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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의 進退양난?'... 退를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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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3-31 19:52 조회5,306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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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박영선 사퇴가 갖는 깊은 의미

   박영선은 예전에 TV 등에 나왔을때 '사회학적 관점'으로 시사 이야기를 했었다. 1982년 MBC에 입사를 하고,경제부 차장 및 국제부 부장 직에 있다가 2002년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된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고, 열린우리당 부대표를 하다가, 2006
, 제4회 동시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선대본부 공동대변인,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 지원실장도 했고 최고위원도 했다.

2008년서 부터는 민주당에 몸담고 있다가 현재 한명숙이 대표로 있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으로 있으면서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동시에 겸하고 있었는데 지난 3월 21일 최고위원 및 이명박정권 조사직을 모두 사퇴한다고 밝힌 것이다. 민통당 내부에선 지금 중요한 시점인데 사퇴를 한다고 불만의 소리가 높다.

박영선의 사퇴는, 민통당 공심위와의 마찰이 그 원인이다. 박영선은 사법부를 개혁해야 한다고 같이 손잡고 일했던 변호사 유재만과 KDI 교수 유종일을 추천했는데, 공심위가 이것을 받아 들이지 않으려하자, 공심위릃 향해 눈물까지 흘리면서 받아들여 달라고  읍소까지 했다는데, 결국 공심위는 적절하지 않다고 거절을 한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박영선과 공심위원장 안병욱과 설전이 오가고 나서 박영선은 두 직책에서 모두 물러난 것이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영선은 "한명숙 대표 뒤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고, 그것이 한대표를 죄지우지 한다" 고 밝혔는데, 손석희가 그 보이지 않는 손이 대체 누구냐고 물었지만, 박영선은 더 이상은 입을 열지 않는다.  공심위와 박영선이 알력다툼을 벌이고 있을 때도 한명숙은 조용히만 있었으며, 한명숙이 제대로 사람을 천거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명숙은 그 보이지 않는 손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나. 일심회 사건

이것은, 2006년 10월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간첩사건인데. 당시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장민호가 주동자로, 최기영 민노당 전 사무부총장과 이정훈 전 민노당 중앙위원 등도 이 사건으로 북한에 정보를 제공한 간첩 혐의가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일심회란 명칭은 장민호가 최기영, 이정훈 등과의 관계를 명명한 은어이며 386 출신 인사들 총 5명이 연루돼 '386간첩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민노당은 2008년 2월 3일 임시 당 대회에서 이 사건에 연루됐던 당원 2명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대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한 PD(People’s Democracy, 평등파라고도 불리며 사회주의 노선에 좀더 충실하자는 것) 심상정 비상대책위의 혁신안 통과가 NL(National Liberation, 김일성 주체사상 존중이며 주사파, 자주파, 민족해방파로도 불리운다) 대의원의 반발로 좌절되면서 심상정, 노회찬 전 의원이 민노당을 탈당한다.


다. 통진당에 밀리는 민통당

이정희가 조선일보와 새누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은 자기를 왜 '경기동부연합'과 연계시키려 하느냐는 것인데, 경동연합이 바로 NL(주사파) 쪽이다. 심상정, 노회찬은 일심회사건으로 인한 당원 2명의 제명 문제에서 주사파 쪽의 반발에 불만을 품고 민노당을 탈당 했지만, 강기갑과 함께 이정희의 통합진보당에 속해 있다.

민통당(한명숙)이나 통진당(이정희)나 모두, 진보네 개혁이네 기존 대한민국 체제를 뒤엎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좌파노선임에는 틀림없지만, 민통당 보다는 통진당의 급진파들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궁극적으로 통진당은 민통당을 흡수하려고 맘 먹고 있으며, 현재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제 박영선이 두 직위에서 모두 물러나면서 한명숙 뒤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의 실체가 짐작이 가야한다.


라. 박영선의 말대로라면, 한명숙과 이정희는 아바타일 뿐

굳이 박영선의 말이 아니더라도, 여러 언론 매체들이 경기동부연합이라든가 배후에 있는 다른 좌파 단체들이 실세로 있으면서 민통, 통진 두 당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추리는 했었던 것이고, 과거에, 민노당에 있었던 진중권이 그 곳에서 나오면서 말 한 내용도 결국 같은 맥락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실세건 아니건 우리가 알고 있으며 언론상에 이름이 오르는 몇 명만 달랑 좌파겠는가?

대한민국 내에 있는 좌파세력 및 단체는 직, 간접적으로 모두 다 연계되어 있고 현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을 일삼고,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모든 것을 개조해 버리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데, 좌파정당이란 것을 이끌면서, 그 배후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정희가 경기동부연합과의 관련을 부정하지만, 설령 이정희의 말이 옳다고 치더라도, 뭔가 다른 단체와의 알고지내는 사이라도 최소한 있는 것이다.

