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북송 촛불 외면한 진보의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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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03-13 22:23 조회5,0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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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와 한미 FTA저지를 위해 진보단체들이 촛불을 들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이슈화하기 위해 단식투쟁과 삭발식 등을 벌이기도 했으며, 일부 단골손님들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 가운데는 알만한 정치인들도 몇몇 포함되어 있었다. 참 바쁜 사람들이다.
특히 그동안 해군기지 공사 저지를 위해 막후에서 지원해 오던 세력들이 총선을 이용해 이를 정치쟁점화하려고 하는데 대해 함께 덩달아 춤을 추고 있는 일부 정치권의 행태가 더 한심스럽다.
더구나 진보세력들이 주장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이나 한미 FTA폐기 주장은 철저한 반미운동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들이다. 국가보안법 폐기나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해 왔던 그들인 만큼 그들에겐 국가이익이나 안보 따윈 이미 안중에도 없다.
그런데도 일부 야당 정치인들은 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야합을 하고 있다. 진보단체들이 그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외면한 채 말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진보단체들과 연합해 극구반대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책사업들이 지난 정부시절 자신들이 집권할 당시 계획하고 추진해왔었던 일이었다는 점이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말 바꾸기 명수들에 대한 신뢰가 이미 무너져 버린 것이다.
이들의 촛불집회가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저지하기 위한 시위나 촛불집회에는 눈과 귀를 막고 있다가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집회에는 그토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탈북자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했던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이 정말 궁금하다.
댓글목록
푸른남강님의 댓글
푸른남강 작성일
...그러니까 그넘들을 말할 땐
민주,진보의 탈을 쓴 종북쓰레기 집단이라 부르지요!
앞으로 종북 쓰레기집단이 시도하는 촛불시위가 있다면
가차없이 물대포로 쓸어 버려야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