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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혁 작성일12-03-14 11:29 조회7,45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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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게 사람들은 실망을 많이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없어지지 않는다. 아닐뿐 아니라 그가 죽지않고 백성들의 관심의 중앙에 있다. 많은 사람들 속에... . 

어떤이가 대개 아래와 같은 말을 하였다; 


"참으로 이상하다. 하늘이 돕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일이 있겠는가?  박근혜에게 대항 하라고 이파들이 내 세우는 사람들마다 .... 스스로 자폭을 한다. 

'대항마'?  안철수가 떴다가 지고, 박원순이 스스로 자신에게 흙탕물을 끼얹었으며, 정운찬은 한 여인의 자서전 때문에 스스로 자폭을 했고, 오세훈이 멀리갔으며, 김문수가 춘향이 발언으로 몰매를 맞고, 소방관한테 불장난하다 물벼락 맞았다. 정몽준은 최측근 전여옥이 새누리당을 떠나 공격하니 정몽준이 그 화살을 맞아 낙마하게 생겼다.

내부에 있는 분들을 보자.  나경원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타격을 받았고, 또 남편 때문에 스스로 사라지고, 전여옥은 좌충우돌 하더니 새누리당 둥지를 떠나 자기와 수준이 딱 맞는 옷으로 갈아 입었다. 이재오는 잇빨빠진 늑대가 되어 자기한몸 간수하기도 힘들어지고 말았고, 김무성은 주군을 배신한뒤 짧은 영광, 긴 후회를 남기고 컷오프에 걸려 부산시민의 심판을 받지만, 덩치값을 한다고 당에 남아 정권 재창출을 기원한다고 한다.

외부에 있는 분들을 보자.  김현철은 YS빽을 믿고 있엇는데 이제 아버지는 도와 줄 힘이 없고, 이동관도 MB의 빽을 믿고 있었는데 ....역시 MB도 힘없는 아버지가 되었다. 박세일은 혼자 장사를 해 보겠다고 식당문을 열었는데.... 손님은 없고 파리 한마리만 날아 들었다. 

박근혜는 그냥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 자기네들이 자기 발등을 찍고 사라지는 형국이니 이 무슨 이상한 섭리의 징조인가, 하늘이 돕지 않고서야 어찌 이렇게 스스로 자폭들을 한단 말씀인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더니....민심과 천심은 박근혜와 닿아 있는듯 싶기만 하다. 

오늘은 사상에서 손수조리한 커피 한잔에 문재인 바람은 박근혜의 찻잔속에서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좌파의 바람은 국민의 가슴을 잠시 스쳐갈 뿐 ~  바람은 항상 멈춰있지를 못하니 .... 잠시 거목의 잎새를 흔들어 관심을 받을 뿐이다. 박근혜는 거목으로 항상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


속이 상하고 답답하더라도, 이것이 우리 눈에 보여지는 오늘의 현상이고, 하늘의 섭리인것 같다.  보라, 강용석의 지지도는 그 지역에서 최하위 6%대이다. 사람이 자기의 뜻과 힘으로 일들을 경영하지만, 이루시는 이는 자기가 아니다. 너무나 안타깝다. 앞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현상이 이렇다. 떨어지면 낙동강의 오리알이다. 애국자들이 당선이 되어야 한다. 박근혜가 빨갱이보다 더 나쁘고, 나라 망칠 사람이라면, 반드시,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를 대항할 사람들이 하나같이 서지못하게 되는 이 일들을 놓고, 어찌하여야 박근혜가 되는 길을 막을 수 있는가?

진정, 어떻게 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돕는 일인가? 이유가 없다. 지면 그만이고, 지면 망하는 것이다. 악인도 악한때를 위하여 쓰임받는 경우가 있다. 이방 바벨로니아를 들어 쓰신 것 처럼, 아직도 우리가 무지몽매한 백성들을 연단하며, 깨닫게하려고 그리되는 경우가 있다. 

나는 망하는 길에 나라가 서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모든 애국자들처럼, 나는, 망하는 길에 서고도 싶지 않다.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개혁님께,
우선 이것이 섭리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세상 모든 형이상학의 근원입니다.

자유 의지.
인간의 최고 본성입니다.

법칙- 원인과 결과의 법칙.
세상 모든 일어나는 현상들은 이것의 결과입니다.
인간이 파지티브 행위를 해서 그가 파지티브 결과물을 얻든 혹은 그 반대의 경우를 해서 네가티브 결과물을 얻든지간에
그 자신 스스로가 벌어들인 현상입니다.
그래서 박근혜가 중심에 있든 아니든 그것은 박근혜 본인이 행한 결과물이지
박근혜를 위한 섭리가 아닙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내가 말하는 섭리는 사람의 free-will (자유의지) 쯤으로 가늠되지 않는 초월적 (transcendental)인 세계가 지배하는 역사입니다.  사람의 의지와 그의 원인 결과에 관계되지도 않고, 되어가는 듯 하지만, 결과는 또 그렇지도 않고, 우리가 통제하지도, 할 수도 없으면서 엄연히 이 모든것들이 되어가는, 되어가되 막지도 못하는 역사... 이 부분에 대하여 말 한 것 입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그것은 분명 존재합니다.
또한 그것은 이성에 의해 콘트롤하지,
그리스 신화의 신들처럼, 혹은 샤머니즘과 같은 방식으로 섭리가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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