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남북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다.

시민단체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남북청년단체인 ‘나우’가 함께 준비한 이 캠페인에 남북청년 100여명이 참석해 탈북자들의 북송을 막아달라고 호소한 것입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자신의 친동생이 현재 중국 공안에 잡혀 있다는 탈북 청소년과 북한을 탈출했다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된 경험이 있는 탈북자도 포함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근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가 밝힌 것을 보면 “중국 당국이 억류하고 있던 34명의 탈북자 가운데 3명을 이미 북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지만 이들이 북송될 경우 시범격으로 처형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것을 보면 탈북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 자체가 곧 살인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강제 북송을 경험하고 2008년 입구한 탈북자 이명숙씨 역시 강제 북송되는 과정에서 예쁘거나 젊은 여성들은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는데, 설령 탈북자들이 강제북송 당해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해도 무자비한 인권유린행위만은 피할 수 없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또 다시 이들을 그런 이리떼들의 소굴로 돌려보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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