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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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2-03-23 00:42 조회4,8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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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는 천안함 해군 희생자 46인 영혼입니다.
우리가 죽은지 어느덧 2年이 됩니다.
우리는 그 차갑고 어두운
물속에서 죽었으나
얼마만 있으면
마른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고
꽃은 피어 향기가 滿發하는
그런 좋은 계절이 돌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하고 寃魂(원혼)이 되어
이승을 떠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목숨을
가져간 자를 인정치 않는
그런 정치인과 同胞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事故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戰死가 아니고 事故死입니까?
그러나 그들도 其實은
그것이 북한의 所行이라는 것을
心情적으로는 인정하면서
딴청을 부리는 것입니다.
前任 두 정권.
그러니까 거짓말과 막말 정권의
햇볕정책과 6.15 및 10.4선언을
현 정권이 繼承하였다면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란
그들의 주장은 그 所行 主體를
그들 스스로가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부 野黨과 從北좌파세력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노후파괴다, 坐礁(좌초)다,
미국 해군의 훈련 중 誤發된 어뢰를 맞았다 등
말도 안되는 理由를 대지만
우리는 영혼이기 때문에
인간이 할 수 없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돌려 보았습니다.
분명히 거기에는 1번 글씨가 선명한
북한산 어뢰가 맞으며,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니
그 어뢰를 실은 북한 잠수정이
북한 海軍基地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정치인과 국민은
직접 보지 않아 믿을 수 없다고 하며
거기에 同調하는 어느 입 큰 여자 국회의원은
6.25가 南侵인지 北侵인지는
나중에 答辯 하겠다고 하고는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이러고도 나라가 亡하지 않는 것은
奇蹟 중의 기적입니다.
국민 여러분!
더욱 우리를 絶望케 하는 것은
우리를 海賊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즉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山賊이고 공군은 飛賊입니까?
그렇다면 소말리아 해적은
우리와 한편이 되는 것입니까?
또한 그렇다면 천안함은
海賊船이 되는 것입니까?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그래서 우리는 바랍니다.
제발 이번 선거에서
이런 인물들은 뽑지마시길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상황과 처지에 따라서 말을 바꾸는 정치인.
입 쩍벌리고 울부짖는 여성의원.
공중부양 有段者.
경찰도 아니면서 최루탄 쏘는 의원 등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들 종북좌파란 사실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이 동생이여!
그리고 祖國이여!
우리는 왜 죽었습니까?
우리의 죽음은 무엇입니까?
2년이라는 歲月은
또 우리를 한 번 더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었으면서 죽지 못하는
緣由(연유)가 또 있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를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간다면
그들은 아쉬울 때
더 큰 挑發을 할 것입니다.
보십시오.
그들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그것은 核무기를 싣기 위한 발사체로서
우리나라를 넘어 世界를 향한 도발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寃痛(원통)하고
또 원통한 것입니다.
우리 영혼들의 내무반엔
이런 標語가 붙어 있습니다.
「전쟁을 각오하면 전쟁 없고
전쟁을 회피하면 전쟁 난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운명은 이렇게 잊혀져 있다가
때만 되면 記念式 한 번 치르고
또 잊혀지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잊혀진 存在랍니다.
그래서 忘却은 背信보다
더 아픈 것이라 하더군요. 끝
천안함 46인 희생자영혼 一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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