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새누리당, 동생은 자유선진당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언니는 새누리당, 동생은 자유선진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3-16 18:45 조회7,027회 댓글8건

본문


이 기사를 보면서 한 동안을 생각에 잠겼었다.

언니와는 달리 정치쪽에 별 관심을 가진것도 아니고 별 활동을 하지도 않은 근영이었는데, 선진당의 권유에 의한 것인지, 서영의 자원적 출마인지는 모르지만,

박서영은 아버지의 뜻과 어머니의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면서 민족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출마한다고 출마 이유를 말하면서 육영수의 고향인 옥천에서 출마한다. 충북 보은, 옥천 그리고 영동의 후보로 나선 것이다.

이번 출마를 언니와 사전에 이야기해 본 것은 아니고, 언니와는 통화는 물론 일체의 접촉이 끊긴지가 오래되었으며, 이메일을 근혜에게 알려 주었었는데, 정작 언니로 부터는 안오고 이상한 것들만 왔었는데, 언니가 그 이메일 주소도 지워버린거 같아고했다. 편지를 보내도 관리실에서 사람이 없다고 돌려보내더란 말도 했다.

박서영이 박근혜와 서로 소원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2008년
한나라당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인데, 서영은 한나라당을 돕겠다고 한 것인데, 근혜 눈엔 별로 마땅치 않게 보였는지 그때부터 서로 멀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잘 알듯 근혜는 동생과 육영재단 주도권을 놓고도 싸움을 벌였었는데, 그 때의 앙금이 전혀 없으리란 것은 어불성설이리라. 서영이 언니가 있는 새누리쪽으로 가지를 않고 선진당 쪽으로 간 것도 박근혜의 눈엔 결코 곱게 보이지 않으리라.

그러잖아도, 나름 어떤 사람을 내세워야 총선에서 이길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을 박근혜가 내 놓은 후보와 동생 서영이 싸우게 되었다는 사실에 박근혜가 기분이
좋을 수 만은 없을 것인데, 서영은 이미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박덕흠(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후보, 이용희 의원의 아들인 민주당 이재한(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후보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자유선진당 측에선, 이미 얼마전에 이회창 전 대표가 박근헤에게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다시 주문해 놓은 터고, 현재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에게 별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일부러 서영을 내세운거 같기도 하다. 일종의 심리전으로써.

총론적으로, 이 나라에 누가 되든 나라를 위해 진정으로 일을 하고 늘 우리를 따라다니는 확실한 대북 문제, 좌파들의 쪽을 못쓰게 하는 문제, 좌파들의 망국적이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종식시킴에 일조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바로 이 나라에 필요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바일 것이다.

한편, 박정희의 장남 박지만과 박근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동욱(44) 전 백석문화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 전 교수는 박근혜의 동생 근영(56)의 남편이다. 육영재단으로 싸우고 동생 남편이 명예를 훼손시킨다고 싸워서 실형을 선고 받은 상태에서 총선에서 또 맞붙는 것이다.

서영은 박근혜를 가리켜 사람들이 얼음공주라고 하지만 내면은 따스한 사람이라며 '전원일기' 등을 보면서도 휴지를 가져다 놓고 훌쩍거린 적도 있다고 같이 살 때의 모습을 전하면서 언니를 향해서 험담은 전혀 하지 않고있다.

그런데, 선진당에서 알아서 섭외한 것일테고, 또, 선진당이 보수노선임은 잘 알고 들어간 박서영일 것이며, 일단 선진당의 후보로 나온 김에 보수가 어줍잖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새누리를 압도해서 이겨할 것임에는 틀림 없지만, 한가지 드는 생각은,

정당대 정당, 이념대 이념에선 당연 선진당이 이겨야 하고 박서영이 압승하길 바라지만, 각개전투의 상황에서, 명색이 전직 대통령의 두 딸이 나와서 집안 싸움 비슷한 내용으로 번지면서 이를 보는 국내외 사람들에게 달갑지 않은 대한민국의 인상을 심어주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co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형제분열은 나라 망조입니다....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

둘이 지저분한 모습은 안보였슴 합니다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강 건너 불구경할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어른들이 어른답게 행동했으면......

본인들도 이제 어른에 속하니까 아버지의 대를 이어 욕을 먹어서는 안되지요.

독재는 했어도 멋진 대통령으로 추앙받는데, 자식들이 그 이미지를 더 더럽히면 되겠습니까?

아무래도 ...글쎄요....!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댓글의 댓글 작성일

두고 봐야 할듯...

