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이명박을 지원하겠다 했던 것은,
이명박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이 박정희를 흉내내면서 선거유세를 하고 다녔기에, 더더욱 믿었던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명박은 집권하자 마자 죄다 군면제자들로 국가 수뇌부를 구성하고,
좌파들에게 끌려다니면서, 혹은 좌파들을 도우면서 대한민국을 빨갱이 국가로 변모시켰습니다.
여기서 이명박의 죄목을 일일이 다 적기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박근혜에 대한 홀대는 차치하고서라도,
위와같은 이명박의 모습을 지켜본 박근혜가 이명박을 달가와할 리는 없을 겁니다.

최근 북괴가 박근혜를 연일 비난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자꾸 핵을 걸고 넘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국내 좌파들에게, 박근혜는 우리편(북괴편)이 아니니까,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근자에 박근혜가 이명박을 배제한 공천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다소간의 반발과 잡음이 있는 모양입니다.
박근혜가 그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대하민국 국회의원을 뽑는 막중한 일이기 때문에, 계파나 이해득실 보다는,
애국적이고 이념이 분명한 사람들을 공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공천이 박근혜를 실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첫 번째가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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