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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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혁 작성일12-03-23 07:21 조회8,6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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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 땅투기, 비비케이, 탈세 그리고 거짓말...에다가,
"이 후보를 보면 나라 팔아먹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공개패널후보들이 모두 함께 비웃고 매타작을 받을 때
투캅스와 김동길 영감 그리고 많은 우익들은 저를 띄웠고
엠비는 사상 최대 표차로 대권에 승리하였다.
"이게 뭡니까" 국수 한그릇 대접 않는다고 아무리
불러보고 애원해도 대답없는 엠비,
그래서 돌아다니며 말끝마다 "이게뭡니까"
다른말로 패라프레이스하면, "환장하겠네"가 강산을 덮었다.
아무리 "노무현씨", "노무현씨" 대통령으로 부르지 못하겠다하였지만,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었고,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에 노인네는 환장을 하였다.
종북전사 전여옥, 조전혁, 신지호, 진성호, 이종혁등은 모두 밖으로 차 낸다고 좌파가 표줄까?
빨강 로고와 黨服을 입고 6.15, 10.4 선언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들 빨갱이들이 그를 찎을까?
광주사태를 'popular revolt(민중항쟁)' 표현한 이영조를 낙마시켰으나 광주가 표줄까?
'일자리, 복지, 경제민주화'만 공약, 안보와 從北문제를 의도적으로 회피한들 좌파들이 찍을까?
보수의 신념과 영혼과 정체성을 팔아 표를 산다 한들 그게 몇푼어치되며, 자유와 번영을 지킬 수 있나?
입에 꽉꽉찬 옳은 소리들이 이와같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지만,
리서치와 인식조사 지지발표들에 의하면
그가 그래도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다하니.
똑똑하다는 우리 우파들은 그저 환장들 하겠다는 소리일뿐,
이것이 바로 우리의 실력이고 수준, 그것이었던 것을....
저주한대로, 과학적인 데이타 분석대로,
그는 저주맞아 죽어햐 하는데 새누리당이 또 살아나니...
이거야 환장할 노릇이 정말 아닌가!
이렇게 환장들을 하며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야권연대가 한가지로 이전투구 흙탕에서 뒹구니
박근혜 지지자들은 천우신조라고 헹가레가 벌써부터 새어나온다.
그나저나,
이러다가 박근혜 캠프가 총선에 반수라도 건지는 기적을 낳고,
그 위에, 대선에서 그렇게 저주하던 박근혜가
대통령마저 머리틀고 올라앉게된다면,
닭그네 저주하던 수 많은 사람 환장하다가 혈압으로 쓸어질 것이고,
수 많은 사람들이 그때에도 "진짜루 환장하겄네" 이럴 것이니...
이것이 '세상사 중에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장만하다가 병들고 늙어가는 세월을 보내고나니
이제는 "안력마저 침침해... 아 정말 환장하겄네..."
앞으로 얼마 지나면 이런 소리들이 거리를 회자하며 다닐지 모른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이 번 총선은 구좌익이든 신좌익이든 좌익이 승리하게 되어 있는 선거라고 누누히 밝힌 바 있죠. 그러니 새누리당이 이긴다고해서 새로울 것도 없고 민통당이 이긴다고해서 호들갑 떨 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꽃놀이패란 우익이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