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에 힘들게 깨달은 진실을 무슨 수로 20-40대에 전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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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02-18 17:05 조회6,57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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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에겐 공과가 있다.
공보다 과쪽으로 평가가 기울 때 박정희는 민주주의에 역행한 유신독재자로 남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과보다 공쪽으로 평가가 기울 때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경제신화를 이룩한 민족중흥의 영도자로 추앙받게 될 것이다.
젊은 날 박정희 정권 18년을 거치면서 그의 장기 집권에 관해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필자 또한 그랬으니까…….
개인적으로는 김대중의 용납 못할 대북정책과 종북성향을 지켜보며 비로소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과에서 공으로 기울었다. 덧붙여 얘기 하자면 당초(문근영 기부천사 사건) 지만원 박사님에 대한 인간적 신뢰 때문에 기존관념을 엎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믿음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악법도 법이라 하지 않던가.... 시스템 클럽에 가입한 후로도 한동안 필자는 ‘박정희는 민주주의의 룰을 깬 사람’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게시판에다 ‘나는 박정희도 싫고, 전두환도 싫고, 박근혜도 다 싫다. 오로지 지만원 박사님만 좋다.’라고 심경을 토로하기까지 했었다.
그처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빨갱이 김대중에 대한 국가 파괴적 정체를 모르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박근혜가 대선후보로 결정되는 순간 그는 민주주의에 역행한 유신독재자의 딸이라는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될 경우 박근혜는 속수무책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대중이는 간첩이고 빨갱이었다라고 맹렬히 공격을 퍼부을 수 있어야 할 텐데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김대중에 사과하고 김정일과 약속을 나눈 처지에 어떻게 아버지를 적극 방어하고 나설 수 있겠는가? 좌익에 사과를 했으니 더 이상 좌익들이 유신독재를 거론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는 박근혜의 철없는 망상이다.
아무튼 필자 나이 60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분노를 삭이며 박정희 18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던 바, 과연 박근혜가 무슨 수로 젊고 씽씽한 20-40대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민주주의의 룰을 깬 박정희의 딸’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걱정이 태산 같다.
내 보기엔 박근혜가 장기간 정치 일선에 나서면서 나라발전에 도움 되기는 커녕 그저 보수우익세력의 결집력만 떨어트렸다는 생각이다. 물론 보수 세력의 결집력 약화가 김대중의 원하던 바이기도 하겠고....
댓글목록
위즈앤버츄님의 댓글
위즈앤버츄 작성일
김대중은 간첩이고 빨갱이라는 공격도 공격이겠지만, IMF수습과정에서 IMF의 요구를 전면수용하여, 살인적인 고금리 정책으로 우리나라 값어치 나가는 기업들을 무더기 도산시켜서 서구 자본에 1/10의 헐값으로 팔아 넘긴것을 문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결과 서구 자본이 한국금융시장을 무혈입성으로 장악하여, 매년 우리나라 기업들이 번 이익의 약 50%를 회수해 갑니다.
이런 경제적 구조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살수 있는 길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김대중은 우리나라 경제의 옆구리에 깊숙히 빨대를 꼽아 넣었습니다.
이완용이 나라 넘긴 것보다 더 악질적 매국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명탄님의 댓글
조명탄 작성일저 한몸 영달을 위해 국제금융재벌(프리메이슨, 그림자정부)의 하수인(주구) 노릇하면서 국민들을 도탄에 빠지게 만들었죠...죄상을 만천하에 드러내야하는데 언론매체들이 또한 주구노릇하면서 저질 오락, 스포츠, 영화 등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죠. 국가와 국민을 진심으로 돌보지 않는 매국적 인간들이 모든 걸 장악해버린 것같습니다..
다윗님의 댓글
다윗 작성일
북한에서 나서자란 나는 박정희대통령을 "유신독재자' "친일파 오까모도 중위""친미 매국역적"으로 교육을 받으며 선장했다 한국으로 망명 후 대한민국에서 좌익들이 박정희대통령을 매도하여 지껄이는 말들이 전부 북한에서 박통을 펌헤한 말들과 똑같기에 남한의 좌파정권과 좌익정치인 들은 북한의 사주를 받는 정권이고 정치인들 이라는 생각을 지금도 접을 수 없다
왜? 남과 북을 다 체험한 나로서는 박통이 집권하던 시대는 공산뿔력이 세계를 지배하려했던 시대이며 김일성독재 체제의 적화통일 야망으로부터 매일과 같이 도발을 해오던 공산뿔력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세력간의 이념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한 수호신이며 5000년 역사의 가난에서 대한민국을 해방시킨 우리민족 역사에 다시는 볼수없는 위대하고 탁월한 정치가 이시기 때문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당시의 첨예한 정치정세 하에서 대한민국을 집권 하였다면 오늘의 한국은 과연 어떤 길을 걸을수 있을까? 정치인들이여! 오만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더하지도 말고 덜 하지도 말고 딱 박통과 같은 지도자가 되기위하여 노력하라 그리고 다시는 박통을 욕되게 하지말라! 천벌을 받는다
아테나님의 댓글
아테나 작성일
경기병님께서 하신 우려의 말씀 중====="아무튼 필자 나이 60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분노를 삭이며 박정희 18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던 바, 과연 박근혜가 무슨 수로 젊고 씽씽한 20-40대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민주주의의 룰을 깬 박정희의 딸’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걱정이 태산 같다."===== 고 하신 말씀은 사실상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소에 젊은 국민들이 나이 더 들어 스스로 깨칠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 항상 맥이 빠지기도 합니다.
일반 정치인들은 젊은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적절히 분위기를 탈 줄 알아야 할 것이며 사명감이나 주관이 없는 정치인이라면 더욱 더 정치권에서 살아가는 방법일 것일테니 굳이 젊은 유권자를 설득 시킬 수고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자칭 진보주의자들로 부터 세뇌 된 젊은 유권자들에게 독재자의 딸로 각인된 박근혜,우익정당에서 우익적이지 못한 박근혜로서는 자기 아버지에 대한 신념 또한 확고하지 않기 때문에 애당초 유권자들의 나이에 대한 우려는 진지하게 해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침묵의 박근혜는 그간 정치권에서 살아 남기 위해 반공 독재자의 딸이란 위상을 희석시키기 위해 김대중이나 김정일과 같은 아버지의 적과도 탄소동화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 앞에서 과시하는 제스쳐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날의 분열이 왔을 때 유권자의 나이나 비대위의 성향은 그녀 입장으로서는 논외일 뿐이므로 쉽게 시류에 편승하는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에게 그녀는 화려한 외출을 한 님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대는 마음의 배반만 키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20-40대의 머리에 심어진 박정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의 싸움은 박정희의 딸을 극복하지 못한 박근혜와 나이 든 애국 국민들하고는 각자 다른길에서 싸워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