한명숙이 노무현 옆에서 총리를 하면서 찬성했던 사안들을 이제와서 뒤집는 이유도, 어쩌면,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뒷 배후에서 요구를 하니까 그런 것일런지도 모른다. 자신이 이끄는 당에서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공심위에도 별 말을 할 수가 없고, 자신의 생각이 아니기에 '보이지 않는 손' 때문에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 모양인데. 이유야 어찌되었건, 사람이 어제 한 말과 오늘 한말이 일치되지 않고 말을 번복을 하는 것은 이구지자 및 이부지자의 행태다.

한명숙 본인이 말의 번복을 하는 것이건, 박영선의 말대로 뒤의 보이지 않는 세력 때문에 타의로 말을 번복하는 것이건, 결론적으로 말을 번복했다는 것은 똑같으며, 그리고, 박영선의 말대로 아바타 또는 꼭두각시 비슷하게 나가기에 그런 것이라면, 한명숙은 지금 그저 조종당하는 것으로 있는 신세이며 장차 그 어느 것도 핵심적인 역할은 할 수가 없을 것이며, 보이지 않는 손이 제대로 세력을 잡았을 때, 한명숙 자체가 토사구팽의 제1호 대상일 것이다.


마. 결론: 한명숙에게 권한다

박영선은 자기와 일하던 변호사 및 교수를 천거해서 같이 일을 해보려다가 그게 좌절되고 먹히지 않자 그만 두었다. 그러면서 곁에서 가까이본 한명숙과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를 한 것이다. 박영선이란 사람이 정동영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고, 정동영이 마뜩잖은데 박영선이라고  좋아뵈는 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어느 조직에 있으면서,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안되면 존재의미는 없다. 물러남이 최선이다.

가슴에 대표라는 명찰을 달고 민통당을 꾸려가면서 허울좋은 대표인 채로 만일 존속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리고, 위에 적었듯, 미래에 그대의 나 이나 실력 등을 감안해서 그대가 중용될 구석이 없는 것이라면, 또 하나, 노무현과 있을 때 제주해군기지라든가 한미 FTA가 옳은 것이어서 제 정신으로 찬성을 하고 추진하려 했던 것을 상기한다면, 그대는 민통당에 더 있을 이유가 없다.

당 대표직 내놓고 정치에서 손을 떼라!
그게 정녕 대한민국, 국민들,
그리고 그대의 남은 여생에 유익한 길일 것이다.


[첨언]
---------------------------------------
만일, 한명숙이 정계에서 은퇴를 하고, 그 배후의 실체 및 그 실체들이 하는 행태를 양심선언 식으로 밝힌다면, 한명숙은 나라에 도움이 됨은 물로, 제 정신차려서 보기 좋다고 여생을 축복 속에 살 것이지만, 緣木求魚나 上山求魚격인 가정이리라.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모든 좌익들의 배후는 존엄까지 올라가지요....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좌파의 뿌리가 깊어도 보통 깊은게 아니지요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한명숙이가 이 글을 이해하더라도 발을 쉽게 뺄 수 없을것입니다.
좌익의 운명이 그렇잖습니까?

이 국가의 문제는 자꾸만 퍼져나가는 좌익성향의 백성들이 문제입니다.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헌데, 국민들 중 많이 아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저런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겉으로 좌파로 드러난 실체중 잘 모르는 국민들이 '거물'이라고 생각 할 만한 사람을
전향 시켜서 충격적인 실토를 만일 하도록 만들수 있다면,
그것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에도 많은 각성이 있어서 선작용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데
그 과정과 방법이 문제라 생각됩니다

좌파들의 겉으로 그럴 싸하게 민주네 인권이네 복지네 평등 따위를
일탈로 나아가면서 '자유롭게 막해도 되는 것이구나' 로 받아들이게 되다 보니 특히 어린 층, 젊은 층에 그런게 좋은건줄 알고. 좌파 사상이 퍼져나가고 있는데 참으로 큰일이다 보니

윗 말과 같은 사례가 있게 만들면 효과가 있고
불가능한 일이지만 만일 예를 들어 한명숙이나 강기갑 같은 자들이
전향을 하여 양심선언을 하고 좌파의 못된 짓을 밝힌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럴 계기를 잘 하면 마련할 수도 있을것인데

현정권은 그럴 의향, 능력도 없고 그런 상태니 문제입니다

황룡님의 댓글

황룡 작성일

본문중 ""한명숙 대표 뒤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고, 그것이 한대표를 죄지우지 한다" 라는 문구를 해석하면 북괴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뜻 으로 생각 되는데요???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댓글의 댓글 작성일

1. 북괴 - 중간책 - 한명숙 이거나

2. 좌파자체의 계획 - 한명숙 - 주사파 본래의 체계에 맞게 나가자

둘중 하나일듯 합니다

황룡님의 댓글

황룡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렇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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