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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흡수통일' 눈앞에(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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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젼야 작성일12-03-26 12:45 조회5,09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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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흡수통일' 눈앞에
[뉴데일리] 2012년 03월 26일(월) 오전 08:03 | 이메일| 프린트
진보당從北派 목표는
북과 손잡고 자유 체제 뒤엎겠다는 것

“연방제 통일은 북한 사회주의 혁명역량에 가세·결집하는 형태”
金成昱

1.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야권연대는 從北派(종북파)가 통진당을 휘어잡고 통진당은 민통당을 끌고 가는 형국이다. 2012년 총선·대선을 통한 권력교체는 從北派의 대한민국 권력장악을 뜻한다.

이정희 통진당 대표의 사퇴로 ‘경기동부연합’이 언론에 부각됐다. 경기동부연합은 1990년대 경기도 성남과 용인을 중심으로 노동운동 등을 해 온 汎NL(National Liberation)계로 정의된다. NL계는 80년대 대학가에서 反美자주화를 내거는 주사파(주체사상파)로 불렸다.

NL주사파의 目標(목표)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다. 이는 경기동부연합을 포함해 통진당 주류인 전국연합(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강령·주장·활동을 보면 명확하다.

전국연합은 곧 통진당이다. 민통당이 작성한 ‘야권연대’ 문건에 따르면, 주요협상선거구 19개 중 11개 지역의 후보는 모두 전국연합 계열이다(경기동부 7명, 울산연합 3명, 인천연합 1명). 전국연합 외엔 左派로 분류된 심상정·노회찬유시민 계열의 참여당 6명이 있을 뿐이다.

2.
전국연합은 빨치산 후예와 80년대 NL주사파 계열이 1991년 합세해 조직한 연합체였다. 이 단체는 2007년 10월 광우병 난동을 주동한 한국진보연대로 소위 발전적 해소됐다.

전국연합은 전문시위꾼으로 알려진 吳宗烈(오종렬)이 16년간 조직을 이끌며 국내 反美집회를 주도했다. 오종렬이 공동대표를 맡았던 단체는 ▲2002년 효순이·미선이추모 여중생범대위, ▲2004년 노무현탄핵무효범국민행동, ▲2005년 10월 反부시국민행동 , ▲2005년 평택범대위, ▲2005년 韓美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2008년 한국진보연대 등이다. 2005년 9월 인천자유공원 맥아더동상 파괴 시도 역시 오종렬의 전국연합과 한상렬의 통일연대가 주도했다. 요컨대 미국 관련 이슈가 터지면 “양키고홈”으로 이끌고 간 단체가 전국연합이다.

전국연합의 활동은 극렬하다. 2005년 자료집(15기)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780번의 집회와 시위, 기자회견 등 행사를 치렀다고 기록한다. 대부분 쇠파이프, 죽창, 쇠창, 밧줄과 갈고리 등이 동원되고 지휘부의 격렬한 선동이 가미돼 流血폭동으로 끝이 났다. 전국연합 지도부는 2007년 한국진보연대를 만들고 2008년 5월6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만들어 예전과 같은 난동을 벌여갔다.

전국연합은 연합체이기 때문에 그 안에 지역조직이 있다. 경기동부연합도 그 중 하나다. 예컨대 2004년 13기 전국연합은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전여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한총련 등과 함께 서울연합·강원영서연합·경기동부연합·경기남부연합·광주전남연합·대전충남연합·대구경북연합·부산연합·서부경남연합·울산연합·인천연합이 소속됐다. 다양한 파벌이 있지만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연방제통일이라는 NL주사파 노선은 차이가 없다.

3.
전국연합이 지향하는 NL주사파는 “미제국주의가 한미FTA체결로 한국경제를 완전히 장악하여 植民地지배체제를 강화, 통일된 민족경제 형성을 가로막는다...미국과 사대매국세력은 한반도를 영구히 支配하려는 음모를 진행 중(2006년 3월11일 한양대에서 결의된 대의원대회 결의문)”이라는 주장에 나오듯 反美가 종교적 신념에 가깝다.

전국연합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끊어서 북한정권과 연방제 통일을 하는 게 최종목표다. 심각한 것은 이 부분이다. 이 단체는 2000년 6·15선언 이듬해인 2001년 9월22~23일 충북 괴산군 보람원수련원에서 소위 ‘군자산의 약속’을 통해 연방제 통일을 결의했다.

