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합니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2-03-23 00:42 조회4,807회 댓글0건

본문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는 천안함 해군 희생자 46인 영혼입니다.
  우리가 죽은지 어느덧 2年이 됩니다.

  우리는 그 차갑고 어두운
  물속에서 죽었으나
  얼마만 있으면
  마른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고
  꽃은 피어 향기가 滿發하는
  그런 좋은 계절이 돌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하고 寃魂(원혼)이 되어
  이승을 떠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목숨을
  가져간 자를 인정치 않는
  그런 정치인과 同胞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事故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戰死가 아니고 事故死입니까?
  그러나 그들도 其實은
  그것이 북한의 所行이라는 것을
  心情적으로는 인정하면서
  딴청을 부리는 것입니다.

  前任 두 정권.
  그러니까 거짓말과 막말 정권의
  햇볕정책과 6.15 및 10.4선언을
  현 정권이 繼承하였다면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란
  그들의 주장은 그 所行 主體를
  그들 스스로가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부 野黨과 從北좌파세력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노후파괴다, 坐礁(좌초)다,
  미국 해군의 훈련 중 誤發된 어뢰를 맞았다 등
  말도 안되는 理由를 대지만
  우리는 영혼이기 때문에
  인간이 할 수 없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돌려 보았습니다.
  분명히 거기에는 1번 글씨가 선명한
  북한산 어뢰가 맞으며,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니
  그 어뢰를 실은 북한 잠수정이
  북한 海軍基地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정치인과 국민은
  직접 보지 않아 믿을 수 없다고 하며
  거기에 同調하는 어느 입 큰 여자 국회의원은
  6.25가 南侵인지 北侵인지는
  나중에 答辯 하겠다고 하고는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이러고도 나라가 亡하지 않는 것은
  奇蹟 중의 기적입니다.

  국민 여러분!

  더욱 우리를 絶望케 하는 것은
  우리를 海賊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즉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山賊이고 공군은 飛賊입니까?
  그렇다면 소말리아 해적은
  우리와 한편이 되는 것입니까?
  또한 그렇다면 천안함은
  海賊船이 되는 것입니까?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그래서 우리는 바랍니다.
  제발 이번 선거에서
  이런 인물들은 뽑지마시길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상황과 처지에 따라서 말을 바꾸는 정치인.
  입 쩍벌리고 울부짖는 여성의원.
  공중부양 有段者.
  경찰도 아니면서 최루탄 쏘는 의원 등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들 종북좌파란 사실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이 동생이여!
  그리고 祖國이여!
  우리는 왜 죽었습니까?
  우리의 죽음은 무엇입니까?
  2년이라는 歲月은
  또 우리를 한 번 더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었으면서 죽지 못하는
  緣由(연유)가 또 있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를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간다면
  그들은 아쉬울 때
  더 큰 挑發을 할 것입니다.
  보십시오.
  그들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그것은 核무기를 싣기 위한 발사체로서
  우리나라를 넘어 世界를 향한 도발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寃痛(원통)하고
  또 원통한 것입니다.
  우리 영혼들의 내무반엔
  이런 標語가 붙어 있습니다.
 「전쟁을 각오하면 전쟁 없고
   전쟁을 회피하면 전쟁 난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운명은 이렇게 잊혀져 있다가
  때만 되면 記念式 한 번 치르고
  또 잊혀지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잊혀진 存在랍니다.

  그래서 忘却은 背信보다
  더 아픈 것이라 하더군요. 끝

                                  천안함 46인 희생자영혼 一同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802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7 환장할 일 댓글(1) 개혁 2012-03-23 8671 27
1336 야접(해군 간부 “北위해 일해라” 막말… 보직 해임) 댓글(3) 신생 2012-03-23 5477 12
1335 한명숙의 용공서클과 간첩 서경원- 글번호 1343 한명… 댓글(1) 이반데니소비치 2012-03-23 7066 17
열람중 우리는 죽었으나 죽지 못합니다. 최성령 2012-03-23 4808 23
1333 자해하는 전우들[73] 댓글(2) 안케 2012-03-23 8239 27
1332 선관위 공정선거 담화문 역겹고 가증하다. 댓글(5) 정창화 2012-03-23 11379 23
1331 트위터 Manbogee@Again815 님 보세요 댓글(2) 강유 2012-03-22 5927 12
1330 중국 cnpc 한국에 해저가스관 설치 제안 댓글(3) 조명탄 2012-03-22 5228 14
1329 김대중, 노무현이 키운 한명숙, 아주 잘~헌다 댓글(6) commonsense1 2012-03-22 9187 34
1328 연평해전 10주년이 다가옵니다. 이 시대 평범한 젊은… 댓글(3) 이반데니소비치 2012-03-22 5001 13
1327 연천 530gp 사건과 관련하여 의문점이 있어 퍼왔습니… 댓글(3) 이반데니소비치 2012-03-22 5478 10
1326 찰스와 룸싸롱? (강용석) GoRight 2012-03-22 6499 28
1325 자기가 당선되거나, 지지하는 정당 후보자가 당선되길 간… 댓글(3) inf247661 2012-03-22 3752 8
1324 김종인 왜 벌써 사퇴? 댓글(2) 개혁 2012-03-22 9043 30
1323 立法部-국회가 行政府-대통령보다 훨씬 더 重要타! inf247661 2012-03-22 4946 6
1322 야당및 종북좌파세력에 정권을 넘겨 주면 안 되는 이유 댓글(2) 대와솔 2012-03-22 4045 15
1321 전두환을 버려야 한다! 댓글(8) 빨갱이박멸 2012-03-22 4532 20
1320 박근혜당! 어디로 가시나이까? 댓글(2) 문암 2012-03-22 4839 18
1319 김대중과 노무현의 차이 하족도 2012-03-22 7286 9
1318 박근혜는 종북좌파인가 바보인가 댓글(5) 만토스 2012-03-22 7650 25
1317 야접 댓글(3) 신생 2012-03-22 5055 8
1316 요상한 연속극들 댓글(4) 개혁 2012-03-22 9235 83
1315 동영상을 보시고 청소를 해야지 댓글(1) 염라대왕 2012-03-22 5074 27
1314 베트남 곳곳에 세워진 한국군 증오비 댓글(5) 아이러브 2012-03-22 5964 37
1313 탄약고가 2차 폭발하다[72] 안케 2012-03-22 9709 23
1312 :) 댓글(3) 준모찡 2012-03-21 5639 42
1311 검찰총장님 댓글(2) 도사 2012-03-21 5085 33
1310 ★國家正常化推進委員會, 親北人事 100名 發表★ 댓글(7) 우주권 2012-03-21 4139 34
1309 천안함 피격 2주기...다 함께 조기를 게양 합시다. 댓글(2) gelotin 2012-03-21 6696 22
1308 泥(진흙)전투구가 아니라 糞(똥)전투구 속의 통진당 댓글(2) commonsense1 2012-03-21 7945 2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