시험에   현대삼호중공업  질문이 가관일세~~  헐 111

 

추천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