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나경원이 이쁜 거 빼고 뭐 있나 한다.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나경원은 2011년 서울 시장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에서 어느 누구도 나서지를 않았다. 이것은 2004년 한나라당이 침몰할 때 어느 누구도 한나라당을 살리겠다고 대표에 나서지 않은 것과 흡사했다. 전자에서는 나경원이 나섰고 후자에서는 박근혜가 나섰다.

나경원은 50% 안철수가 5%에게 양보해서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된 무소속 박원순과 붙었다. 그 결과 1억 피부샵 선동으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선동에 약한 생각없는 아줌마들이 아무리 팩트를 제시해도 여자 특유의 시기, 질투심을 발휘하여 ‘돈 많은 년은 1억이나 드는 피부샵을 다녀서 이쁘구나.’하면서 돌아섰다. 나는 그때 나경원 후보가 유세를 하루 포기 하더라도 딸과 함께 기자회견을 해서 해명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딸을 생각해서 그러지 않은 것 같았다. 남의 약점을 이용한 좌빨들의 치졸한 선동이 활개를 쳤든 것이다.

당시 박근혜 의원은 최선을 다해서 나경원을 도왔다. 위 사진은 본인이 찍은 사진인데 나경원 후보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유세를 할 때 박근혜 의원이 유세 지원을 하는 장면이다. 선거 당일 날은 10월 26일로 마침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이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이 사진도 본인이 찍은 것인데 나경원 후보가 투표를 마친 후 참석했고 사진처럼 유족의 일원으로 배려를 했다.

이번 7.30 동작을 보궐선거에서도 새누리당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출마를 요청 했으나 다들 도망갔다. 하는 수 없이 나경원 전 의원에게 부탁했고 나경원은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것은 당의 어려움이 있을 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기꺼이 받아 들여서 당을 살린 박근혜를 떠 올리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나경원 후보는 공히 당을 위한 희생정신이 있고 나라를 위한 애국심이 있다.

권은희에게 국회의원 뺏지를 그냥 달아주기 위해 광주에서 사무실 내고 선거운동 하든 기동민을 끌어 올리더니 결국 종북좌빨당 노회찬으로 야권단일화 되어 약간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

조고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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