당시 자료집은 친북인사 한호석의 글을 통해 연방제 통일은 “남한 내 민족민주전선역량(從北勢力: 편집자 주)의 反帝투쟁이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北韓政權: 편집자 주)이 승리의 기선을 잡은 反帝전선에 加勢(가세)·結集(결집)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민족민주전선일꾼전진대회’ 자료집 54p)”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친미수구세력을 剔抉(척결)” “친미수구세력의 생명줄을 끊어 놓을 것” “친미수구세력을 사회적으로 埋藏(매장)할 것(2005년 14기대의원대회 자료집)” 등을 주장해왔다. 요컨대 연방제 통일은 남한 내 대한민국 세력을 척결한 뒤 북한정권에 가세·결집하는 북한식 吸收(흡수)통일이라는 것이다.

“군자산의 약속을 잊지 말자”는 주장은 전국연합 문건에서 흔히 발견된다. 예컨대 오종렬은 2006년 3월11일 전국연합 대의원대회에서 “군자산의 약속을 동지들은 이 해 안에 기필코 이행할 것”이라며 “약속은 지켜야 한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선 단 하나의 이유”라고 다짐했다.

4.
전국연합은 통진당의 전신인 민노당을 장악해갔다. 이미 2004년 6월 실시된 민노당 대회에서 선출된 12명의 최고위원 중 전국연합 출신은 원내대표 천영세를 비롯하여 김창현·최규엽·이영희·하연호·박인숙·김미희·이정미 등 9명에 달했다.

전국연합 前·現職 간부들은 국회의원 등 공직자로 다수 진출했다. 이정희 의원(경기동부연합)을 비롯해 ‘최루탄’ 김선동 의원(경기동부연합), ‘공중부양’ 강기갑 의원(전국연합 대의원 출신), 천영세 前민노당 대표(전국연합 공동의장 출신)등이 모두 그렇다.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역량에 가세·결집”하는 연방제 통일을 하자는 전국연합 출신들이 장악한 통진당, 그 통진당이 끌고 가는 민통당. 대응능력을 상실한 박근혜 의원의 새누리당. 중도노선을 고집하는 이명박 대통령. 2012년 권력교체를 통한 대한민국 國體변경은 가능성이나 우려 수준을 넘어선 눈앞의 현실로 구체화되고 있다.


- 김성욱 기자 -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댓글목록

안케님의 댓글

안케 작성일

장담하건데,
절대 북한에 흡수통일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베트남참전 용사들이 있는한 북한이 흡수 통일은 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베트남참전 용사들은 총을들고 직접 전투를 해본 경험을 있습니다.
저 종북좌익들은 총을들고 싸워 본적이 전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우리 베트남참전 용사들을 죽음을 각오하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 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용설란님의 댓글

용설란 작성일

도리어 우리가 북괴를 흡수통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 흡수할려다가 호된 맛을 보지 않나 생각이 되어 집니다.

젼야님의 댓글

젼야 작성일

오마이,프레시안, 한걸레같이 좌파를 대변하여
4월 총선에서 12월 대선에서 좌파 정권 재창출에 지지하는 신문들에 대적 할 수 있고
우익을 응호하는 프론티어타임이나, 뉴델일리 같은 우파 지지 신문도 필요하겠지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적해야만이
권력투쟁 정권쟁취투쟁에서 승리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권력을 장악하려면
온갖 권모술수을 구사하는 것이 마키아벨리즙이라지요 -
마키아벨리라는 사람도 역시 자신의 출세를 위한 방편으로 저술한 것이 군주론이란 책 -

미국 시카고대학의 국제정치학 교수
Hans Morgenthau의 "Politics among nations"라는 국제정치학의 입문서도
바로
마키아벨리즘을 기본으로 저술된 책 -
아직도 국제정치학 전공자들은 특히/ 필히 읽고 읽어야 할 입문서라고 봅니다 -
이 책에서는,
권력(Political power)이란 무엇이며, 국력(national power)이란 무엇이며,
외교(diplomacy는 무엇이며, 권력투쟁struggle for power 이론, 세력균형balance of power이론,
분활통치 (devide and rule 여기에서 남.북한 분단통치를 다룬 것 ) 유엔 (United Nation) ...
등등 .. 서술하고 ...
그러나 실제 국제정치상에서는 국가간에 도덕(international Morality)을 바란 다는 것은
하나의 이상이며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

그러니까
좌파를 대변하는 신문이 있으면 우파을 지지하는 신문도 있어야 하는 것
당연하지요 - 그리고 신문 기사 역시 우파가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를 쓰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일단 정권을 좌파에 넘기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에도 이의가 없으며..
우파에서는 집권강령을 준비 즉시 발표하면서
동시에 좌파정권의 위험을 경고해야 할 싯점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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