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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당신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축하하기에는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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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2-02-26 17:36 조회4,189회 댓글4건

본문

1974년 미국 대통령 닉슨은 彈劾을 받아 사임했다.
미국 憲政史에 최초의 일이다.

그 事由는 단순했다.
상대 黨 본부가 있는 워터게이트 빌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發覺되었다.
그것이 유명한「워터 게이트」사건이다.

사과하고 관련자를 處罰하면 끝날 일이었다.
그러나 사건을 덮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법무장관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制壓하려 했으나
정권의 도덕성으로 불이 옮겨 붙어
끝내 탄핵으로 닉슨은 불명예 退陣을 해야 했다.

국내에서도 박동선, 이용호, 정현준, 진승현, 옷로비 등이
게이트사건으로 飛火되어 그 당시 정권에 큰 타격을 주었다.
사건의 본질을 벗어나 거짓으로 도덕성에 흠집을 내는 사건을
게이트라고 하며 그 결과는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박원순.
 
당신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축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넘어야 할 山이 또 있습니다.
이번 아들의 公開身檢은 번개신검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理由가 궁금합니다.
단계와 절차를 밟아 상대와의 協議로 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당신의 그것은 마치 바바리맨이 순간적으로 옷을 펼치며
나 남자 맞지? 하고 달아난 形局입니다.
또한 그것은 차용증을 자신이 작성하고 도장을 찍고는
상대에게 돈을 달라는 억지와도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당신은 수 많은 疑惑(의혹)의 대상자입니다.
당신의 家系, 병역, 학력, 경력, 재산 등
어느 것 하나 純粹한 것이 없습니다.
그 중 병역은 호적의 造作을 통해
당신의 형제가 모두 公益근무로 빠졌습니다.
이런 수법은 前無後無한 것으로
天才가 아니면 發想이 어렵습니다.
그것을 대물림하여 아들마저도 공익의 혜택을 받았는데
혹자는 당신을 가리켜「병역비리 디자이너」라고 부릅니다.
당신은 이 말에 同意하십니까?
장난치지 말라고요?

그것이 아무리 適法한 절차를 거쳤더라도
公職자로서는 자랑할 일이 되지 못합니다.

당신의 아들 주신이는 神이 내린 선물입니까?
디스크 4급이면서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통증도 없는 데 디스크인지는 어떻게 알았으며
체중은 63에서 80㎏까지 오르내리고
병원치료와 약처방은 全無하며
복부지방은 없고 등지방만 있는 特異체질이라 합니다.

그래도 당신은 우리더러 그저 믿으라 한다면
우리는 다만 바보 천치 병신이 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一說에 주신이는 군대를 가고자 했는데
당신이 말렸다고 합니다.
당신의 자식사랑에는 눈물이 가려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당신은 누가 뭐래도 뜨는 세력입니다.
안철수로부터 지지율 80%를 借用했지만
어쨌든 서울시장은 맞습니다.
누구는 그럽디다.
서울시장은 대통령으로 가는 길목이라구요.
현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지 않습니까?
당신의 野望이 눈에 보입니다.

당신은 무슨 연대, 재단, 가게, 제작소를 운영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獲得했습니다.
이념은 진보좌파로써
종북좌파의 代父로 불리워도 遜色(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의 공익판정은 아주 쉽습니다.
어딘가로 전화 한통이면
兵務관계자와 의료계들이 合心하여
아들 주신이의 병역면제나 공익판정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그러나 好事多魔(호사다마).
그것이 찰거머리 강용석의 안테나에 포착되었습니다.
그는 性희롱에 연루되어 겨우 의원직만 유지되는
邊方에서 춥고 배고픈 신세였습니다.
그는 주린 배로 마구 먹어 치웠습니다.
주변에서도 그를 돕는 자들이 나타나
그를 단번에 띄워 올렸습니다.

