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 회원님과 야전군 전사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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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강 작성일12-03-02 22:21 조회4,951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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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국을 우리보다 더 냉철하게 더 분석적으로 보는 박사님이 걱정하고 있다면 자신의 견해를 잠시 접어두고 왜 그런 관점에서 보고 계실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나이 40세에 가까운데, 이제껏 공부하고 배우면서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얘기를 할 때는 당장에는 그것이 이해되지 않고 수긍이 되지 않더라도 시간을 두고 골똘히 생각해 보면 결국에는 그 말씀이 맞다는 것을 경험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명박에 대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칭찬만 할 때 박사님은 이명박을 냉정히 비판하셨고 시간이 지나서 그것이 맞다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고 있지 않습니까?
박사님이 개인적 원한 때문에 그러겠습니까?
개인적 감정으로는 지난 십수년간을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애국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잘 되라고 채찍질하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비난이라고 받아들인다면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고 할 수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우리 회원끼리 니 말이 맞네 내 말이 맞네 그런 싸움 할 때가 아닙니다.
저보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계실 것 아닙니까?
좀 더 진중히 그리고 좀 더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클의 회원이고 야전군 전사라면 개인적 의견은 잠시 접어두고 의장님의 의견에 힘을 실어줘야한다고 봅니다. 서로의 작은 의견차이로 시비를 논할 때는 아닙니다.
좀 더 깊은 배려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신생님의 댓글
신생 작성일
박선영의원님을 응원하러 가신 박사님 이하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네,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박근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저도 속으로는 다른 회원님들과 마찬가지로 박근혜를 계속 욕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선이 치뤄지는 해이다 보니, 박근혜 마저 깍아내려져서 무너진다면,
우파들 중에서서는 문재인,박원순,한명숙 등과 싸울 인물이 없어질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올초에 돌연 박근혜 지지를 선언하고 서툰 글로 박근혜를 변호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령관님과 회원님들이 껄끄러워하신다면 그만두겠습니다.
그동안 보기 불편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저는 구홈페이지 시절부터 박근혜를 비판하고 비난해 왔던 사람입니다.
새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후 저의 첫 글도 박근혜를 비판하는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박근혜를 대체할 인물이 나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이제 다시는 박근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거듭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천강님의 댓글
천강 작성일
아닙니다. 저도 우주님의 글을 쭉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쯤 국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속이 까맣게 타 버렸을 겁니다.
우주님의 애국심을 충분히 이해하고 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우주님 심정이야 누구라도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박근혜가 아니라면 그럼 이 시점에서 어떻하라구.....
대안은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저 역시 답변이 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천강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전 아직까지 박사님의 생각이 빗나간것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박근혜에 대한 시각도 박사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는 편이지요
박사님의 생각에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박근혜에 대한 의견은 지박사님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rladksrkd님의 댓글
rladksrkd 작성일아무리 지박사님이라도 틀린 생각은 지지하지 않습니다....물론 비난도 할수는 있고 채찍질도 할수 있습니다..허나...한명숙같은 민주통합당의 빨갱이들과 동일시하는 거에는 참을수가 없군요.....얼마나 님들이 노빠들과 좌익들과 싸워 왔는지는 모르나 ...말한마디에 항상 심사숙고 해야 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