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에 꽂힌 기동민과 뽑힌 허동준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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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4-07-11 10:37 조회1,7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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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5월 성균관대 학생 김귀정(25세)씨가 서울 대한극장 앞에서 시위 도중 숨졌다. 경찰은 시위대를 좁은 골목으로 몰아넣어 해산시키는 이른바 '토끼몰이'를 했고, 법원은 김씨 죽음에 경찰의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 명지대 1학년생 강경대씨가 시위 도중 경찰에게 맞아 숨진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그해 봄 학생들의 대규모 투쟁은 김씨 죽음으로 정점에 달했다.
시위는 명동·종로 같은 도심에서 이뤄졌다. 서울 북부 지역 학생들을 이끌고 시내로 진출했던 리더는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기동민이었고, 남부 지역에서 그 역할은 중앙대 총학생회장 허동준이 맡았다. 두 사람은 이후 학생운동을 이끌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에서 만났고, '민족 해방'을 위해 '일어섰다'('전대협 진군가' 가사).
원본 주소: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0/2014071004381.html?cs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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