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의 사퇴는 시기상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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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2-02-23 23:28 조회5,1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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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아들의 신검의혹에 대한 명백한 해명을 하려면 의원직까지 걸고 신검의혹 해명을
요구했던 강용석 의원의 입회하에 재검을 실시 해야 했다.
그런데 박 시장은 일방적으로 자신이 지정한 세브란스 병원에서 재검을 시켰으므로
재검 담당의의 일방적인 해명만으로는 여전히 의혹이 남을 수 밖에 없다.
박 시장이 정말로 아들의 MRI 검사에 자신이 있었다면 왜 그토록 시일을 질질 끌어왔는지도
의문이며, 이제와서 의혹의 제기자를 제쳐두고 멋대로 병원을 지정해서 재 촬영을한 동기(여기에도
각종의 의혹이 개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애당초의 MRI 촬영한 병원과 그 MRI 사진을 근거로 판정한 병원이 다른것은 불법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런 의미에서 강 의원이 세브란스 병원측의 발표만으로 패배를 자인한 것은 경솔했다고 믿는다.
물론 사나이답게 깨끗이 승복하는 태도는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미진한 의혹을 남겨둔채 사안을
마무리 한다면 여전히 의혹은 남을 수 밖에 없고 궁금증을 해소치 못한 국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따라서 강 의원은 자신이 지정한 병원에서 자신과 박 시장측의 양자 입회하에 찍은 MRI 사진과
자신이 입수했던 사진을 대조하여 의혹의 해명을 깨끗이 마무리 하므로서 의혹을 제기한자로서의
책임이 끝나는것이고 국민들의 의혹도 종결지어지는것이다.
수고스럽겠지만 강 의원의 재 분발을 촉구하는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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