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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망치부인' 대적하는 우파 '잼여사'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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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모찡 작성일12-03-20 01:12 조회23,17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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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가 '잼여사'가 디시인사이드 정치사회 갤러리 이용자들(이하 정사갤러) 사이에서 화제다.

 잼여사(임재민, 39)는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에서'잼여사 시사톡'을 운영하는 네티즌으로, 개인 시사방송에서 가벼운 입담으로 각종 정치·시사 현안을 날카롭게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잼여사가 인기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얼짱 주부'인 동시에 인터넷에서 보기 드문 우파 성향의 방송이라는 것.

이는 좌파 성향의 대표적 아프리카 BJ로 알려진 '망치부인'과 대조된다. 망치부인이 야당 당원이자 남편이 시의원으로 사실상 준정치인에 가까운 반면, 잼여사는 현재 자녀를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잼여사는 본인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파라고 주장하면서도 가벼운 입담으로 시사 이슈를 놓치지 않고 우파적 관점에서 풀어간다.

그녀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해 "평범한 해안가 바위인 구럼비를 세계 자연유산 드립치지 말고 빨리 폭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꼼수'를 진행하는 김용민 씨가 총선 출마를 선언하자 "어차피 다 알고 있는 정해진 수순이다"라고 조롱한다.

또 김용민 씨의 검찰 조사를 두고 일각에서 정치적 탄압을 언급하자 "온갖 유언비어로 전도유망한 정치인의 앞길을 망쳤으면서 기껏 2시간 융숭한 조사받고 엄살 부린다"고 일침을 날린다.

그녀는 야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청년비례대표제는 "좌파들의 장원급제냐"며 비꼬고, MBC의 파업에 대해서는 "인제 와서 뭘 하다가 '가카' 힘 빠지니 총선 앞두고 '정치파업'이냐"며 호통을 치기도 한다.

  잼여사가 입담으로 비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나꼼수 등의 끊임없는 BBK 의혹 주장에 대해서는 '팩트를 인위적으로 왜곡한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차트에 써가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공을 과시해 정사갤러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녀는 '문재인 대선 필패론' 방송분에서는 "문재인은 정치공학적 후보로 권력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분석을 내놓으며 "노무현의 비자금은 비서실장이던 문재인의 BBK"라고 촌철살인 비유, "죽은 박정희의 50년 전 정수 장학회도 따지는 사람들이 기껏 몇 년 전 대통령의 비자금도 서거를 이유로 과거로 묻자고 한다"고 날카롭게 비판해 정사갤러들의 공감을 얻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그녀의 방송에 대해 콘텐츠가 부족하고 편향적이라고 비난하지만,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좌파들이 득세하는 아프리카에서 목마른 우리에게 생명수를 준다", "정치여신 등장, 우파의 대표적인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시청소감을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잼여사는 방송을 통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바쁜 주부지만 딸에게 물려줄 소중한 대한민국을 위해 방송을 한다"라고 방송을 진행하게 된 동기를 밝히며, "지지자들이 보내는 '별풍선'을 제주도 해군기지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보내는 등 공익적 가치로 쓰겠다"고 공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일 밤 아프리카 오후 10시 방송
잼여사의 시사토크쇼
http://afreeca.com/jkjaemin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잼여사가 훌륭한 식견을 가진 옳바른 병폐진단이군요!
이런분이 많이 늘어나야 좌파망동을 없앨수 있는데 말입니다.

"딸에게 물려줄 소중한 대한민국을 위해 방송한다!"란 그녀의 애국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님의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아프리카 맨 좌빨만 날뛰는데.
그런 곳에서 좌빨을 질타하시는 용기있는 분이 계시다니.
정말 반가운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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