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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라는 말 한마디로 집안 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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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吾莫私利 작성일12-03-06 15:50 조회4,59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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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한국 뉴스를 보다가, "빨갱이들을 어찌 이길 수 있으려는지..." 국회의원 공천들을 보면서 총선과 대선 이야기들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런 말이 나왔다. "개구리도 입을 연다는 경칩의 날이어서 좋은 시간이다"라고 나는 생각하였다. 그러나 왠걸;   

"그러면, 그 빨갱이들을 잡으러 한국으로 나가라, 이곳에서 그런 말 들만 하면 그 무슨 소용이 있나" 이런 반응이 머리를 들었다. "국가 보안법"이 있는데도 처벌하지 않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말하면 되느냐는 어른의 질타도 있었다. 

결국 성토하는 시간이 조금 지났고, 모처럼 만난 가족들이 모두 헤어져서 각자 잠을 자러 일찍 문들을 닫았다. 나의 얼굴은 아직도 벌겋게 된데서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가슴은 답답할 정도였다.  어느새 나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볼을 적시고, 어깨가 들썩거리는 움직임을 감지하고 있다... . 

"진리"를 교회에서도 말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도 싫어한다. 

"정의"를 학교와 나라에서 말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도 많이들 싫어한다. 

"빨갱이"들을 드러내고, 저들을 막아야 한다는 말도 애국자들이 분명히 많이 하여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를 싫어한다.

저들이 다 빨갱이여서 싫어할까? 아니면 왜일까?

 

오막사리


 

  

댓글목록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멀쩡한 인간들도 옳은 소리 하면 "그런말 다른 데서 하지마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보수라고 하면서도 언론에 세뇌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며
옳은 소리 하는 사람이 너무 나간다고 걱정해 줍니다.
그러다가 저한테 혼났지만요... 
전 그런 사람 정말 싫습니다.

푸른산님의 댓글

푸른산 작성일

우리 애국지사 마음은 다 같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오막살이선생님! 그게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진실과 정의를 인정하려들지 않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지난 15년의 과거정권(김영삼이후)이 우리사회의  "모든 상황의 요소"들의 DNA를 변종시킨 결과와 같다고 봅니다.
전두환정권까지도 이런 국민의식의 흐름은 없었습니다. 김영삼정권이후 정권욕에 몰입한 나머지 쓰나미처럼 몰아친 "허구의 민주화"가 모든 가치관을 전도시켰습니다.엉터리 민주화가  마치 절대자의 자리를 차지했지요! 바로 국민의 정신건강을 망가 트린 거지요!

 이런데도 오늘날엔 방송토론에  그 옛날 시국을 잘 분석하고 진단해 왔던 옛날 원로보수논객 지식인들은 하나도 볼수없습니다. 이런 분들이 국민의 정신건강을 바로 잡아줘야 하는데도 초빙이 되질않고 맨날 어리고  어린 좌파지식인들만  초빙되어 국민의 의식을 오도시키고 있습니다.교육계는 전교조로 하여금 유아,초등생때부터 국가관을 망가트리고 있고요. 초등생이 100명중 애국가 가사 1절만 쓸줄아는 학생이 36명에 그것도 철자 맞춘법이 틀린체 말입니다.

 세상이 전부 이렇게 변질되어 버렸습니다.저는 이런 논리로 오늘날의 병폐를 진단하고자 합니다.

 오막살이 선생님! 목회활동에서 그런 심경을 겪으시는 고통을 감히 이해할만 합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바른말을 하고 정의와 진리를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우리들에겐 버릴수 없는 숙명인것 같습니다.

 좋은 밀씀 감사하며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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