조명탄님의 댓글

조명탄 작성일

사람은 내리난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박정희 대통령 집안의 조상음덕은 박정희 한 사람의 좋은 기운에 모두 소진되었다고 봐도 될 것같습니다. 자식들은 그 후광으로 복이나 누리다가 갈 사람들.... 그래서 차라리 정치 일선에 나서지 말고 뒤에서 도와주는 역할(시스템클럽에 기부하거나 훌륭한 정치인에게 정치자금 공급)이나 했으면 박대통령 욕도 덜 보이고 스스로도 더 좋은 이름을 남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닌게 아니라 만일 박근혜가 그리 살았더라면
정치와는 전혀 무관하면서...

욕먹을 일도 없고 그랬을 것인데, 기왕에 정치판에 나왔을 때
그리고 보다 큰 중임을 자기가 맡으려 하면서 실은 할 말이 참으로 많은 것인데
그런 말이 전혀 없었던게 문제인데
이제 동생까지 나왔으니....

지켜봐야 겟지요

푸른호수님의 댓글

푸른호수 작성일

뭐가 상식인데! 당신이 비상식이다.! 근혜때문에 그 동생은 죽어 지내야 하냐? 어디 지금이 조선시대야!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댓글의 댓글 작성일

훔...그런 뜻은 아닌데 뭔가 곡해가 있는 듯~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806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7 야, 빨리 기어 내려와라[67] 댓글(2) 안케 2012-03-17 8831 20
1216 이런 쓰레기를 후보로 내세운 민주통합당! 댓글(2) 장학포 2012-03-17 5175 44
1215 내부붕괴는 나라를 자살시킨다 댓글(2) 개혁 2012-03-17 8754 17
1214 집토끼, 산토끼... 보수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댓글(1) 경기병 2012-03-17 4940 18
1213 역사와 진보, 보수 댓글(1) 月影 2012-03-16 4525 11
1212 전여옥 “朴, 대통령 되기엔 지적능력이" 연일 독설 댓글(4) commonsense1 2012-03-16 7113 33
1211 대한민국 애국국민들을 위해서 박근혜님이 꼭 해야할 일 … 댓글(1) 유격조교 2012-03-16 5184 12
1210 박근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대한민국의 희생이 너무나 크… 댓글(6) 경기병 2012-03-16 4855 23
열람중 언니는 새누리당, 동생은 자유선진당 댓글(8) commonsense1 2012-03-16 7028 29
1208 ‘500만 야전군’ 활성화를 위한 나의 제안 댓글(2) 비전원 2012-03-16 12480 34
1207 특보!! 박근령, 국회의원에 출마 댓글(3) 문암 2012-03-16 5589 40
1206 그래도, 혹시나 일조풍월 2012-03-16 4669 5
1205 대남전략 승리의 해 일조풍월 2012-03-16 5090 12
1204 그잘난 박근혜,여기엔 왜 안보이나! 댓글(4) 푸른호수 2012-03-16 10452 23
1203 전여옥 백지연끝장토론출연후 소감 댓글(3) 푸른호수 2012-03-16 9111 31
1202 김무성의 쉼표,조전혁의 마침표(전여옥) 푸른호수 2012-03-16 5241 29
1201 공지영의 살인예찬, '괜찮다 다 괜찮다. 댓글(3) 세마 2012-03-16 5351 25
1200 친박 - 친이 - 친박 김무성의 박근혜 칭찬 댓글(8) commonsense1 2012-03-16 6747 19
1199 2년전을 잊지맙시다!!! 나트륨 2012-03-16 5202 32
1198 민노당 민주당 다수의석 석권~~ 댓글(5) 바른나라 2012-03-16 4758 14
1197 신문광고 게재에 관한 제언-지만원 박사님께 댓글(2) 필승사 2012-03-16 4784 52
1196 일부 정치 신부에게 댓글(8) 산야 2012-03-16 4221 34
1195 민족정기.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없는 나라. 국혼이 썩어… 신의분노 2012-03-16 4612 10
1194 김정은의 독백 "저것도 나라 라고?" 댓글(3) 문암 2012-03-16 4936 27
1193 당분간 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 ^ 댓글(4) 비탈로즈 2012-03-16 11652 32
1192 민주당 간판을 끌어 내릴 수 있는데!! 댓글(1) 정창화 2012-03-16 10232 30
1191 638고지를 공격하라[66] 댓글(2) 안케 2012-03-16 8511 24
1190 야접 댓글(2) 신생 2012-03-16 4909 10
1189 "총선-대선, 시스템 사이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를 … 댓글(2) 현우 2012-03-16 4413 44
1188 '양두구육' '감성과 그릇된 대세론' 그리고 자신의 '… commonsense1 2012-03-16 6923 1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