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원에 대한 평가를 하려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강의원이 박원순과 같은 부류들만 참석하여 순식간에 행한 MRI공개절차방법에 아무런 이의제기없이  인정하고
지지해준 우파들에게 아무런 해명과 사과없이 몇 일 간 잠적한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강의원은 지지자들에게 큰 결례를 범했고  이로인해 신뢰를 상당부분  잃게된 뼈아픈 실책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종북좌파들의 거두들을 법적인 약점을 근거로 합법적으로 제기하여 이렇게 큰 여론을 형성하여 종좌들의 치부를 드러내고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일으켜 우파로 불러오고
우파에게 취약했던 언론매체,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하고
자신을 보수우파라고 선명하게 정체성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등

우파정치인중에 강의원같이 행동했던 정치인을 우리가 보았습니까?

박원순의 세브란스 MRI 공개 전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강의원이 지적한 대로 박주신의 MRI바꿔치기에 의한 부정을 확신하고 얼마나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통쾌했으며 우파들을 결집하는 놀라운 사건을 목도하였습니다.

강의원의 MRI사진에 의한 공격은 비록 실패했지만 우파의 입장에서는 우리도 하나로 뜨거운 열정으로 강하게 종좌들을 코너에 몰아부치는 대동단결할 수 있다는 놀라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인간관계의 기술" -레스 기블린 저 ,밀리언셀러-중에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트리플공식에 의하면
상대방이 부족한 면이 있다해도 그 사람의 자아와 정체성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해주어서 향후에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평가해주면

그 상대방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고의 노력으로 보답하게 되고 변화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세워두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중 이제껏 애국활동을 흠없고 완벽하게 해오신 분이 있다면 돌로 강의원을 쳐도 됩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우월한 자존감이 있으시다면 조금의 관용을 베풀어서 강의원을 변화시키고 우파들에게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정신적 의무를 지워주는 것도 좋지않겠습니까?

한 번 패배는 병가지상사라 했듯이 아직 안철수와 곽노현 아들 건이 남아있고
어제 강남에서 있었던 모임에 참석한 강의원이 "박원순이 자신을 용서한다는 말에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보니 강의원의 패기가 아직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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