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박사님 및 야전군 전사님들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2-03-26 03:10 조회4,044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지만원 박사님 및 ‘야전군’ 전사님들께:
6,25동란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였다고 하는, 그야말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서, ‘5백만 야전군’의 기치 아래 모여 수고하시는, 총사령관, 지만원 박사님을 비롯한 ‘야전군’ 회원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바 입니다.
저는 ‘시스템 클럽’에 회원이 된 이래, 지만원 박사님의 철학과 지향하는 목표, 그의 판단에 동의하고 있으며,(물론 때로는 어떤 ‘상황’이 바뀌어 지박사님의 논조가 전과 다르게 나온다고 해도, 그것을 이해하며) 그래서 저 자신 때때로 ‘계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제 글을 가끔 ‘최근 글 main page’에 계제해 주시는데 대하여도 감사드리고 있읍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저의 글을 늘 읽어 주시고 또 격려의 말슴도 댓글로 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작금의, 이른바 ‘반란’ 에 관한 소식을 듣고, 물론 멀리 있는 저로서는 ‘사태를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만,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며 답답하여 한 말씀 올립니다.
우선, 어려운 일을 당하시고, 너무나 마음 고생이 심하실 지 박사님에게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개인적으로는 지박사님과 사귄적은 없읍니다만, 그동안 제가 지박사님의 글과 그의 살아오신 모든 행적을 살펴볼 때, 그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한 정의의 사나이이며, 국가와 민족을 지극히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요, 올곧은 ‘영원한’ ‘soldier’정신이 충일하신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지만원 박사님에 대한 최근의 비난, 오해, 더 나아가, 어떤 부정이 있다는 글들을 전혀 믿지 않으며, 그런것은 감정이 서로 상할 때 흔히 촉발될수 있는 오해나 ‘덮어씨우기’나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만원 박사님에 대한 저의 신뢰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A) 인간 사회에는 언제나 어디서나 ‘갈등’과 ‘분쟁’이 있는 것이 ‘상례’입니다. ‘갈등’
(conflict)문제의 권위자인 charles H. Cosgrove 박사는, “갈등은 인간 생활에 정상이다’(Conflict is normal in humsn life.)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간사회, 단체, 어디서나 분쟁은 일어 날수 있는 현상임으로, 이번과 같은 일이 터ㅤㅈㅓㅆ다고 해도, 너무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 온 뒤, 땅은 더 굳어질수 있습니다.
(B) 사회나 또 어느 단체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많지만, 특히 한국 사람들속에서 중요한 원인중 몇가지는 (1) 오해 (2)감정 싸움 (3) ‘헤게머니’ 문제 (4)돈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런것들이 잘 관리가 못되면, 마치 처음에 ‘눈덩이가 작은 덩어리로 시작하지만, 자꾸 굴리면 점점 더 커지듯이 나중에는 것잡을수 없는 지경으로 거대하게 확대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피차 ‘루비콘 강’을 건너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C) 지만원 박사님, 송영인 대표님, 외람된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적전 분열’, 아군끼리 총쏠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지 박사님께서는 총사령관으로서, 관용과 아량을 베플어 부하들을 어떻게 하시던지 표용하시지요. 지금 그렇게 하고 계시는 줄 압니다만.
송 대표님, 송대표님이 뛰어난 애국자이시라는 것 모두 압니다. 지 박사님과 감정상 충돌이 있었다고 해도, ‘반란’은 안됩니다. 대부분 회원들이 용납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여러 외부 ‘사이트’에 지박사님 비난의 글을 올린 것은 대단히 잘못한것입니다. 어떻게 하던지 내부에서 해결하도록 했어야지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두분 애국 세력의 ‘기둥’같으신 두 어르신이 화해하시고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랍니다.
(D) 좌파, 종북, 빨갱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을 접수하려고, 서로 싸우다가도, 또 하나로 뭉처서, 대한민국 애국 진영을 향하여 총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군끼리 서로 총격을 가하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가는것입니까? 제가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니까 ‘한가한 소리’한다고 여기십니까? 물론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모두’ 화가 나고, 괘씸하고, 또 억울하고 가슴아픈 일이 많겟지요? 정말 심각한 문제이겠지요.
그러나 외부 사람들이 볼때는, ‘별 것’ 아닌것 가지고, 티격태격하는, 하나의 ‘감정싸움’, ‘파벌싸움’ 정도로 보기 쉽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우리끼리’ 싸울때가 아니라는 것 너무나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던지 화해 하십시요. 하나로 다시 뭉치십시요.
다 아시는 ‘페트릭 헨리’의 말, “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 (뭉치면 흥하고 분열하면 망gks다!”, 이말을 다시 새겨주십시요.
(불초, 김피터, 미국에서 감히 올립니다.)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공감합니다.
돌아 설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상황입니다. 반란선포와 더불어 S씨의 격한 조롱의 반박문이 다른 곳에 실렸더군요. (오늘 아침 현제는 삭제 됨-이것은 그곳의 운영자인지/S씨 본인 인지 즉각적인 메너라고 보아집니다)
참, 안타깝고 분통 터지는 일입니다. 국내 일은 접어두고,
대뜸 모반으로 최후를 맞는 오다노부나가의 죽음의 교훈 같은 것이 스친다.
이번 일은- 정치 사회문제에 할 말을 하는 고독한 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모멸과 분노로 귀결 될 것 같습니다. 돈과 헤게모니- 인간관계는 - 난세죠.
용설란님의 댓글
용설란 작성일유익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뭉쳐도 힘든 판인데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나 생각도 많이 되는군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런 일 한두번 겪으신 것도 아닐테고....
저 역시 아직도 지난번에 계좌반호 변경하러 갔다가....
그냥 정신없이 내 볼일만 보고 왔으니.....
뭐라고 이야기 말씀도 없다오...
나도 이젠 까마귀 고기를 먹고 사나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