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원님! 다시 한번 일어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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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기하지않아 작성일12-02-23 02:54 조회6,26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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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는 드물게
의로운 일을 행함으로써 애국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았던 강용석 의원님
오늘 너무 기분이 침울하네요.
제가 일하는 이곳에서도 제 기분을 나눌 사람이 없고
혼자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가 일하는 중동에는
키가 173-176cm인데 몸무게 80-85kg 정도 나가고
전혀 뚱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현지인들이 많답니다.
아랍에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골격이 커서
외모상으로는 뚱뚱하다는 것을 모르지만
실제로 체중을 재어 보면 80kg 이 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한국에서는 175cm에 80kg이 비만체형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너무나 흔하고 일반적인 체형이랍니다.
한국인 기준으로 보면 이상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이곳에는 많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하면 박주신 군도 그런 체형에 속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기습적인 재검을 했을 뿐 공개신검을 안했기 때문에
그쪽 말을 100% 믿지는 못합니다.
강용석 의원님이 의원직 건다고 했을 때
아 이거 위험한데 싶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었네요.
4급이냐 아니냐 그것만 중요한 게 아니었고
병역판정상의 절차상 몇 가지 의혹이 있었는데
그런 것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는데
그런 것을 놔두고 어떻게 이렇게 쉽게 무너졌는지 아쉽네요.
안철수의 거짓말을 밝혀줄 유일한 우리의 희망이었는데
이제까지 벌여놓은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요?
이렇게 된 이유는 강의원님이
의원직 사퇴라는 무모한 약속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실패한 사람에게 좀처럼 관용을 베풀지 않습니다.
다시 재기할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습니다.
강용석의원님이 사과를 하게 된 내막,
자세한 사정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의 복잡한 사정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려면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하고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한국인들의 마음 속에 여유가 없습니다.
강용석의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기자회견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강용석의원을 비난하고 못잡아죽여서 안달인
한국인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한국, 한국인에 대한 실망과 절망감을 느낍니다.
패배는 병가지상사, 패배자에게도 갖추어야 할 예의가 있답니다.
강용석의원님!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일어나 주실래요?
우리 마음 속의 희망의 불꽃을 다시 지피지 않으실래요?
저도 인생을 잘 모르지만,
인생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제까지 수없이 실패를 해왔고,
앞으로도 수없이 실패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답고 큰 성공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남이 한번 크게 실패한 것을 가지고 그 사람의 인생이 끝난 것인양
단정하여 정계를 은퇴하라는 그런 매정한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답니다.
우리의 희망인
강용석 의원님
다시 한번 일어나 주세요!
다시 한번 우리의 희망이 되어 주세요!
댓글목록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그분을 비난하는것이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인 게임을 포기하신 모습을 이해할수 없어서,
꽹가리를 치며 다같이 신명나게 앞으로 나가려던 순간 갑자기 축제가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경우와 다를바가 없이 허탈해서..화가나서..
그리고 말도 안되는 공개신검에 응낙하고 의원직을 사퇴하셨다는것이 그분을 따르던 우리로써는
배신과 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강용석 의원님 하지만 우리는 의원님을 믿어요!!!
의원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전설속에 나오는 영웅의 모습과 같던 강하고 의로운 모습속에서
우리는 우리도 몰랐던 힘이 용솟아오름을 느꼈었습니다.
우리모두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