당신은 처음엔 無視전략으로 나갔으나
사태가 심상치 않자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누구입니까?
이럴 때 써 먹으라고 있는 것이 莫强파워 아닙니까?
MRI를 공개한다며 열흘 정도 시간을 벌어 놓고
상대의 경계를 느슨하게 해 놓은 다음
聲東擊西(성동격서) 번개작전을 벌여
아들을 人質에서 救出하는데 성공합니다.

그 다음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은 강용석과 주변세력을 용서한다는 寬容을 베풀어
마무리까지 아주 매끄럽게 장식합니다.
그것은 터진 입에 자물쇠를 채우는 確固한 방법입니다. 
언론들도 정신없이 그 脚本대로 大書特筆하여
당신의 승리를 確定지웠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잘 된 각본입니다.

또한 어제까지 적이었던 강용석이마저도
신속하게 아주 민첩하게 기다렸다는듯이
네 발 다 들고 降服했습니다.
이제는 이 사건으로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의혹에서
당신은 해방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뤘던 민통당 入黨도 레드카펫을 밟으며
환영일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경우를 들어 轉禍爲福(전화위복)이라고 하더군요.

게임 아웃.
萬事休矣(만사휴의).

그런데 어디선가 불씨가 남아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代理신검이다, 컴퓨터造作이라며
당신의 승리에 누군가 재를 뿌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電光石火로 이루어져
景況이 없었으나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한 개 두 개 虛點이 들어납니다.
아직은 인터넷 수준이나 이것이 확산되면
또 다시 문제가 되는데
이번엔 사건의 性格이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게이트사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름하여「박원순 게이트」.

공개신검 당담자 중에 누군가가 良心宣言이라도 있고
강용석이 목숨을 걸고 본인과 가족들에게 있었던
누군가의 脅迫과 懷柔를 밝힌다면
이 사건은 一波萬波로 번집니다.
공직자 재벌가 연예인 체육인 등의 병역면제나
공익판정의 전반적 수사로 확대될 것입니다.
게이트 사건의 끝은 사퇴와 몰락입니다.
물론 아들 주신이는 現役으로 입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代父가 침몰하면 그 조직도 망가집니다.
종북좌파의 衰退(쇠퇴).
안철수와 곽노현의 沒落.
올 양대선거에서 진보좌파의 慘敗.

이런 경우를 도미노현상이라고 하더군요.
만일 이 假想구도가 현실이 되다면
저는 당신에게 敬意를 표하며 큰 절을 올리겠습니다.
당신은 원했던 아니던 나라를 구한 義人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한자 警句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天網恢恢(천망회회)
疎而不漏(소이불루)

하늘의 그물은 크고 성기지만 아무 것도 빠져나가지 못한다. 끝

                                                               

댓글목록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최성령님....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은 이 현실을 아주 흔쾌히 지적하시었고 머잖은 시일에 분명히 전능하신 신의 노하신 재판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런 좌익부류의 악행의 원조는 그 씨를 이 자유 대한민국에서는 말려야 할 것이면 분명히 말려 질 것입니다. 님께서 올리신 소중한 글을 좀 퍼 날리겠습니다.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옳으신 말씀.

빨갱이, 사기꾼 박원순놈이 즈이 선생 김일성,정일이,대중이 놈들 한테 배워 써먹은 수법.
하늘이 보고, 땅이 다 안다 이 쥑일 넘아.

강용석, 딱하다. 끝까지 갈 줄 알았는데.......
인생은 마라톤 인 것을. ㅉㅉㅉㅉ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절절히 옳으신 말씀 이십니다.
악의 인간들 죄다 말년이 좋은꼴 없을겁니다.

rladksrkd님의 댓글

rladksrkd 작성일

박원순은  가짜 승리입니다..결코  승리라  할수 없습니다....검사측에도  못끼는  .비공개 촬영을 한것이지  .누구나가  인정할수있는  공개신검을  한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 입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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